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림: 박희선</p><p> </p><p> </p><p>******</p><p> </p><p>백제 명검 칠지도에는 제작된 때와 왜(일본)로 건너가게 된 유래가 새겨져 있어요.</p><p>칠지도는 지도가 아니라 칼이랍니다.</p><p>전쟁에서 사용되는 칼이 아니라 일곱 개 나뭇가지 모양 칼로 </p><p>의례에서 사용된 것이지요.</p><p>...(중략)</p><p> </p><p>『칠지도, 61자의 비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주 오래된 생각이었답니다.</p><p>백제 칠지도 제작 장소를 고심했지요.</p><p>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포스산과 비견되는 호남의 진산 광주 무등산으로설정해보자 한 거예요.</p><p> </p><p>무등산은 140만이 넘은 인구와 1,187미터 높이 산이 있는 도시는 </p><p>세계에서 광주광역시 하나뿐이라고 하지요.</p><p>칠지도와 관련된 자료에서 제작 연대나 제작 방식, 재료는 알 수 있는데요,</p><p>제작한 장소는 정확히 알 수 없어요.</p><p>무등산에는 오늘날까지도 천신제를 지내는 천제단이 있지요.</p><p>삼한시대 3대 천제단이 있던 곳은 묘향산, 구월산, 무등산이었다고 해요.</p><p>민족 신앙의 구심적 바탕이 된 곳이에요.</p><p>임진왜란 당시 김덕령 장군과 의병이 무기를 만들었다는</p><p>제철지유적지 주검동을 칠지도 제작배경을 삼았답니다.</p><p> </p><p>- 지은이 말 <고대 한일 관계 비밀을 푸는 열쇠, 칠지도> 중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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