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바우시장
전통 재래시장 인정 [무등일보
2005.06.01 10:06:35]
오랜
세월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던 재래시장이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 대표적 시장인 말바우 시장이
전통 재래시장으로 공식 인정돼 시설 현대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정된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달 초 말바우 시장이 재래시장으로 공식 인정된 것을
기념해 이날부터 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경축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북구의 대표적 무등록 시장인 말바우
시장이 재래시장으로 인정됨에 따라 구와 상인회는 시설현대화 및 대형
유통매장과 경쟁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 등 현안문제를 점차적으로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인회는 재래시장 공식 인정을 기념해 31일
경축행사를 갖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말바우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 제공과 정이 넘치는 고객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또한
말바우 시장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주차장과 고객 휴게시설은 오는 2006년
29억원에 이르는 국·시·구비 지원을 받아 마련하고 시설
현대화 점포 운영, 온라인 상품판매 등 시스템 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968년 10월에 문을 연 말바우 시장은
북구 우산동에 약 2만2천000평의 부지에 496개 점포가 영업중에 있으며
매월 12차례 개장하고 있다. /김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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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바우 시장이 커나가게 됨으로써 기존의 서방시장이 위기에 놓여있답니다, 서방시장이 한때는 얼마나 호황 이었습니까?
운주사님 고맙습니다. 전남대학 부근이네요...잘 보고 기억해두겠습니다.
말바우시장...그립군요
말바우 시장이나 서방 시장에 대해서 실은 잘 모릅니다. 궁금하시다고 해서 위치를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아마도 3일장으로 열리는 전통 재래시장이라 최근에 재조명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노님과 파랑새님이 속사정을 잘 아실 것입니다. 무상님은 전에 광주에 사신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반가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