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그래도" 란 섬에 가 보셨나요?(꽃)
-시인 김승희-
●.미칠 듯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 그게 "그래도" 입니다.
"그래도"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같은 격려문들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래도" 는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당신의 “그래도”는 안녕하십니까?
"그래도" 에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그래도" 에 아직까지 다녀오시지 않고
"그래도" 라는 섬이 있는지 조차 모르셨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무거운 짐 한번 안지고 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세상에 치이면서 눈물 한번 안 흘린 사람이 있을까요?
세상사에 열중해도 몸 한군데 안 아파본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짐이 있다면
지금 ●.마음속에 울고 있는 눈물이 있다면
지금 ●.내 몸을 괴롭히는 병이 있다면
"그래도" 에 다녀오세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고, 세상을 느끼는 마음이 긍정으로 바뀔겁니다.
그리구 이건 비밀인데요.
"그래도" 섬 옆에는
"나보다도" 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까지 꼭 다녀오세요.
"나보다도" 섬에는 당신의 천사가 있다네요!♥
오늘도 웃으면서 좋은 친구분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첫댓글 가장 아름다운 섬
가보아야 겠어요
아름다운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