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사슴동산 녹야원으로 가셔서
깨달음을 얻기전 함께 수행했었던
다섯 비구에게 최초로 설하신
법문이자 불교의 가장 골수인 중도사상,
팔정도 사성제에 관한 가르침 입니다.
[[쌍윳다니까야 초전법륜 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무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다섯 명의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도반 비구들이여,
출가자가 가까이 하지 말아야할
두가지 극단이 있습니다
무엇이 둘인가 하면
저열하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감각적 욕망들에 대한
쾌락에 탐닉하는 것과
괴롭고 서므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고행주의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여래는 이들 두 가지
극단에 의지하지 않고 중도(中道)를
완전하게 깨달았나니,
이러한 중도는 바른 안목을 만들고,
지혜(智)를 일깨우며,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와 참된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합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떠한것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은 중도인가
그것은 바로 여덟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바른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바른 언어),
바른 행위, 바른 삶(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바른 집중)입니다.
비구들이여, 여래는 이러한 중도를 완전히 깨달은 바, 이러한 중도를 통해 바른 안목과
바른 지혜를 얻고, 고요함과 최상의 지혜,
참된 깨달음, 그리고 열반을 얻었도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에 네가지 성스러운 진리가
있습니다. 무엇이 네가지인가 하면
첫째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태어남도 괴로움이요. 늙음도 괴로움이며. 병들고 죽는것도 괴로움입니다.
근심과 고통 절망 역시 괴로움 입니다.
싫어하는 이와 만남은 괴로움입니다.
사랑하는 이와의 헤어짐도 괴로움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며, 요컨대 다섯 가지 집착에 의한
색, 수, 상, 행, 식의 오취온[五取蘊]은
괴로움인 것입니다.
비구들이여
둘째, 이러한 괴로움이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가 있습니다.
이는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게 하는
갈애이니 곧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갈애를 말합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셋째 괴로움이 소멸하는 것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이는 갈애의
남김없는 소멸과 버림, 놓아버림
벗어남, 집착 없음을 말합니다.
비구들이여,
넷째 괴로움의 소멸함으로 인도하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이것은 곧 여덟 가지구성 요소를
가진 성스러운 도이니,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챙김,
바른 삼매를 말합니다.
세존께서 다섯 비구들에게 계속해서
말씀 하셨다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라고 하는
이전에 그 누구에게도 들어본 적이 없는
법에 대한 눈[眼]이 생기고,
지혜[智]가 생기고, 통찰을 통한 더 깊은
지혜[慧]가 생기고, 분명하게 꿰뚫어 보는
밝음[明]이 생기고, 광명[光]이 생겼습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나에게
'이 괴로움에 관한 거룩한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라는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법에 대한 눈과
지혜와 통찰을 통한 더 깊은 지혜와
분명하게 꿰둟어 보는 밝음이 생기고,
광명이 생겼습니다.
비구들이여, 나에게 '이 괴로움에 관한
거룩한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졌다.'라고
하는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법에
대한 눈과 지혜와 통찰을 통한 더 깊은
지혜와 분명하게 꿰둟어 보는
밝음이 생기고, 광명이 생겼습니다.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이 일어남의 진리이다.'
'이 괴로움이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져야 한다.'
'이 괴로움이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졌다.'
나아가 '이것이 괴로움이 소멸함의 진리이다.'
'이 괴로움이 소멸함의 진리는 실현해야 한다.'
'이 괴로움이 소멸함의 진리를 모두 실현
하였습니다.'
다시 나아가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진리이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진리를
닦아야 한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진리를
모두 닦았다.' 라고 하는
법에 대한 눈과 지혜와 통찰을 통한
더 깊은 지혜와 분명하게 꿰둟어 보는
밝음이 생기고, 광명이 생겼습니다.
비구들이여, 내가 이와 같은
세가지의 양상과 열두 가지의 형태를 갖춘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청정하게 있는
그대로 바로 보지 못했다면
나는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이루었다.'라고
천신과 마라와 법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과 바라문과 인간을 포함한 이들
가운데서 스스로 천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존께서 말씀을 마치시자
다섯 비구는 크게 기뻐하였다.
참조문헌: 불교방송, 쌍윳다니까야, 각묵스님 번역
첫댓글 삼보에 귀의하옵고. ().
이 탁한 세상에 아직 부처님 법이 남아 있어 감사합니다.
개경게송 마음속으로 합장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아미타불()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 아이테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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