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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티크 책장도 공간을 살리는 오브제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빛바랜 듯한 책이나 오래된 그림만 놓아도 훌륭한 매치. 벽은 패브릭으로 커버링했는데, 벽면이 합판이나 석고보드라면 태커를 이용하고 시멘트라면 천 위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 후 3M 스프레이로 고정하면 된다.
덮개를 닫으면 테이블 모양이 되기 때문에 거실 장식용 콘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책상. 서랍 아래 공간이 트여 있고, 작은 서랍과 책장이 있어 생각보다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 비즈 스팽글이 달린 브라운 공단의 쿠션을 놓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렸다. 앤티크 책장 가격미정(바바리아).
Idea 3
현관 옆 작은 방에… White Modern Style
현관 옆 작은 방을 서재로 꾸밀 때 추천할 만한 스타일! 값비싼 시스템 가구 대신 의외로 작업 공간이 넓은 사각 테이블을 책상 대신 놓아 실용성을 높였고, 현대적인 감각의 화이트 에나멜 의자를 매치해 안정감을 주었다. 중앙을 비워두는 대신 블랙 플라스틱 의자를 놓고 둥근 러그를 깔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확보한 것도 아이디어. 화이트와 블랙의 강렬한 대비로 더욱 눈길을 끈다. 창가에 책상을 놓았기 때문에 시선과 채광량을 조절할 수 있는 얇은 PVC 소재의 블라인드가 제격! 한쪽 벽면에는 CD를 끼울 수 있는 짜맞춤 장을 달아 장식성과 수납, 두 가지를 만족시켰다.
가볍고 저렴한 가격의 사각 테이블을 책상으로 활용. 작업 공간이 넓고 우드 상판이라 깔끔해 보인다. 작은 수납 박스를 놓아 부족한 수납 공간을 대신했다. 다용도 테이블 25만원(네모 디자인).
벽면이 허전하다면 CD장식장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알록달록한 CD 재킷의 장식성과 수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주문하면 원하는 사이즈로 맞춰주는 패널 디자인의 짜맞춤 가구로 18만원선(네모 디자인).
another suggestion
데드 스페이스 활용 아이디어 4
창가 옆 선반을 단 미니 서재
1_서재를 마련하고 싶은데 마땅한 여유 공간이 없을 때,
채광 조건이 좋은 창가에 기다란 선반을 고정시키고 작은 스툴만 놓아도 캐주얼한 서재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양옆으로 남는 공간에는 책이나 수납 상자, 조명을 놓아 균형을 맞추고 가운데 공간을 작업대로 사용한다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목공소나 짜맞춤 가구점에 주문하면 150×50cm 폭의 선반을 4~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제작 가능. 아래와 양옆을 노루발로 고정시키면 끝!
책장을 대신한 왜건
2_굳이 서재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더라도 움직이는 왜건과 작은 의자만 마련한다면 어느 공간에서든 간이 서재로 활용할 수 있다. 책상 옆, 침실, 거실 등 책 놓을 곳이 마땅찮을 때 왜건을 적극 활용하면 공간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왜건에 무게감 없는 얇은 두께의 MDF 박스를 설치해도 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수 있다.
몰딩과 콘솔로 만든 간이 서재
3_콘솔로서의 쓰임새에 싫증났다면 책상으로 기능을 바꿔 사용해도 굿! 중고 가구숍에서 낡은 콘솔을 구입해 새로 페인팅한 뒤 책상으로 사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콘솔이라 작업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위 공간에 몰딩을 달아 책장으로 활용, 공간 확보와 장식적인 효과를 냈다. 몰딩과 콘솔의 색깔을 통일시켜주면 더욱 안정감이 있다.
코너에 선반을 달아 책 수납 해결!
4_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큼직한 책장이 부담스럽다면 코너에 선반을 달아 책장 대용으로 쓰는 것도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일정한 간격으로 제작, 코너에 설치하면 꽤 많은 책을 수납할 수 있다.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크기를 달리하면 장식적인 효과도 나타낼 수 있어 일석이조. 목공소나 짜맞춤 가구점을 활용하면 작은 선반 1개당 2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