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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일본어 일기- 할머니의 카레(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멜라니아 추천 0 조회 61 11.07.26 16:0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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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26 17:43

    첫댓글 울 할머니 가레 가레 하시며 좋아하셨다. 일본에서 맛보셔서
    우리 어머니는 당동네에서 태생이다, 지금은 드시는데. 카레를사서 드시는 할머니를 할망이 밸허게 찿으신다고 타박하셨다.
    그렇게 힘든시절이었나? 할머니는 가문동할망, 어머니는 당동네여편네 / 해변과 우뜨리 고부간사이가 별로였다.
    그런데 울마눌과 어머니는 현재까진 사이가 나쁘진않다. 처음엔 뭘 사드리면 선물공세하는걸로 착각하여 돈 팡팡쓴다 욕하고 육지꺼~ 하며 싫어했는데. 지금은 인정하시는지, 기력이떨어졌는지 어머니가 많이 약해지셨다.
    분명한건. 당동네여자들은 쎄다. 난! 일잘하는 곰같은여자보단. 내숭 떨지만 여우같은여자가 좋다!
    착한보단 예쁜여자.

  • 작성자 11.07.28 10:41

    가문동 할머이 당동네 어머니... 당동네 당동네--- 어디서 들어본 마을 이름인데....
    그리고 착한 머슴님이 육지에서 모셔오신 분과 결혼하였다는 새로운 정보.
    저는 또 육지산 남편이라 반갑고 ^^
    나는 곰같은 여자일까 여우같은 여자일까 고민도 좀 해 보고~

  • 11.07.27 09:15

    나도 아주 오랜 옛날에 학교를 오가는 길에 보이는 식당에서 빨간 소세지를 써는 것을 처음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게 도대체 뭔데 식당에서 요리재료로 사용하고 있을까하고 무척 궁금했었지요. 그때는 대부분이 춥고 배가 고팠던 시절이어서 소세지라는 것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나중 훨씬 큰 다음에야 소세지를 알게 됐지요. 햄은 전방부대 군대가서 처음 맛을 봤습니다. 신기했지요.

  • 작성자 11.07.28 10:42

    맞아요
    저도 그 빨간 소세지 들어간 김밥 이야기에 관해서 썰썰 풀어낼 이야기 있다는 거
    김종배 회장님 댓글 보고 문득 떠올립니다
    김밥과 소세지 ^^ 음식 이야기로 할 이야기가 많은 건 그 만큼 음식 귀한 시절을 보냈다는 증거
    그런데 오늘날 이렇게 음식이 많은 때는 맛있는 음식 보다 맛없는 음식이 많고
    그때 맛 좋은 음식 귀할 때 먹었던 음식은 오래도록 귀하게 기억됩니다 ㅎㅎㅎ

  • 11.07.28 10:43

    외국어(일어) 공부는 하다 안하면 몽땅 잊어뿝디다.

  • 작성자 11.07.28 10:44

    이게 공부하다 안 하면 바로 잊어 버리는 것이
    .. 마치 마이너스 통장 같습니다
    꾸준이 뭔가 들여놔 주지 않으면 그냥 잊어 버리는 게 아니라
    돈 들여 배워둔 것도 없어져 버리니 원원원...

    요셉님이 일어 공부 하셨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다 안 하는 분의 경험이 들어있는 댓글....

    일본어 원어민 회화 함께 하시고 싶으시면
    그 모임 모두 여성분들 뿐이지만
    요셉님이라면 초청 인사로 모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두 시 시간 있으세요? ^^ !1

  • 11.07.29 08:05

    영어도 했는데...
    조금만 더 허면 될걸...
    그누므 간세,
    고맙습니다만 꿈이나 꾸겠습니다.

  • 11.07.28 16:17

    호주에 가 있는 아들이 한달간 휴가를 받고 집에 와서 가족에게 만들어준 음식이 바로 "카레"였습니다.
    퇴근해서 집 안에 들어서니 "웬카레 냄새?" 였습니다.
    프란치스꼬가 만들었다기에 맛있게 먹어야지 했는데 너무 맛 있었던 것입니다.
    앞으로 카레만 보면 담주 4일이면 또 호주로 돌아가는 아들 프란치스꼬가 생각 날 것 같네요.
    멜라니아님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열정을 높이 기리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성가정 만들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챙기세요.
    글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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