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 낭만 길을 걸으며 =노준원=◈
윗말뫼를 들머리로 시작된
대청호 오 백리 호반 낭만길 트래킹
하늘도 쾌청허여 눈부시게 푸르고
날씨도 포근하고 미세먼지도 없었다.
드넓은 호수의 깊이를 짐작하게 하는
코발트빛 호수물의 색깔에 눈 시리고
잎을 떨군 채 물속에 서서
겨울을 견뎌낸 왕버들이
물속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서있다.
울창한 참나무와 소나무의 혼합림 사이로
트래킹 데크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고
전망 좋은 곳에 포토 존이 마련되어
탐방객들이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기분이 상쾌했다.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지의 명상정원에는
대청호 관광명소답게 전통담장과 장독대
푸르른 대나무와 풀꽃이 조화를 이뤄서
꽃들이 피어나는 봄철에 찾아온다면
한층 더 수려한 풍경을 볼 수 있으리라.
대청호의 물이 어찌나 맑고 투명한지
호수 가장자리에 있는 우람한 참나무의
물에 비친 반영사진이 예술사진이다.
추동취수탑을 거쳐 황새바위를 지나
연꽃마을을 거쳐 갈대습지와 생태공원
신상교에 이르기까지 수변경관이 좋아
심신을 힐링하는 행복나들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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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남화용 / 홀로 가는 길
https://www.youtube.com/embed/Np5NFnYylDY?si=LwcYkiVXwAhPQXuP
안녕 하세요?
심신을 휠링하는 행복나들이
대청호 응원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항상 고마우신 늘푸른님 안녕하세요.
시간이 많고 건강에 좋아서
등산과 둘레길, 섬트래킹을 즐겨합니다.
대청호 둘레도 아름다운 곳이 많아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아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대청호를 걸으셨군요
너무나좋은곳 같아요
드넓은 호수를바라보며 외쳐봅니다
넘왜이리 잘 생겼니....
멋진음악 잘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원담님 고맙습니다.
대청호는 댐을 조성한지가 오래돼서
둘레길도 잘 조성됐고 호수 둘레에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어서
관광이나 힐링 명소로 소문이 나 있지요.
용담댐은 대청댐처럼 아직 댐둘레길이나
카페, 가든이 별로 없어서 찾는 이가 별로 없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