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국에 갔을때 7cm짜리 근종이 두개 있다고 했습니다. 세군데를 갔었는데 두군데에서는 수술을 권했고 한곳에서는 그냥 놔두라고 했습니다. 수술을 권한곳에서는 우선 호르몬 주사 2-3개월 맞고 작아지면 복강경 하자고 했
구요. 사실 작년에 그다지 크게 생각을 안했기때문에 그냥 돌아왔습니다.
3개월 전부터 생리기간에 생리양이 조금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어지러움을 느꼈습니다. 혹시나 혹이 더 커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어 이곳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았습니다. 크기는 똑같이 7cm 두개랍니다. 하나는 위쪽 앞, 다른 하나는 정확하진 않지만 뒤, 아래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은 좋다고 합니다. 두껍지도 않구요. 생리통은 거의 없는 편이구요.
2년전 42살의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기없이 살아보려고 했는데 가능하다면 아기 낳고 싶습니다. 신랑도 그걸 바라고요.
선생님, 저의 경우 복강경으로 수술이 가능할까요? 저는 꼭 복강경으로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재발가능성이 많은가요?
이번 방학기간 동안에 가서 수술을 받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예약을 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12월 말에 수술이 가능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