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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문과 국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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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묻고 답하기 지연 후배의 '아점'에 답함
박우진 추천 0 조회 454 08.03.26 06:1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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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이 참에 참 좋은 참을 먹었으면 좋겠네요...힛...이른악마

  • 08.03.26 08:48

    날새기의 달인... 우진 선배... 잘 읽고 갑니다. 별스럽지 않게 지나치고자 했는데 고민 한방 들어가게 만드셨네... 일단 성공~~^^

  • 08.03.26 12:48

    ^^

  • 08.03.26 13:55

    헉, 그 댓글 올린 것도 늦은 시간이었는데, 그 이후에 이런 거한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감사히 읽었답니다. 짬짜, 불낙같은 예도 있었군요. 국립국어원에서 하는 말다듬기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선택된 단어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점이 많아요..

  • 08.03.26 16:00

    잘 읽고 갑니다. 다양한 읽을거리에 귀를 쫑긋! 눈을 크게 뜨고...

  • 08.03.27 15:40

    빨리, 쉽게 전달되는 효과면에서 본다면 '아점'이 우선 눈에 확~ 들어오긴 하네요. 저는 처음 들어본 단어였지만 쉽게 전달이 되니...제가 보기에는 '아침참'은 '아점'을 대신하기에는 그 의미가 좀 달라보입니다. '아침참'의 경우는 아침밥을 먹고도 그 중간(점심)에 가능한 것이지만 (그러니까 두 끼가 가능하죠.)'아점'은 아침과 점심을 통틀어 한 끼만 가능한 것 아닌가요? '어울참'도 뜻은 좋은데 쉽고, 빠르게 전달되는 면에서 보면 어쩐지 '아점'에 밀리는 듯한 느낌...'바른 국어는 전달하고 일반화하기 힘든 반면, 속어는 왜 그렇게 쉽고 빨리 사람들에게 확산되는가를 생각하면...(오잉? 속어 예찬론자가 된 듯한... 아닌뎅...@@

  • 작성자 08.03.28 01:18

    '아침참'의 의미가 약간 다름을 몰라서 그런 게 아니고, 전혀 그 의미가 잡히지 않는 '어울참'에 '아침 겸 점심'의 뜻을 새로이 만들어 홍보할 건지, 약간 뜻은 다르지만 '아침참'의 뜻을 더 확대해서 홍보할지 그런 문제를 이야기한 겁니다. '아침참'이 '아침과 점심 사이에 먹는 식사'이므로 '아침을 거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모두 포괄하는 뜻으로 충분히 쓰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아점'이 퍼진 상태에서 얼마나 경제적으로 또 속어가 아닌 표준어로서 '아침참'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것인가, 또 그것은 가능한가 하는 점입니다.

  • 08.03.28 10:42

    아...다시 읽어 봤습니다.

  • 08.03.27 19:55

    캬~~논문을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래서 내가 오라버니를 못 따라 간다니까요.ㅎㅎ

  • 작성자 08.03.28 01:22

    싫어 싫어. 이런 건 잘 써야 주장글(칼럼)이라구. 논문은 일케 쓰면 안 되오.ㅎㅎ

  • 08.03.28 13:06

    잘 읽었어요~~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아점이라고 할 것 같아요~~ㅎㅎㅎ

  • 작성자 08.03.29 00:16

    그러고보니 지연이 말했던 '늦은 아침', 이 말도 괜찮네요. 사람들이 늦은 아침도 좀 썼던 것 같아요. '아점'에 빠르게 밀려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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