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12(아화고개~소호고개)
♡ 산행일자: 2020.01.19(일)
♡산행코스♡
아화고개(애기지휴게소)~비슬기맥분기점~사룡산(왕복)~우라생식마을~숙재(숲재)~대부산
~독고불재(어두목장)~오리재~당고개~당고개갈림길~단석산(왕복)~ok그린연수원~산내마을~소호고개
♡산행거리: 40 km(접속포함)
♡날씨: 맑음
♡함께한이: with 육하랑& 게스트
언제이던가 예전 어느날 건천을 다니러 간적이 있는데
건천애향청년회 주최로
신라향가 모죽지랑가 행사가 한창인 것을 봤다.
그 이전에 방장님의 산행후기에서도 본적이 있고..
3년전인가 단석산환종주때 부산성을 지나며 죽지랑의 흔적을
찾으며 걸은적도 있었다.
낙동정맥 이번 구간 그 부산성을 지나게 되는데
모죽지랑가를 지은 득오와 모죽지랑가의
주인공인 죽지랑을 한번 더 생각나게 할듯하다.
그 흔적을 오늘도 느낄수 있으련지...
오늘 산행길은 아화고개에서 소호고개까지
무난한 길이지만 그래도 산길은 산길이리라
아화고개
지날달 아화고개에는 날이 포근하였지만
이날은 날이 차가웠다.
함께한이 ☞ 두건/경호/마녀수기/여시/뽀얀고무신
개인 사정으로 빠진 꽈당님 대신에 여시님이 함께한다.
지날달 만불산에서 내려와 통과했던 굴다리
애기지휴게소를 들린 후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철길도 지난다.
어느 후기에서 보니 기차가 갑자기 지난것을
보았다. 코너에서 갑자기 지나갈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옆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찾아가고,
건너서 올라야할 산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효리라는 마을도 있군요.
개인적으로 효리 좋아함 ㅎㅎ
사룡산 오름길에 여명이 밝아온다.
붉게 노을 지지만 흐리고 구름이 짙어
일출은 보기 힘들것 같다.
마녀수기
뽀얀고무신
경호
동쪽 하늘은 가려진 가지로 조망을 볼수 없었고
서쪽은 조망터가 나왔지만 시야가 흐리다.
비슬기맥분기점에서 낙동정맥 인증하는 여시님
분기점에서 사룡산을 다니러 간다.
정상석이 세개나 된다.
뽀얀고무신
마녀수기
여시
경호
사룡산을 다녀온후 분기점에서 다시
정맥길을 이어가고
우라리 생식마을을 지나간다.
이건 뭘까? 궁금해하며 지나고
생식마을 수행자들이 방문자에게 고하는글
식물분석장 통과해서 진행
숙재(숲재) 도착
승강장에서 잠시 간식타임 가진다.
오봉산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
이바위와 소나무 앞에서니
바로 기억이 난다.
3년전 단석산환종주진행시
남문갈림길에서 잠시 올라 이곳으로 가면
낙동정맥길이 이어지고
언젠가 다시 오면 기억하리라
생각하며 잠시 쉬어갔던곳이다.
부산성 남문밖 갈림길
단석산환종주는 단석산부터 여기까지 정맥길과 겹친다.
여기서 오봉산으로 진행하고 오봉산 마루금을 따라
건천 ic로 원점회귀 하는 환종주이다.
진달래 피는 계절에 한번더 간다하고는
벌써 3년이 지났다.
주사암의 석양이 아른거린다.
올해는 갈수 있으련가 모르겠다.
부산성의 흔적들
옆 마루금에 조망도는 오봉산
뒤로 지나온 정맥길도 자리한다.
남사봉과 관산이 희미하게 보일랑 말랑 한다.
부산성을 지나면서 주변의 분위기가 좋다.
여름이면 더 좋을것 같기도하다.
지난번 산길엔 눈이온 겨울이었다..
가야할 단석산
눈이 오긴 왔나보다.
올해는 눈구경하기가 힘들다.
눈을 보려면 눈이 있는 산으로 가야하고..
부산성을 떠나며
저번 부산성 방문시 모죽지랑가를 소개한바 있고
모죽지랑가는 화랑의 낭도 득오가
상관인 죽지랑을 잊지 못해서 지었다고 하지요.
그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궁금해 찾아보니 참 흥미로운 사연이~ㅎㅎ
궁금하신분은 인터넷 찬스
대부산
산불감시초소
어두목장에 내려선다.
어두목장
독고불재
어두목장 앞 독고불재엔 글램핑캠핑장이 자리하고
공터에 있던 수도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어느여름에 지나며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
651.2m
독고불재에서 당고개 가는길에
첫번째 봉우리 오르는데 제법 땀나게 오르고,
651.2m 지나서는 한동안 완만한 마루금을 걷는다.
철조망을 먹어버린 나무
대구담님의 흔적도 보이네요.
새로 시작한던 대간길 소식은 언제들리려나요.
당재 내려서는데 ~~더헉~~우뚝한 봉우리 출현
조래봉은 정맥길이 아니라 다행 ㅋ
이쁜쥐 언니라 반가워하는 마녀수기
당고개 전 마지막봉우리를 지나고
반가운 앙마님 시그널
여기는 뭐하러 다녀 갔을까?
추측컨데 단석산환종주? ㅎㅎ
당고개 땅고개휴게소
당고개서 맛난 떡라면으로 점심해결하고 진행
당고개 갈림길
단석산을 다니러 간다.
단석산
초소안은 봄날처럼 따스하다.
단석
미세먼지로인해 희미함이 아쉬운 조망
단석산 내려오는 길에
당고개 갈림길서 정맥길을 이어간다.
완만한 길을 걸어 ok그린연수원에 도착한다.
연수원
연수원의 분위기에 흠뻑 취한다.
캠핑클럽서 핑클이 머물렀던곳
명상바위
캠핑클럽중에서 명상바위에 앉아
일출감상중인 이효리와 이진
가장 인기가 많은듯한 명상바위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인지 바위가
온통 흙투성이다.
비가 한번 와야겠다 ㅎㅎ
수의지
편안했던 연수원길을 지나 산내마을을 향하고
산내마을을 지나 한성질하는 까칠한 봉우리를 지난다.
소호고개전 마지막 봉우리인 700.1m봉
소호고개
소호고개서 단체인증
태종잿골 단지
사유지라서 그런지 길을 막아놓아서
소호고개까지 차량은 들어갈수가 없다.
1.8km정도 태종잿골까지 걸어내려와 산행 마감.
쉬엄 쉬엄 내려온 낙동정맥길 이제 끝이 보인다.
이제부터 몰운대까지는 수없이 걸어본길이지만
이어가는 길은 또 다른 느낌이리라.
육하랑의 정맥은 언제나 즐거움이 있다
/두건/
첫댓글 맘은 산에 가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여 사진으로 즐감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현실에 무슨일이 있으시길래요..
어서 어서 해결되어 산에 가고플때는
산으로 갈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ㅎㅎㅎ
@두건(頭巾) 울산 근교에 올때에 연락을 한번 주세요.
010-9711-5608.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돈키호테 넵~
음... 좋군
이람또 댓글이 뭐이리 성의없어~ 이라겠지?
음... 아주 좋군(^^)"~
명절 잘보내시고 오랜만에 함 보입시더!
눈치챘군 ㅎㅎㅎ
어제 통화 반가웠어..
명절 잘보내고 함산 기대할께~~
같이 걸음할 정맥길이 기다려지네요.
얼만큼 배꼽 빠지게 해주실지 ~~ ㅎ
ㅎㅎ아직도 낙동강전선에서 싸우고 계시는군요
후딱 해치우지 않으시구요
수고 많으셨구요 다가오는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봄이오는 따뜻한 길목에서 끝내려구요 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저는 사룡산 힘들어 아니 갔구요.
생식마을 하늘색 철문 저희가 지날때
어떤 아줌니가 페인트 칠 하고 있었답니다...ㅎ
낮설지 않은 풍경 잘~구경합니다...
어쩐지 어느 후기에선 철문이 낡아었는데
새거라 새로 칠했구나 생각했네요 ㅎㅎ
사룡산은 완만한 길이라 금방 다녀올수 있는데
담엔 다녀오세요 ㅎㅎ
ㅎㅎㅎ두건님 후기 역시 잼있어유
철조망 먹어버린 나무
고녀석 식성 참~~
딱 제 스타일~~
낙동정맥길~~ 걸음 수고하셨습니당~
두건님 새해복 듬뿍 받으셔유~~~
철조망이 오래되어서 나무속으로 들어가 버렸더군요.
나무가 먹은건가 ㅎㅎ
새해 복 많이 먹었는데 복이 아직 안오네요.
우린 이날 비오는 여름말에 걷는 바람에 옷은 쫄닥 젖었고
방장님이 오스칼님과 같이 구세주로 오셨다는 기억이...ㅎ
아제 곧 영알에 입성하시는군요.
항상 즐거운 산행 하시고
명절에도 좋은데 가기를...(또 산에 갈거 같아서...ㅎ)
4일중 이틀은 가족과 함께, 이틀은 뭐하지요? ㅎㅎ
joon님도 산에 갈거잖아요 ㅎㅎ
명절 끝에는 배에 기름끼빼러 가야죠
낙동 끝자락이 우리집인디ᆢ
좋턴싫턴 한번은 뵈야 될듯 싶네요^
함걸리면 정들낀디 ㅎ 우야꼬 ㅠ
따뜻한 봄이오는 5월에 몰운대에 입성할것 같습니다.
한번걸리고 싶네요 ㅎㅎㅎ
대간가는주는 피해야 할텐데
오늘 하루도 좋은하루되세요
낙동구간 조금 지루한 느낌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다니는 두건님 수고하셨습니다.
낙남은 금새 끝난것 같았는데
낙동은 좀 걸리네요 ㅎㅎ
봄이오는 5월에는 끝날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명절연휴 잘보내세요~~
이제 낙동도 끝이 보이네요
봄이 오기전에 후딱 마치시고
좋은 곳 찾아 또 가시길 바랍니다
이제 영알에 입성이니 금새 끝나겠지요.
낙동 다음으로는 한양땅을 밟을듯 싶네요 ㅎㅎ
언제나 부지런히 산행중이시네요
눈이 없는 겨울산은 참 쓸쓸한 풍경이예요~~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사진 근사해요.
쓸쓸한 풍경 또한 산의 한모습이니
그 또한 즐겨야지요 ㅎㅎㅎ
굴다리 사진 찍는데 마침 뒤에 따라오던
랜턴 불빛때문에 제 그림자가 리얼하게 나왔네요 ㅎㅎ
난 효리 보다는 수기
우리 수기 홧팅!
설명절 잘보내시~~ㅎ
ㅋㅋ 낙동끝나면
한양길로 입성할것같아요.
그때 놀러오셔요.^^
@마녀수기 You bet!
나름 요구간은 사룡산 오름길 빼고는 그런대로
걷기 좋은 길이지요 쉼없이 달려온 낙동길도
이제 끝이 보이고 얼마 안남았네요
남은 구간 무탈한 발걸음 하시고 즐겁게
걸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구간은 분명 할랑했는거 같은데
산행 끝나고 나니 몸이 피곤 ㅎㅎ
지부장님 설명절 행복한 시간되세요
일관성이 있어보여서 좋습니다..ㅎ
새해복많이 받으시고요 올한해도 멋진 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잦은바위골 100폭포 상단에 큰깨스통 잘있나 이번주 들어가볼려고합니다..ㅎ
이 겨울에 설악을?
올해는 따뜻해서 빙벽등반은 별로 같네요.
빙벽은 안하나요?
@두건(頭巾) 올라가는것은 못합니다 오로지
내려가는것만...ㅎㅎ 하강만
한개만 잘할려고요...
실질적으로 낙동정맥은 이번 산행으로 졸업하신 셈이네요. 저는 대간 1구간을 갔다가 어제 귀가했습니다. 적설이 좀 있어서 진도가 지지부진에다 오밤중에 공룡 들머리를 못 찾아 4시간 동안 알바하다 설악동으로 내려와버렸습니다. 다음번에 마등령까지 다시 올라갈 일이 까마득하네요.
아 드디어 대간 시작하셨군요.
남진하시네요
한계령까지 갈 계획이었나 봅니다.
1구간 고생담 담긴 이야기 기대되네요.
수고하셨구요.
지리산까지 무탈하게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아마도 낙동의 끝은 5월일듯하네요.
즐건 설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