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종의 <바보예수>
정식 전시 제목은 <생명광시곡, 김병종>
구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 2024.09.10(화) ~ 2024.10.24(목)까지 전시되었다.전시 마지막에 다녀왔다. <바보예수> 작품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전시 제목도 맘대로 바꿔 붙였다.
그의 고향인 남원시립미술관에
언제 가봐야 하나 망설이던 차였다.
그의 대표작인 〈바보예수〉와 〈화홍산수〉
그리고 『화첩기행』 등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이를 넘어서, 작가가 추구해 온 한국적 정체성과
그 속에 담긴 깊은 사유를 경험할 기회였다.
(24, 10, 22)
바보예수
예수 묵화
처음에는 왠 묵화인가 싶었다.
한참 보고난 후 아하~! 했다.
전시장 1층 중앙홀의 <생명의 노래 - 어락魚樂>
전시장 2층의 <생명의 노래- 풀죽風竹>
그림 옆에 성경 구절이 인상적이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더니"요한복음 3장 8절 중에서
생명의 노래
생명의 노래- 어락 魚樂
생명의 노래 송화분분- 십이세의 자회상
생명의 노래- 숲에서
송화분분
송화분분- 춘산
화홍산수
지리산과 섬진강
생명의 노래- 수무 어무 인무(水舞 魚舞 人舞)
생명나무 산수
생명의 노래 - 청음聽音
생명의 노래 -어락
생명의 노래 - 수류화개
생명의 노래- 숲은 잠들지 않는다
구 서울역사인 문화역 서울284
출처: 향유 냄새 나는 집 - 아굴라와 브리스가 원문보기 글쓴이: 아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