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선자산~계룡산~거제뷰골프장
언 제 : 2021.02.27. 날씨 : 흐리고, 바람불고.
어디로 : 배합재~선자산~계룡산~거제뷰골프장~장평동.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바람은!!
목적지가 없는 배를 밀어주지 않는다. 자주 중얼 거렸으면서도 지맥 끝났다고ㅎㅎ
바람분다더라, 춥다더라, 흐리고 비 온다더라, 자빠진김에 자고간다고 했던가요,
겨울이라는 핑계로 동면한지 58일째라 60일전에 튀어 나갈려구~~ 후다닥~
담주가 경칩이라하니 개구리보다는 먼저 털고 일어나야 것지요, ㅎㅎ
지난달에 거제 친구넘이 비실이네넘은 산에 안갈때 거제와서 이슬이랑 카스 한번 드리부어야제,
거제지맥을 13년전에 갔을때는 지맥 종주라기 보다는 대간ㆍ정맥종주후 마땅히 갈곳이~~없지라이
거제 계룡산이 명산이고. 거제지맥이라 겸사겸사 가보자며 들이댔던 곳이어서 계룡산이 가물가물하기도하구,
거제 친구넘이랑 오랜만에 옛적 소시적에 함께 밥벌이했던 야그도 쬐끔~ 들어 보고싶기도 하구.
1타 쌍피를 노리고 거제도로 가는길에 통행료에 화들짝 놀랐답니다 대구~거제까지 18,400원.
배합재에서 선자산찍고 계룡산넘어 장평동으로 내려갑니다.
선자산찍고
계룡산넘고
오랜만에 거제대교 휴게소에서 뭔넘의 통행료가 만원,
대구에서 거제까지 통행료 18,000원 빨라서 좋긴 허네요,
배합재에서 선자산으로 출발
선자산으로 올라가는 능선길이 농장,
철조망을 마루금벗어나 쳐져 있어서 우씨~~
선자산 갈림길 선자산까지 1km
선자산에서 거제시를 내려다보고
선자산에서 인증샷.ㅎ
장모님 인증샷
지맥 끝났응게 이젠 모델이없어도 되는데
지맥하는 버릇이 돼어갓고,
오랜만에 와보는 선자산이어서,
계룡산 아래
고자산치에서 계룡산으로
계룡산아래엔 모노레일이 있었는데,
요즈음은 코로나땜시로 아침10시부터 왕복운행밖에 못한다네요,
걸어서 올라온 사람들은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네요, 왜! 냐구요,
편도를 운행하면 출발지에서 인원파악을 할수 없어서 안한다네요,
공무원 철밥통들의 행패가 아닐까? 비실이생각
계룡산에서의 조망은 일품이었는데 바람불고 흐리고, 헛발질만 했답니다.
계룡산의 거제 포로수용소의 흔적
계룡산이 10대 명산이라네요
십수년전에 올랐을때 몰랐던 계룡산의 새삼스러운 발견
계룡산에서 내려다 본 거제시가지
계룡산의 인증샷~
지맥종주중이 아니어서 인증샷이 없어도 될 듯도 헌데, 지맥길의 버릇을 버리질 못했네요.
계룡산아래 거제뷰~ 골프장,
골프장이 먼저 생겼을까? 아파트가 먼저 생겼을까?
거제에 살게 된다면 이 아파트에서 골프공 놀이를 하면서 살고 싶긴 허네요.
장평동에서 거제뷰 골프장으로 넘어가는 임도는 장평도시숲길이어서 차량통행은 불가하고.
억지를 부린다면 통행은 가능합니다.
조선소 건너에 솟은 산은 거제북지맥길의 앵산이것죠?
장평의 숲속길
장평동에서 숲속으로 올라가는 입구의 심적사
지맥길 헤메다가 동절기 동면을 끝내고 오랜만에 거제에 왔응게 거제ㆍ통영의 명물인 장어구이를 맛봐야 것죠?
장승포에서 명품 장어집(장승포수협옆)
첫댓글 지맥 끝내시고 모처럼 거제길 따르면서 드뎌 동면을 헤쳐나오셨네요.
사진을 보니 예전에 지맥하시던 습관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합니다.
계룡산에서 흐뭇해 하시는 두분 모습을 뵈니 ~ 역시 산은 반기고 좋은거죠??
오랜만에 다시 찾은 거제의 산길 걸으시면서 추억을 되돌려 보셨구요.
장어구이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거제지맥을 했던 시절엔 트렉도 없었고,
페이퍼지도 한장으로 다닐때여서 시그널총총 달았었지만,
한장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거제대교로 다시 내려가 봐야 할 이유가 생겨서 고민중?
세상살이란것이 하던 짓대로 하는가 봅니다,
비실이대선배님!
구박댕이 비실이선배님이 장모님 모시고 거제지맥 한끄댕이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거제도 계룡산이 10대 명산이라고요? 에이 거제도에서 그렇겠죠~^^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처럼,,,
162개 지맥을 졸업하시며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 초창기 엄벙덤벙 다니던 길도 새롭게 보였지않았을가 싶습니다.
이 날 저도 고흥 팔영산을 했는데, 서쪽 멀리 거제도에 계셨네요. 바람이 몹시 불었댔습니다.
산줄기를 졸업하신지 그새 58일이 지나고, 그러고보니 내일이 경칩이네요.
산줄기종주영웅이 되어 13년 전에 방문하신 거제지맥 재회길... 감회가 새로웠을것 같습니다.
전국 산하에 매달아 놓으신 띠지를 등대삼아 가신길 열심히 쫒아가 보겠습니다.
장어를 앞에두고 장모님 표정이 행복하시네요.^^ 덕분에 거제도 산하 감상 잘 하였습니다.^^
예~~ 계룡산은 거제도의 10대 명산이것죠?
거제에서도 거센바람에 쪼메한 장모님 분실신고 할뻔 했이요.
계룡산아래 레일로드열차가 편도승차가 안되어서. 코로나 땜시로,
고흥 팔영산이었다면 좋으셨것어요,
비실이대선배님!
대선배님 띠지따라 화원 열공하고 있습니다.^^
형제봉에서 국사봉 가요~^^
오랫만에 참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의 행보 기대해 봅니다. ^^
동네 소풍길이라 실망이 크실 것입니다.
장어가..
삼겹살 처럼 보입니다..ㅎ
두분이서 보기 좋으십니다.
멋찌십니다.
늘..여유로운 산행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영객님!!
지맥 다니시느라 바쁘시것죠?
남해안지방에 가실땐 장어 한번 찾아 보이소,
ㅋ 형님 전 한참 장어를 찾았습니다..
저도 삼겹살을 왜드시죠 했죠
이한성 선배님 이후
대구에 대표적인 산꾼이신 비실이선배님...
어느덧 지맥산행도 다끝내시고
참대단하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되십시요
한성이 아자씨가 비실이한테 떠 맡긴것이죠,
민둥산에서 내려다 보고 있으려나~
비실이어서 수찬씨처럼 방구돌타지 못해서 쳐다만 봅니다.
방구돌 타시면서 쭈르륵 하지 마시고 조심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