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번호:10-11
▣. 산행지: 기장 봉대산
▣. 산행일자:2010. 04. 4.....토요일
▣. 날씨:화창하고 맑은 날씨.
▣. 누구와:나홀로
▣. 산행경로 및 시간: 아래의 개념도를 참조 바라며 별도의 휴식 없이 산행을 이어감.(산행 시간은 본인 기준)
▶갈때:대연동 동서 가게에서 대연역 지하철 이용 해운대역으로 이동(무료) → 해운대 지하철역 7번 출구로 나와
181번 시내버스로 대변리 무양마을에서 하차후 산행(마이비 카드 950원)
▶올때:갈때와 역순으로 이동하여 돌아옴.
▣. 순수 산행 시간은?: 대변리 무양마을에서 15시14분에 출발하여 원점회귀 도착한 시간이 17시38분임
........2시간 20여분
작년 같으면 이맘때쯤 봄꽃이 만개되었을덴데 최근에 잦은 비로 인하여 날씨가 추워 1~2주 정도 개화시기가 늦은것 같다.
산행하기에는 날씨는 좋지만 개화 시기에 맞춰 할려고 하니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잖고...??
무엇보다 안좋은 무릎때문에 산행에 대하여 위축도 되고 ㅠ.ㅠ,
이번에도 미그적거리다 집사람의 성화에 밀려 동서 가게로 향한다. 도착하여 보니 처형이 산으로 갈것이면 오늘 가란다??
낼(일욜)은 처형과 동서 포함 주변의 세 가구 부부 동반하여 바람 쐬려 구례로 간다고.....
점심때 바쁜 시간을 도와주고 조금은 한가한 틈을 이용하여 기장으로 향한다.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곳 특히 차편이 용이한
그런 산행지??를 물색하려니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 문득 기장 해변도로를 걸어 볼까 생각을 하여 본다.
이런 길은 차량으로 서너번은 다녔지만 좀더 찬찬히 걸으면서 갯내음과 봄을 느끼고 싶었고 비록 짧은 코스이지만
기장의 봉대산도 가볍게 오르고 싶은 욕심에 지하철을 이용하여 해운대역 앞에서 그곳으로 한대밖에 없는 181번 시내버스를
타기로 한다. 종점을 몇 정거장 지난 해운대역앞에 당도한 버스는 벌써부터 만원이다 ㅠ.ㅠ
아마도 가는 길 송정과 용궁사가 있어 나들이 객들이 많아서 그랬을것이다.
산행 들머리 무양마을은 몇년전 봉대산 산행시 한번 하산한 기억이 있어 초입을 찾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전날 내린 비로 등로는 촉촉히 젖어 향긋한?? 흙내음과 주변으로 곱게 핀 진달래를 보면서 걷는 기분이 좋았다.
짧은 거리의 산행중 최고의 조망처인 남산 봉수대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조망은 과히 일품이다. 한눈에 바라보이는
죽성리 및 월전의 해안과 어우러진 풍경은 오래토록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럼 지나온 흔적을 올려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기장 대변리 무양마을에서 15시14분에 출발하여 산행후 기장 해안도로를 따라 원점회귀한 산행?으로
2시간 20여분 소요함.
↑우측 무양마을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후 바라 보면서....등로는 등뒤로
↑위의 버스 정류소에서 뒤돌아 50여미터? 지점에서 좌측 장승포횟집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골목길 들어섬.
↑위의 진입전 장승포횟집 주차 간판앞에서 지나온 무양마을 버스 정류소를 바라보며.....얼마 안되죠?? ㅎㅎ
↑장승포횟집 주차장위로 좌로 갔다가 우측으로 들어감.
↑실질적인 무양마을에서 봉대산으로의 들머리, 우측 45도 방향으로 배나무밭이^^
↑오름길 뒤돌아 본 배나무와 대변의 일부 모습^^
↑조금 더 오름후 뒤돌아 본 모습으로 대변항의 내항과 외항의 등대 및 죽도도 조망 됩니다^^
↑등로 옆으로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가 반기는듯^^
↑가는 길 좌,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뚜렷한 직진형 등로는 피하고 안 가본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우측은 하산길인듯....
↑위의 지점, 하산로인듯한 곳에서 가고자 하는 등로를 바라 봅니다. 좌측에서 왔으며 진행 입구에는 묘지가 있고^^
↑등로 우측으로 밀성박씨묘 입니다.
↑드디어 주등로와 만나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좌측은 하산길^^
↑주등로와 만나 가면서 뒤돌아 본 모습임.
↑그냥 지나치는 밋밋한 봉우리는 봉대산 정상인듯 합니다.우측의 팻말은....
↑봉대산 정상임을 알리는 팻말이 걸려있고^&^
↑봉대산 정상을 지나 남산 봉수대로 가는길의 갈림길. 진행은 우측으로 향합니다.
↑남산 봉수대 가는길 쉼터가 있는 정자도 있고 간이 체육시설도 있습니다.
↑드디어 남산 봉수대에 당도를 하며 그 주변은 메마른 억새와 덩그렇게 세워진 산불 감시초소와 헬기장이...
↑^^
↑남산 봉수대밑의 헬기장에 세워진 이정표^^, 다음 진행은 죽성리 방향임.
↑전에 없던 전망테크도 설치되어 있고. 봉수대위에는 조망이 좋아 별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ㅎㅎ, 하여튼
쉬어가기는 좋음.
↑정상은 약간의 암릉과 그리고 소박한 자연 그대로 나무로 만든 간이 의자^^
↑남산 봉수대이고 주변은 막힘없는 조망이 좋습니다.
↑남산 봉수대위에서 바라본 좌측 죽성항이고 우측으로 월전항이 바라보입니다^^
↑조금 더 우측으로 바라보면 좌측 군부대 초소가 있는 등대가 보이고 우측으로 대변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임.
↑조금 더 우측의 모습으로 바로 밑은 전망테크가 있고 저 멀리 대변항과 외항의 등대도 어럼풋히 보입니다.
↑울산 방향으로 바라보며 일광을 지나 고리원전 및 울산이......
↑좌측 기장이며 ㉠부터 일광산 그리고 달음산, 월음산 및 멀리 대운산이 조망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좌측으로 기장의 산성산(수령산)과 그 밑으로 부.울산 고속도로가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내고 ㅎㅎ
↑남산 봉수대 정상 밑의 전망테크에 설치된 간이 의자... 정겹지 않나요?? ㅎㅎ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와 죽성리 방향으로 갈 방향을 바라보며....
↑죽성리 가는 길 신천마을 갈림길을 지납니다.
↑봉대산 날머리 당도전 우측으로 월전 마을을 바라보며... 참으로 평화로워 보이는듯도 하고 ㅎㅎ
↑드디어 실질적 봉대산 죽성리 날머리 당도, 우측으로 월전이고 좌측으로 기장 군청 방향임.저는 우측 45도 방향으로
묵은 밭을 가로질러 죽성리 왜성으로 향합니다.
↑차도에서 바라본 다른 각도의 날머리
↑밭을 가로질러 왜성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날머리의 모습임.화살표에서 우측은 기장 방면이고 좌측은 월전이죠 ^^
↑왜성에 당도하여 바라본 석 성곽^^
↑둘러와서 정면으로 들어 섭니다. 죽성리 왜성 설명과 함께 팽나무인듯 외롭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왜성 안에는 제법 넓은 공터가 있고 바라보이는 좌측은 일광산 그리고 우측은 달음산이 조망됨.
↑왜성에서 바라본 바로 앞은 죽성 해송이며 좌측 45도 방향으로 드라마 세트장이 조망되죠^^
↑왜성의 팽나무와 죽성항의 아름다움을 담고 계시는 진사님~!
↑왜성 그 주변으로 그들만의 세상.... 신앙촌이 조망되고.
↑또 다시 왜성안의 나목을 담아보고....푸르름이 곧 시작되겠죠?? ㅎㅎ
↑왜성안의 마른 억새와 가는 길 두 그루의 나목만이 왜성의 그 아픈 기억을 하고 있겠죠??
↑왜성에서 우측으로 고개를 살짝 돌리면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는 월전마을의 전경^^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왜성의 나목과 동네의 어르신인듯.....^^
↑^^
↑왜성 밑에서 바라본 바로 밑의 죽성초등학교와 죽성항의 모습으로 보며.우측으로 황학대의 모습도 보이고.
↑왜성에서 죽성리 해송으로 가는 길 전에 없던 목재테크까지 설치되어 있고^^
↑목재테크를 내려와 뒤돌아 바라본 왜성 방향^^
↑왜성에서 내려와 차도를 건너 반대편 해송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기장의 특산품인 미역 건조대를 지나 죽성리 해송으로 다가 갑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바라본 죽성리 해송^^
↑해송의 사이에 절묘하게 사당이 세워져 있고^^
↑^^
↑죽성리 해송에서 바라본 왜성 방향을 바라보며....
↑죽성리 해송에서 바라본 두호마을의 드라마 세트장도 보이고^^
↑가는 길 뒷뜰에 곱게 핀 개나리도 담아보고...
↑가는 길 죽성항 해안 방파제도 그려 봅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죽성항의 모습과 저앞은 황학대이죠^^
↑집앞의 화단에는 곱고 화사한 복사꽃이 지나가는 길손을 반기는듯 하고요^&^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두호마을에 있는 황학대(黃鶴臺)의 유래는 이 곳이 육지와 이어져 있고 황색의 바위가 길게 한 덩어리가 되어 바다에 돌출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황학이 나래를 펴고 있는 것 같다하여 황학대라 하였다.
윤선도의 유배지였다고 합니다.
동네 마을 어르신이 전하는 황학대는 옛날에는 외딴 섬이였었고 소나무가 울창하였는데 지금은 도로와 연결되었고
소나무도 많이 없어졌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황학대에서 바라본 죽성항의 모습^^
↑황학대에서 바라본 드라마 촬영지 세트장^^
↑주변 해안 절경과 잘 어울리는?? 드라마 세트장 좋습니다.
↑"드림" 세트장인 촬영지^^
↑촬영지 그 주변을 바라보며....
↑^^
↑^^
↑월전으로 가는 길 그 주변의 두모포 해안가^^
↑월전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두모포의 해안 풍경^^
↑월전 등대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기장 해안도로를 바라보며.
↑월전 등대에서 바라본 좌측 월전 활어센타?? ㅎㅎ
↑기장 해안도로를 가는 중 뒤돌아 바라본 월전 등대의 모습도 담아보고^^
↑월전을 지나 그 주변의 해안을 바라 봅니다.
↑가는 길 해안초소가 있고 사진 촬영 금지이기도 하구요?? 그 주변이 아름다워 한컷 날려 봅니다.
↑가는 길 바다위에도 봄이 오는듯 합니다.
↑가는 길 길 옆으로 주차하여 놓고 바닷가로 내려가 쉬어 가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 있네요^^
↑봄 바람부는 언덕에 벤취 두개 잠시 쉬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대변으로 가는 길 잠시 대변항 외항에 설치된 등대까지 가고픈 마음에 한달음에 내려 갑니다 ㅎㅎ
↑외항의 등대 가는 길 대변항으로 귀항하는 배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차게 내달리고^^
↑대변항 뒷산격인 봉대산(좌측)과 남산 봉수대(우측)을 간략하게 표시하여 봅니다.우측은 맞는데 좌측은 글쎄요? ㅋㅋ
↑대변항 외항의 또 다른 방파제 등대도 바라보고 ㅎㅎ
↑외항의 방파제 등대^^
↑힘차게 귀항하는 만선의??어선
↑대변항에는 기장 미역과 최근에 멸치까지 있어 나름 번잡한듯 하고 ㅎㅎ
↑드디어 처음 들머리인 무양마을 도원모텔앞에 당도를 하며...
↑무양마을 시내버스 181번 정류소에서 지루하게 기달려 봅니다. 한대인데 자주 있는것 아닌듯?? ㅋㅋ
↑해운대역 앞에서 하차를 하면서 181번 노선도를 담아 봅니다^^
이상으로 기장 봉대산 및 그 주변의 모습을 마침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배경음악 좋네요. 기장 숯불 곰장어 먹고 싶습니다. 쏘주랑요.
경치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깨끗한 사진 감사히 보고 갑니다..^^
봄바다의 냄새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참 자주 갔던 곳인데 이제 이사 이떠나 있으니 그립습니다.
죽성, 월전, 대변항, 봉대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