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파주 책 출판단지에서 책 축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10월 3일 미로초등학교 부모님과 학생들은 파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어요. 우리나라에 이런 출판단지가 있다는 것과 해마다 책 축제를 한다는 것을 작년에 알고 너무 기뻤었고 이런 책 문화를 미로 교육가족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감히 큰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평소에 책 제목이나 작가에만 관심을 갖던 아이들이 이제는 출판사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한길 책 박물관에가서 출판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이나 교사가 먼저 책과 관련된 이런 장소나 행사를 알아야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지 않을까요? 소감문을 받아보니 다음에는 어른이 되면 꼭 다시가고 싶다거나 아빠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꼭 다시가고 싶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단순히 즐기는 가족여행 장소도 좋지만 책에 흠뻑빠질수 있는 이런 가족여행장소 어떨까요?
첫댓글 우와, 멋지세요, 선생님! 1박 2일 하셨는지, 출판단지에서 1박하셨는지, 전체 행사 진행에 대해 배울 수 있을까요? 아직 부모님과 아이들 함께 하는 문학기행은 시도해본적인 없어서 선생님께 배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