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0시 반 경에 순천을 출발 했다.
지금까지 준비 한 것을 점검 하는 시간이다.
해설사의 해설이 시작 되었다....
소설 태백산맥에 관하여......
태백산맥 문학관의 전망대이다...
앞으로 벌교의 거리들과 산들이 보인다....
태백산맥 문학관의 전경.......
사진 오른쪽으로 벽화가 있는데 못찍었다......정신이 없어서리....
복원된 소화의 집......
이름처럼 하얀 꽃을 닮은 여인 소화.....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나올것 같다....
현부자 네 집 .....
벌교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현부자는 소작인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 보았을 것이다....
대문에서 드려다 본 현부자네.....
현부자네 전경....
현부자 역을 맡는 배우가 연극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곳은 중도 방죽이다.....
소설에 보면 방노인이 이런 말을 한다....
땅위로 나온 것이 한 길이지만 뻘 속에 묻힌 둘이 두 길이다....
산에 산성 쌓는 것이 힘든 일이라 하지만 뻘 속에 돌을 채워 개간한 것에 비할수 없다고.....
점심을 맛있게 먹고 김범우의 집으로 갔다....
해설사가 그런다....
"정확히 말하면 김범우의 집이 아니라 김사용의 집이다" 고...ㅋㅋㅋ
맞는 말이다....
김사용의 집을 나와 태백산맥 문학 거리로 왔다.....
지금 있는 곳이 청년회 자리 라고 한다....
지금도 그대로 있는 금융 조합 자리
그 시절
이곳에서 부자들의 돈으로 소작인이나 가난한 자영농에게 돈을 빌려 주는 고리대업을 했을 것이다.
남도 여관이다....
소설속에서 토벌대가 이 곳에서 머물었다고 나온다.
실제로 보성 여관이란 이름으로 숙박 영업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복원 공사로 들어 갈수가 없다......
율어가 보이는 언덕에 도착 했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연극이 시작 되었다....
부상당한 빨치산.........
배우가 기행 참가자을 보며 대사를 하고 있다.
자기 역할이 끝나고 쉬고 있는 배우들.....
연극에 열중하고 있는데....
이분들 정말 빨치산 아냐?????
하대치 역을 맡은 배우가 대사을 하고 있다.
앞에서 보면 정말 만화속 하대치하고 똑같은데......
연극을 맞치고 산으로 들어가는 빨치산들......
소설 태백산맥을 읽어 보셨는지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하얀 꽃을 닮은 여인 소화....
지주의 아들이면서도 사회주의를 외치며 무당 소화를 사랑하는 남자 정하섭.....
소작인의 아들이기에 사회주의사상을 공부하여 빨치산이 된 개천의 용! 염상진...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하대치, 강동식, 안창민 기타 등등......
염상진의 동생이면서도 청년단 단장이 되어 빨치산을 잡으러 다니는 염상구....
양심적 지주 감사용.....
그리고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친일 악덕 지주들.....
지주들과 소작농,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민족과 외세....
이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식인 김범우.....
우리시대에서 가장 치열했던 근현대사로
이들을 만나려 오시지 않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순천 청년 연대 소설 태백산맥 문학 기행입니다.
올해부터 매월 1회 이상 소설 태백산맥 문학 기행을 하고 있습니다.
문학 해설과 연극이 함께하는 기행을 준비 했습니다.
저희 기행에서 이번에 여러분과 함께 소설 태백산맥 기행을 하고자
이렇게 영상과 글을 올립니다.
이번 기행은
일시 4월 11일
장소 벌교일대
회비 1인당 5천원 (단체 기행, 식대 미포함)
소요시간 5~6시간입니다.
관심 있으신 단체, 학과, 동아리 기타 등등 연락 바랍니다.
010-2654-7701 박종수
선착순 1팀만 받습니다.(4월 3일 이전까지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