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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NFC 시장전망 : NFC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 가속화
스마트폰 가입자 2,000만명 시대,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 연내 500만대까지 증가 예상 : 2009년 12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약 8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7% 정도에 불과했으나, 다음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전체 휴대폰 사용자 중 약 30% 이상의 비중).
NFC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보급이 필수요건임.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NFC 장착 스마트폰을 연내 500만대까지 늘릴 계획.
또한 지난달 SK텔레콤은 NFC 내장 USIM 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함.
지금까지 NFC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해야 했지만, 이번 개발로 기존의 스마트폰에 유심을 바꾸는 방식으로도 NFC 서비스를 이용가능하게 됨으로써 서비스 활성화 기대.
Grand NFC Korea Alliance 출범 → NFC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 가속화 : 잠재력이 큰 NFC의 선점을 위해 초기 시장 장악력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3월 ‘Grand NFC Korea Alliance’를 출범시킴.
Grand NFC Korea Alliance는 국내 이동통신사·카드사·제조사 등이 참가하는 모바일 결제협의체로, 이통사, 카드사, 제조사 등 30여개 업체/기관이 참여.
또한 지난 6월에는 NFC 기반 모바일 결제 공동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및 응용서비스 표준화 등 NFC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 MOU를 체결.
올해 4/4분기부터 공동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다는 계획.
NFC 시범서비스 연내 시행 예정 : 지난달 1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와 카드사들의 합의 난항으로 한차례 연기된 NFC 시범 서비스를 연내에 추진하겠다고 발표,
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행 가능할 전망.
명동지역 음식점, 커피 전문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주유소, 패밀리 레스토랑 등 200여곳에 NFC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바일 결제뿐만 아니라 스마트 터치 주문, 모바일 쿠폰 연계, 스마트 포스터, 단말과 단말 간의 정보교환 및 결제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
또한 지난주 열린 ‘스마트코리아 2011’에서 방통위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NFC 결제기를 2012년말까지 약 40여만대를 보급하고, 수도권 버스 및 지하철, 전국택시 등 총 15만대 규모의 교통결제기도 NFC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내년에 NFC의 집중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설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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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과 모바일 결제시장의 빠른 성장 → NFC 수혜주 찾기
NFC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표준화작업 필요 : NFC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카드사의 협력이 필요.
과거 SK텔레콤의 '모네타', KT의 'K-머스', LG U+의 '뱅크온'의 실패가 서로 다른 표준화 사용으로 인한 상용화 실패 때문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NFC 대중화를 위해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
또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관련 사항도 점검할 필요가 있음.
NFC 수혜주 찾기 : 스마트폰의 보급과 모바일 결제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NFC시장은 급격한 발전을 할 것으로 전망.
또한 정부의 지원과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계 NFC시장에서의 우위선점도 가능하다는 판단.
SK C&C의 경우 FDC와 공동으로 Google wallet 에 TSM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것으로 보여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
또한 NFC USIM칩을 생산하는 유비벨록스와 케이비티, NFC안테나 제조업체 파트론에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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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우리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