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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아이사랑과 들풀 스크랩 장원 급제자의 모자에 꽂은 꽃,,,,,,,,,,,영춘화
아이사랑 추천 0 조회 62 13.04.06 05:5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미천집안이나 변변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경우이르는 입니다.

필자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다닐 때만 하여도 흔하게 들었고 ,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필지가 중학교에 입학을 한 후에 공부가 싫어져서 책과는 담을 쌌더니 ,성적은 맨 하위권,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더니 성적이 최상위권으로 진입을 하더군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하는 말이 "개천에서 용났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부의 대물림을 하는 요즘에는 이런 속담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 것같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이 아니라 개천에서는 지렁이만 나옵니다.

아니, 지렁이도 없습니다.

왜냐구요, 환경오염때문에 지렁이도 살지를 못합니다.ㅠㅠㅠ

고려 광종시대에 과거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중국에서 귀화한 "쌍기"의 건의에 의해 과거제도가 처음 시행이 되었는데 ,

광종입장에서 보면  왕권을 위협하고 권력을 대물림하는  호족들을 명분있게 제거하고 ,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려는 의도로 시작을 하였겠지만,

덕분에 숫하게 많이 개천에서 용을 찾아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천에서 난 용들은 호족들과는 다르게 민초들의 입장을 더욱 많이 생각을 한 것은 당연하겠지요.

과거에서 장원급제를 하면 장원급제자의 머리에 모자를 씌우는데 개나리 비슷한 꽃이 꽂여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로 영춘화입니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란 뜻인데

이른 봄에 개나리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꽃중에서 왜 ? 장원급제자의모자에 영춘화를 꽃았을까 ,,,,,,,,

필자의 개인 적인 생각입니다만

예나 지금이나 민초들의 삶은 팍팍하고 어렵습니다.

겨울은 힘들고 어려운 민초들의 삶을 의미합니다.

봄은  온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가 넘치는 희망입니다

임금의 입장에서 보면 새로이 시행한 과거에서 장원급제한  인재가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민초들에게 봉사와 정치를 잘 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영춘화를 장원급제자의 모자에 꽂았을 듯합니다.

다시말하면 혹독한 겨울 (어려운 민초의 삶)을 지나 가장 먼저 봄(민초의 희망)을 맞이하는 꽃으로

민초들에게 무한히 봉사를 하라는 의미로 영춘화를 하사를 하였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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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06 09:19

    첫댓글 이~~~ 유익한 공부를 하는 주말의 시작.만사형통이다..

  • 작성자 13.04.07 05:27

    영춘화 ,흔 한 것같으면서 보기 어려운 꽃이지요

  • 13.04.10 23:42

    항상 좋은글 감사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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