누가 누가 좋냐? 내가 좋아하는 성우는 누구인데...
이 사람이 아닌면..다른 사람은 절대로 안된다....
일종의 경쟁자(?) 좋다고 하면 꼭 딴지 걸어 이 성우 더 좋다....라고 말하는건
좀 안 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기준이 다르고...왠지 떡하나 더 주고 싶은 성우가 있는건..
누구나 다 마찮가지지요.
하지만, 가끔 정말 싸울 필요도 없는데...
말싸움이랄까요? 그런걸로 싸우는데...보기 과이 좋은것은 아니예요.
저도 물론...그 많고 많은 성우님들중 유난히 애착이 가는 성우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나온다면...솔직히 재미없어도...챙겨 보기도 하지만요.
뭔가를 질타 하려는게 아니라..
장정진님의 기사를 보다 생각난 점이 있어서 그냥 몇자 적어 봅니다.
장정진님 77년도에 입사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그분의 팬이 된건 82년쯤인거 같으니깐...입사후 조금 지나서겠지요.
우리는 유명한 사람들을 좋아하고...주인공 목소리에 유난히 애착이 많이 가긴하지요.
대부분의 사람이라면...그게 맞아요.
저도 한창 장정진님 열혈팬으로 있을 당시..
가끔씩 외화나 광고에서 장정진님의 목소리를 들을라 치면...어찌나 기쁘던지..학교가서
자랑(?)을 하며...또다시 선전아닌 선전을 하곤 했었지요. ^^
예전에 "추적60분" 이라는 시사프로가 첨 시작할때..장정진님이 그 예고를 하셨어요.
그 당시 장정진 모르면 제 친구가 아니었을 정도니까요.
[이번 사고후 전화 많이 오더라고요. 장정진님 어떠냐구...저한테 묻더라구요.]
그때부터 카리스마 목소리로....한차례 두차례 나오시다가...달려라 하니가 시작하면서..
장정진 이란 이름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 졌을 겁니다.
그 전엔..아만도 배한성, 양지훈, 김도현 기타 등등...다른 유명한 성우분들은 알고 있어도..
장정진님은 몰랐던 사람들이 대 부분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몇년전 부터...장정진님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작년인가? 그전인가...kbs성우협회 회장 맞으실때 [국장인지 회장인지 헷갈립니다.]
왠지 뿌듯하더라구요.
그렇게...지금 한창 소위 말하는 주가 올리고 계시는 이런 사고가 생기다니..
정말...안타까움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 없답니다.
옛 어른들의 말처럼 살만하니깐...세상 등진다고...어째 이런일이 있는건지.
성우를 좋아 하시어 여기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쪽에만 치우쳐 스타신드롬의 열혈팬처럼 하지 마시고...
[요즘엔 성우님들 홈피도 많잖아요. 거기 가셔 하시면 더 좋잖아요.]
그냥 애정담아 사랑을 보내 드리는게 어떨까 합니다.
다들 그러고 계시지만, 왠지 장정진님의 지금 상태를 보자니...좀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음~ 그러고 보니 김도현님 생각이 갑자기 퍼뜩!!~
님꼐서 하신 말씀이 전적으로 옳은 말씀이네요 저도 왠지 말하고 싶었던거라..헌데 괜히 말했다가 않좋은 소릴 들을까 전전긍긍했는데 아무튼 정말 좋은 질타를 해주셔서...
100% 동감입니다....^^
오우~저도 동감입니다~저도 많이 생각했었어요...역시 빠순이(?)같은 분들도 있구나...(저도 가끔 그럴때가 있어서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