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
흐린 날씨
일기예보상에는 밤부터 비 .
형두 회장과 초심정에서 1시 20분 경 만나
늦은 점심이지만 추어탕 한 그릇씩 하면서
오늘 일정을 잠깐 미팅 해 본다.
2시 경
초읍 대공원 입구에서 벌써 먼저 온 친구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네
김형두,신장섭,최우영,여철규,노상태,장영준,장재윤
7명
이병대, 이상봉 , 김덕규 일이 있어 오후 참석 약속
2시 10분 경
예쁜 아가씨에게 출발 전 한커트 부탁
작년까지만 해도 입구에 콘테이너 편의점이 물파고, 잡화팔고 했었는데
싹 없어져 버렸네
조금 올라가니 동물원이 생겼고 10분 남짓 걸었다고 ,
조금 올라갔다 생각했는데
막걸리 먹고 가자
공원 내 막걸리 파는 집에서 오뎅 및 하얀 금정산성 막걸리 2병을
개눈 감추듯이 없애버리고 , 강혁이의 녹색 병 막걸리 말고
흰병 막걸리 마셔라, 쌀 함량이 많아서 건강에 좋다는 조언을 듣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오랜간 만에 숲길을 친우들과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
저수지 다리 위에서 잉어밥 사다가 건빵을 던져 주는데
물이 탁해서 그런지 잉어들이 덤벼 들지 않고
한가히 떠 있는 오리들 7~8여 마리가 건빵을 잘 챙겨먹네
갑자기 고래같은 잉어가 나타나 큰 건빵을 덥쑥덥쑥 빨아 댕기는데
얼마나 큰지
100여명이 잔치해도 남을 것 같은 큰 고래잉어를 뒤로 두고
산책길을 재촉한다.
형두 회장이 답사를 한 걸음이라 6.25 학도병 기념비를 지나가면서 설명 및
묵념도 하고 , 공룡 발자국 자리라 하면서 설명문이 있는 위치에서 인증샷을 . . .
길을 걷다보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일명 최우영 사건
촌집을 10여 년 전에 1억 주고 , 2천여 만원 들여서 리모델링 했는데
팔려구 하니깐 일가구 2주택에 걸려서 양도세가 이천 5백여만원
세금이 나오더래네
세무사에 의뢰했더니 650여 만원에 해결하고,
(항공사진 자료를 첨부해서
리모델링에 이만큼 돈이 들어갔다 인증받고 등등)
수수료료 20여 만원 줬데요. --- (참고로 하시길 )
또 하나
강 혁 건
농촌에 지도사로 있다보니 부부싸움나서 이혼 하니 , 안하니
교통사고 나서 법률문제 로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 기타 등등
만물 박사도 아니고
그래서 농협에서 지원해서 만든게
" 대한 법률 구조 공단 " -- 거의 무료로 해 준다니 얼마나 고마운 시스템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냈는데 , 웬간하면 지방마다 지부가 있다하니 참고로 해 보시고
부산에는 "부산지부"검색해 보면 나온다네요.
노상태 건
쌔빠지게 월급쟁이해서 모으고 모으고
땅을 쫌 샀는데
나이도 있고 , 회사에서 나가라 할 나이도 다 되어가고
궁리를 하던 차에
동양증권에서 이자 많이 준다고 일명 cp 잘 모르지만
상태 집사람이 땅 판돈 오억 이천, 시집 간 딸 돈 육천여만
거의 육억을 동양증권에 줬는데 그만 사달이 났대요,
월 얼마씩이라도 고정금이 들어 올 수 있게
아파트 팔고 장유에 4층짜리 건물을 샀대요
1층,2층은 세주고 , 3층은 상태가 살고, 4층은 시집 간 딸이 사는데
딸이 1층에서 카페한다고 해서 월세도 못받고
그렇게 산대요. 딸이 웬수.
거의 다 내려오는데 봄비가 제법 오네요
김형두 회장님은 머리 드라이에 , 백바지 입고 폼을 쫙 냈는데 비가 ...
마침 내 배낭에 일회용 우의가 있어서 김회장 폼 안배리게 도와 줬고
재윤 아저씨도 산책 스타일로 잠바 입고 왔는데
머리에 비라도 맞지 말라고
등산용 모자 챙겨주고
어찌 어찌 비 맞고
초심정 도착 ,
배도 살살 고프고, 비 맞으니 춥고
소주 한잔 생각에
장영준,장재윤,노상태, 최우영,강혁 은
오리 불고기와 쇠주 와 인사 시작
나는 준비해 온 현수막 걸고, 식순 붙이고
하는 과정에 한 명, 두명 들어오고
회장은 취임사 및 진행과정을 한번 더 챙겨 보고
영준이는 접수를 맡아서 회비를 잘 챙겨주고
이러 저러 하다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 둘 씩 나타난다.
상열이는 초심정이 어디고 " 초읍동 사무소 옆이다 " 하는 순간에
종걸이와 같이 나타났다.
첫댓글 아이고~~
고생 했네!!
중국 출장 중이라 참석을 못해 죄송합니다.
뻥치시네! 중국 백두대간 간것 아니가! 회장님,총무님이 열심히 하니까 주변사람등이 풍족하게 식사를 한다 아이가!
아직 정리가 덜 되었는데 다녀간 회원이 57명이 되나.
2장을 빨리 정리 해야겠고 희준, 재윤 답글 달아주어서 고마워
우와
언제 올려놨노
총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만 보고 열심히 나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