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하고부터 아니 실은 2014년 들어서면서부터 우리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가을이 미련없이 다가왔습니다.
여러 모둠에서 제각각 맡은 역할을 위해 공부도 작파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 들려옵니다.
저도 어제는 이 행사를 취재하는 고양신문 기자와 인터뷰라는 것도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든 생각은 우리 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힘 있는 단체라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시 문화운동(?)에 주요한 역할을 한 단체라는 기자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회원들은 자부심을 좀더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회장이 되고
20주년 기념행사가 가져야하는 의미와 목적을 여러 각도에서 떠올려보아도
결국엔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제일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시민들을 초대해 우리 활동을 소개하고 성과물을 선보이는 것도
그런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것은 어린이책을 읽고 즐기는 사람이 더 많아지도록 우리가 여태껏 해온 활동의 목적과도
다르지 않으니까요..
다만 한가지 아쉬움은
20년주년 기념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축하받아 마땅할 회원들이
또 다시 시민들을 초대한 주인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애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디 지치지 말고 스트레스 덜 받고 손님맞을 준비하는 과정을 즐기면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에 대한 보답은
10월 13일 부터 18일까지 여는 프로그램마다
시민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우리 회를 새로이 알게 되는 것으로 받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혹시 압니까? 내년 신입회원 모집이 성황을 이룰지..
자신의 둘레둘레에 행사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포스터 첨부합니다.
행사날, 아람누리 하늘이 떠나가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길 기대합니다.^^
<인쇄용 포스터>
<카톡, 문자, 메신저용 세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