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의 패인은 강재섭대표의 무능도 아니고, 합동연설을 못한 것도 아닙니다. 여론조사에서도 나오지요. 바로 "선거전에 불거져 나온 비리의혹”입니다. 직접 국민들에게 여론을 청취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왜 강대표가 퇴진해야 한다고 하십니까?
- 전의원님은 한나라당의 승리를 원하고 계십니다. 대선승리에 필수적인 요소는 “건전하고 능력있는 후보를 뽑는 것이 우선입니다.” 97년 02년 대선에서 패한 이유입니다.
열우당 대선 백서에 이회창 후보 병역비리를 공격하여 승리하였다고 적혀 있 습니다. 이에대한 반론 없으시죠. 당대표는 그야 말로 관리형 입니다. 지금 강대표를 압박하는 의도 가 무엇입니까?
- 주위에서 전의원님이 이명박쪽에 회유당했다는 말을 이미 오래전에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바보” 순진하다는 말을 들어가면서 전의원님이 그럴 분이 아니라고 강변 하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한 것은 전의원님을 믿고 또한 전의원님이 정치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서는 일관된 생각과 일관된 길을 가야 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에서 열우당을 간 “독수리 5형제”중 살아남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부영 의원의 쓸쓸한 모습을 보셨죠. 님 가시면 죽습니다.
반면 님이 그토록 저주하는 “노무현 대통령” 을 보십시오. 우리가 아무리 싫어해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이회창 후보보다 많아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왜 우리국민이 “인간 노무현”을 고졸출신에 비주류, 배경도 없는 사람”을 좋아 하 는지 아십니까? 바로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에서 불리한주 알면서도 부산시장에 출마한 행위등말입니다. 어려운 길이고 가시밭길이이라도 변함없이 한길로 갔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그를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그런 정치인 좋아 합니다.
이인제 의원이 탈당을 하지 않았다면, 정몽준의원이 단일화를 하지 않았다면, 또한 지지철회를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지금쯤 유력한 대선후보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여론은 언제든지 변합니다. 현상을 보지 마시고 본질을 보시길 바랍니다.여당은 모 든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박시장의 경제 이미지 하나만으로는 대선에 승리 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안정되어 갑니다.
벌써 경기는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증권애널리스트의 이 야기입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아시겠죠. 이명박 시장 그쯤되면 여당후보도 가시화되고 경기도 좋아지고, 부동산도 안정되면 지지율 더 빠집니다.
- 이명박 후보가 “탱크를 동원하여 행정수도이전을 막겠다.”는 발언이 사실이 아니 라고요. 진정 거짓이라 봅니까? 저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군대 동원” 단어 자체 발언여부는 행정수도 이전논쟁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이명박 전시장은 “행정수도 이전”을 극구 반대하였습니다.. 서울시 예산을 사용하여 반대 데모까지 하였지요.
반면 “심대평후보”는 행정수도이전을 성공시키겠다고 자민련을 탈당하여 여당에 간 사람입니다. 그는 또한 충남지사를 3번 역임하고 대전시장도 역임하였습니다.
충청인들의 숙원사업인 행정수도 이전을 성사시킨 장본인을 사랑하는 충청인들의 마음을 모르고 이번선거를 이해 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 한 이명박 시장과 유세를 벌이라고요. 그러고도 한나라당이 이길수있다고 생각하셨 습니까? 그렇다면 정말 정치적인 식견이 부족한 것입니다.
- 전의원님 전 의원님의 주장은 정치적으로 전략적으로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런 주장을 하시나요.
- 지금 이시장은 강대표를 물러나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프라이머리 도입과 조기경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의원님 이번 선거 결과와 이 두가지의 이전시장의 주장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이시장이 지금의 구도로는 경선에 이길 자신이 없자 룰을 유리하게 바꾸려는 의도로 봅니다.
-또한 전의원님의 주장은 이전시장을 도와주고 있는 것입니다.
- 제갈공명은 적군의 장수 중 먼저 항복한 장수를 절대로 신임하지도 등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장수를 받아들인다면 자기의 장수도 자기가 불리하면 상대에게 쉽게 항복할 것이라 보았고, 또한 그렇게 항복한 장수는 또 언제든지 배반 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적이 완패한 이후 끝까지 신의를 지킨 장수 중 유능한 장수를 중용하였습니다.
- 제가 보기엔 전의원님의 주장은 이시장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명분도 이치에도 맞지 않습니다. 또한 이시장과 박근혜 쪽이 무조건 자기 주장은 선이고 상대쪽 주장은 악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님은 이치에도 명분도 없는 이시장쪽 편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박근혜 지지자로서 님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님의 현재 주장은 당신의 정치생명을 단축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님은 박근혜 지지자들의 열열한 도움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되셨습니다.”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북카페 회원을 보시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대다수는 아마도 80%이상은 저와 같은 박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