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표인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전국체육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일반부 혼합복식 준결과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여름철종별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최근 국내대회의 혼합복식을 거의 휩쓸다시피 하고 있는데 전국체육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혼합복식 조임을 과시했다.
먼저 고성현-엄혜원 조가 준결에서 인천광역시 대표인 신백철-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1세트를 17: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21:16으로 따내며 분위기를 바꾸더니, 3세트도 21:17로 마무리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결승에서 경기도 대표인 김영혁(수원시청)-이정현(포천시청) 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1세트를 21:10으로 따내고, 2세트를 접전 끝에 20:22로 내줬지만, 3세트를 21:7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영혁-이정현 조는 준결에서 충청북도 대표인 한토성(충주시청)-이승희(영동군청) 조를 2-1(21:16, 22:24, 21: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위 고성현-엄혜원(경상북도)
2위 김영혁-이정현(경기도)
3위 한토성-이승희(충청북도)
3위 신백철-채유정(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