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처음에 한 6번정도 리스타트 하면서 겨우 스파르타, 아테네와 관계도 좋고 에피루스도 나름 쉽게먹고
감사하게도 아시아주도 쉽게먹고 트라이카 정벌을 앞두고 있었는데
마케도니아 유닛 모드를 하나 받아놓은게 있었는데 그 모드로 추가된 유닛이 있는 군단이 수동전투는 무조건튕기고 자동전투는 이상없더라구요
아.......... 어쩌지..
그냥 모드 싹 지우고 마케돈을 다시 시작햇는데
딱 이때처럼 스파르타 아테네와 관계도 좋고 에피루스도 쉽게먹질 못하네요
에피루스말고 트라키아쪽부터 정벌하려고하면 스파르타 방위동맹 깨고, 아테네가 전쟁걸고
에피루스쪽먼저 치려고하면 트라키아에서 쏟아져오고
하
푸념입니다.
로마로 캠페인 끝내고, 박력터지는 야만족 아르베니 오th완으로 유로피안 정벌하고
동방은 별로안땡겨서 스파르타 했는데 아무래도 검병이 없어서 마케돈 했습니다.
모름지기 전투는 필룸 던지고 개닥돌이라 생각하는데..............뭐 팔랑크스진형으로 버티고있는데 달려오다 파이크에 찔려죽는애들보면 아 팔랑크스가 짱이구나 싶은데
필름 던지며 싸우는게 그립네요 또
마케돈을 버려야하나...우째야하나.........
아 그 마케도니아 유닛모드가 검병도 추가되고 기병도 추가되고 뭐 이것저것 맘에드는거 추가되서
진짜좋았는데 ㅠㅠ
마케도니아 하시는분들 어느방향으로 먼저 치고나가셨었나요?
스파르타 그리스 그냥 없애는게 제일 나을까요
13번째 리스타트마저 망하고 푸념푸념푸념 푸푸푸푸푸 중입니다 ㅜㅜ
첫댓글 마케도니아는 외교에서 난이도가 결정됩니다.
북으론 야만족이 남으로는 그리스도시들 동으로는 아시아군주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요 세방향의 압박을 동시에 처리할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스를 칠거면 야만족을 회유해야 하고, 야만족을 칠거면 그리스를 회유해야 합니다.
외교적으로 회유란... 공동의 적을 만들어 싸우는걸 말하죠.
그리스(스파르타,아테네)는 초반에 에피로스를 대놓고 싫어하는걸 이용할수 있구요.
야만족은 서로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는 셀루시드연맹 vs 반 셀루시드구도구요.
어떤걸 이용하든지 적은 한방향만 만들고 나머지는 회유나 대신 싸우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스를 먼저 쳐서 평정해보기도 했고,
야만족을 쳐보기도 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스를 먼저 치면 빠른 발전으로 부유해집니다. 다만 내전시 어렵구요.
야만족을 먼저 치면 광대한 땅을 일굴수 있습니다. 내전시 회유한 그리스 도시들의 지원을받을수 있습니다.
아시아를 먼저 치면 부유함과 내전시 그리스 도시들의 지원을 받을수 있지만, 전투가 사정없이 벌어질수있습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는지는 플레이어의 몫이죠.
그리고 이걸 가증하게 하는것은 외교입니다. 강조하지만 외교로 한방향을 치고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그리스쪽을 살려두고 싶어서 에피루스를 초반부터 치려고 하면 에피루스 코끼리때문에 쓸려나가고, 고급병종을 기다려볼까..하면 에피루스 이런도시를 그리스애들이 먹어버려서 그건또 싫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유닛모드가 망하지만 않았어도 진짜 딱인데......
에피루스는 초반에 밀어버리려면, 시작하자마가 수도병력을 가지고 라리사를 칩니다. 라리사에 병력이 얼마 없으므로, 용병을 동원하면 쉽게 깰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첫턴에 건물짓지 말고 치는거죠. 승전후 병사를 모집합니다. 피로스의 움직임을 스파이로 봐서, 수도를 치러 오면 수도로 이동하고 라리사를 향해 오면 라리사에서 맞을 준비를 합니다. 준비라는건,
1. 에피로스와 전쟁전에 외교로 돈을 최대한 뜯어 놓는것
2. 병사 모집
인데요 1번이 중요한 이유는 캠페인 시작 시점 조건이 에피루스와 불가침 조약을 맺은 상태라 바로 해지시 외교 패널티를 입기 때문입니다.
에피루스와 전쟁에 돌입과 동시에 신뢰도가 바닥을 쳐서
외교상 패널티가 어마무시해 져 버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외교적 채널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에피루스를 치게 되면 아테네와 스파르타와의 관계 개선이 되는 잇점이 있기 때문에 마냥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거기에다 스파르타의 군사적 지원을 받을 확률도 생깁니다.
아무튼 라리사 점령후 사용한 용병을 바로 해산시켜 유지비를 없애줍니다. 그리고 2~3턴 병사 모집후, 용병의 힘을 빌려서 에피루스의 수도를 점령하면 피로스 잡을수 있습니다.
피로스의 코끼리는 투창병 4개정도로 일점사 하면 쉽게 잡습니다.
혹은 투석병을 이용해 원거리 타격해도 되는데, 적의 투석병이 맞설 가능성이 있어서 투창병을 추천합니다.
에피루스를 치는 방향에서 주의할점은
1. 외교적 패널티 -> 외교 신뢰 회복까지 꽤 많은 턴이 걸립니다.
2. 스파르타의 배반 -> 외교 패널티가뜨면 쉽게 배반합니다. 배반을 막으려면, 우호국가인 이집트 아테네와 조약을 맺어두는것을 추천합니다.
3. 북부 야만족의 동향 -> 이건 트라키아의 적대 부족을 이용해 견제하고, 트라키아 주도의 방어로 버티셔야 합니다.
4. 피로스의 기습방어 정도입니다. -> 댓글에도 달았지만, 스파이를 이용해 동향을 잘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