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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차 정기산행
1. 산행일 : 2017. 05. 13. (토) 날씨 : 많음, 기온 : 22도, 바람 : 1m 내외
2. 산행지 행정구역 : 저남화순, 광주 경계
3. 산행지 : 안양산 ~ 무등산 ~ 만연산 (100대 명산 철쭉 및 조망산행)
3. 함께한 사람 : 회장님, 김성문 고문님, 산이조아님, 전형경부대장님, 자유인 부부님,
불당골 총무님, 그리고 나 (8명)
가. 차량이동 : 승합차(그랜드 카니발) 07:00분 출발 ~ 시내구간 경유 ~ 2번 국도 ~
남해고속도로 ~ 20번 국도 ~ 전남화순 수만리(들국화마을) 10:00)
~ 산행 ~ 16:45시 산행 종료 ~ 화순 보석렌드 사우나 ~ 진해(21:50)
4.산행지도
가. 산행구간 : 들국화마을 ~ 능선 ~ 안양산 ~ (원점) ~ 낙타봉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중봉 ~ 중머리재 ~ 너와나 목장 ~ 만연산 ~ 큰재
나. 산행지(무등산) 기상예보
다. 산길샘 자료
5. 산행지 소개
무등산 1187m
무등산은 무돌뫼(무진악), 무당산, 무덤산, 무정산, 서석산 등의 별칭을 갖고 있다.
무진악이란 무돌의 이두음으로 신라 때부터 쓰인 명칭이다. 무돌의 뜻은 무지개를 뿜는 돌
이란 뜻이다.
무등산이란 명칭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 때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무등산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많이 있는데, 어떤 것은 멀리서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뚝 솟아
있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가까이 가서야 볼 수 있는 것도 있다.
무등산은 오르기에 가파르지 않다. 그래서 휴일이면 무등산의 경승을 즐기려는 인파가 끊이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산을 찾는다. 볼만한 풍경이 있는 구경거리는
서석대, 입석대, 세인봉, 규봉, 원효계곡, 용추계곡, 지공너덜, 덕산너덜 등이 있다.
전망을 즐기려면 중머리재, 장불재, 동화사터, 장원봉 등이 있다. 이 중 화순쪽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입석대, 규봉, 지공너덜, 장불재, 백마능선, 규봉암에서의 동복호 조망 등이
있다.
* 무등산의 구성
1) 새인봉 임금의 옥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괘봉이라고도 한다. 또 천제등을
향해 엎드려 있으므로 사인을 닮았다 하여 사인암이라고도 한다.
2) 서석대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서 있다. 저녁 노을이 들 때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기 때문에 서석을 수정병풍이라고도 했다고 전한다.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것은 이 서석대의 돌 경치에서 연유한 것이다. 서석대의 병풍바위 는 맑은 날
광주 시가지에서도 그 수려함을 바라볼 수 있다.
3) 입석대 석축으로 된 단을 오르면, 5~6각형 또는 7~8각형으로 된 돌기둥이 반달같이
둘러서 있는데 이를 입석대라 부른다. 이런 절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어 온 입 석대는 석수장이가 먹줄을 퉁겨 세운 듯, 하늘에
닿을세라 조심스럽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우람하기만 하다. 옛날에는 이곳에 입석암이
있었고 주변에는 불사의사, 염불암 등의 암자들이 있었다.
4) 규봉 규봉을 보지 않고 무등산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 할 정도로, 한 폭의 한국화를
대하듯, 신들이 옥을 깎아 놓은 듯 무등산에서 가장 절경이 빼어난 곳 이 바로
이곳이다.
여기서 멀리 바라보면 동복댐의 물이 손에 잡힐 듯 눈에 선하다. 원래 규봉이란 절
입구에 우뚝 솟은 세 개의 돌기둥이 마치 임금앞에 나갈 때 신하가 들고 있는 홀
같이 생겨서 이를 한자로 취하여 규봉이라 한 것이다. 이 바위를 또 삼존석이라
부르는데 여래존석, 관음존석, 미륵존석으로 불리우며 도선 국사가 명명했다고 전한다.
또 규봉 십대가 있는데 광석대, 송하대, 풍혈대, 장추대, 청학대, 송광대, 능엄대,
법화대, 설법대, 은신대 등이 그것이다. 규봉에는 두 바위 사이로 길이 나 있는데,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어 문바위라 한다. 이곳에는 김덕령 장군이 문바위에서 화순
동면 청궁마을 살바위까지 화살을 쏘고 백마가 먼저 도착하는지를 시험하였다가 화살을
찾지 못하고 백마가 늦었다 하여 백마의 목을 치니 그제서야 화살이 날아와 바위에
꽂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무등의 단풍은 규봉의 것을 제일로 친다.
5) 지공너덜 장불재에서 규봉쪽으로 가다보면 바위무리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이 너덜경은
지공대사가 법력으로 수많은 돌들을 깔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천연석굴 은신대가 있는데 보조국사가 좌선수도 했다하여
보조석굴이라고도 한다.
6) 장불재 광주시와 화순군의 경계가 되고 있는 능선고개로 해발 990m의 고갯길이다.
규봉과 입석대, 서석대로 가는 유일한 등산로이다. 이전에 동복, 이서 사람들 이 광주를
오갈 때 지나던 고갯마루이다. 정상을 향해 왼편에 서석대, 오른편이 입석대이고,
이서면쪽으로 능선을 따라 돌면 지공너덜과 규봉에 다다른다.
7) 백마능선 장불재에서 방송시설이 있는 쪽으로 펼쳐진 능선인데 가을이면 억새의 흰 손이
바람에 흩날릴 때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보인다. 장불재에서 이어지는 고산초원지대
이기도 하다.
8) 중머리재 증심사에서 지정 등산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3㎞올라가면 대피소가 있다.
이곳에서부터 가파른 고갯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중머리재이다. 산 위에 올라 가서
편안한 능선이 이어져 있어 사람들이 휴식하기에 적당하다. 이곳을 통하여 더 올라가면
중불재로 가고 이어 입석대, 규봉을 갈 수 있다.
안양산 소개
전남 화순에 자리한 무등산 남쪽의 안양산(853m) 화순 북서쪽 무등산의 한 위성봉 격인
산이다. 한 치 꺾임이 없이 줄곧 오르막으로만 이어지는 능선길은 결코 만만치 않다.
우선 안양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앞의 주차장에 주차 후 곧장 대나무숲 사잇길로 하여 100m쯤
올라가면 둔병재 마루의 공터의 오른쪽 그늘막 옆에 '안양산 정상 50분 소요' 라고 쓰인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여기 고갯마루는 임진왜란 때 의병이 주둔했던 곳이라 하여 둔병재
(屯兵峙)이니, 곧 안양산 자연휴양림 근처가 주된 주둔지였을 것이다. 산길 입구로 접어들어
300m쯤은 길 가운데 풀이 자란 널찍한 임도가 나오고 '안양산 휴양림' 이란 팻말이 선 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숲길로 접어들며 급경사 길이 시작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5km 거리.
통나무를 가로질러 철근으로 고정해 두었고 옆에는 굵은 동앗줄을 매어두었을 만큼 경사가
가파르다. 숲 그늘이 짙은곳이다. 경사가 조금 약해지고 작은 바윗덩이가 뵈기에 잠시
걸터앉아 쉬었다가 걸음을 옮기는데,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숲지대가 끝나며 철쭉밭이
시작된다. 휴양림에서 약 30분, 700m쯤 걸은 뒤다. 잡목은 다 베어내고 철쭉만 남겨 두어
양쪽으로 시원히 트인 평평한 산록을 철쭉이 사방으로 흩뿌린 듯 뒤덮고 있다. 그 가운데로
길이 나 있으며 모난 석주형의 한 길 남짓한 화강암이 서 있어 조망하기도 아주 좋다.
바위 위에 올라 뒤돌아보면 짙푸른 신록의 바다를 배경으로 분홍 철쭉 무리가 선명히
떠오른다. 그 풍경에 누구든 흥분기를 가누지 못하고 긴 탄성이다. 계속해서 오르면 툭
트인 시야. 안양산 정상(853m)이다. 널찍한 평지를 이루었고 그 북쪽 완사면에 철쭉꽃밭이
분홍 융단으로 펼쳐져 있다. 정상 북쪽 약 800m의 안부까지는 또한 능선 양쪽으로 50 - 100m
폭으로 철쭉이 피어나 있어, 그 사이로 오는 등산객들은 "화려한 주단길을 밟으면서
근사하게 입장하는 기분" 이라면서 함박웃음이다. 이만한 철쭉 군락은 그리 보기 쉬운 것이
아니다. 이 안양산 철쭉 군락은 안양산 줄기가 호남정맥의 일부를 이루고 있기에 종주꾼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워낙 미끈하게 말잔등처럼 뻗어 있어 백마능선이라
부르기도 한다. 안양산은 지형도를 놓고 보면 독립된 산이라기 보다는 무등산에 속한
위성봉이라는 게 더 어울린다. 지형도에는 언제부터인지 안양산으로 표기돼 있지만
한국지명사전에는 안양봉이다. 안양(安養)이란 곧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게 한다는 뜻의
불교 용어 중 하나로, 안양사라는 절이 많은 것도 그런 연유다.안양산 정상엔 화순군에서
세운 정상비가 있고, 저 앞으로 무등산의 듬직한 풍모가, 올라온 길쪽으로는 긴 산릉이
진초록의 신록을 입고 뻗어나가 있다. 안양산은 철쭉제를 지내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로 철쭉
군락지가 넓다. 철쭉제를 지내는 봉화산이나 백아산보다도 훨씬 넓다. 철쭉밭의 폭이 눈에
띄게 좁아지는 안부의 능선 삼거리를 지나서 여기서 곧장 능선길을 따라 무등산의 여러 가닥
등산로를 이어도 된다. 이 삼거리 이후부터는 철쭉은 별로 없다.계곡 하산길은 처음 얼마
간만 급한 내리막이다. 통나무로 단을 지어두기는 했지만 휴양림쪽 길에 비하면 양반이다.
오를 경우라도 크게 힘들지는 않다. 500m 남짓 내려가자 바가지가 놓인 샘터가 있다. 바위가
얹힌 계곡 중간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졸졸 소리져 흐르는 것으로 보아 쉽사리 마르지는 않을
샘이다. 샘터에서 골짜기를 오른쪽으로 건너며 길이 한결 순해진다. 계단길이 끝나고 좁고
긴 숲속 오솔길이 시작된다. 아름드리 송림이 우거진 길이다. 완경사이고 솔방울이 사방에
떨어져 있는 운치가 그만이다. 이 길로 천천히 올라갔다가 휴양림으로 하산해도 좋을 것
같다. 능선 갈림목에서 하산을 시작한 지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널찍한 농로로 내려선다.
수만리 3구, 안양산 정상 2.5km 팻말이 서 있다. 우측 50m 아래에 회색 기와집이 한 채
보인다.
그 기와집 위쪽의 숲 좋은 널찍한 농로를 따라 내려가자 이내 '수만리 3구 만수마을 경로당'
앞 공터다. 산길 초입에는 안양산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다.철쭉꽃 구경 실컷 하고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기까지 서너 시간이면 그만이라 소요시간도 적당하고 또한 바래봉이나
봉화산처럼 너무 산기슭 아래로 내려앉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지도 않으니, 안양산은
한갓진 철쭉 탐승에 적격인 산이라고 할 것이다.
# 산행코스 안양산은 안양산 자연휴양림 - 정상 - 수만리로 넘어가든, 아니면 출발점으로
되내려가든 4km에 3~4시간이면 충분하다. 휴양림에는 주차장이 있으며(입장료를 내고
이용해야 함), 수만리 경로당 옆 공터에 승용차 몇 대는 세울 수 있다. 휴양림에서
철죽밭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지점까지는 매우 가파르고 그 외는 별로 힘들거나 위험한
데가 없다. 일단 철쭉밭이 시작된 이후부터 능선은 키가 큰 나무는 한 그루도 없어 조망이
매우 좋지만, 그늘은 없음을 알아둔다. 철쭉철 이외의 계절엔 별로 권할 만한 산은 아니다.
# 들머리 안내 광주쪽에서 갈 경우 화순읍내, 만연폭포를 거쳐 이서면 방향으로 간다. 우선
수만리 입구를 지나고 곧이어 둔병재 넘어 안양산자연휴양림에 이른다. 수만리로 하산
했다면 화순읍내의 택시(9000원)를 불러 휴양림으로 간다.
만연산 소개
만연산은 화순군 화순읍과 광주광역시 동구에 자리한 해발 668m의 산이다. 호남정맥의 명산
무등산(1178m)이 남녁에 안양산(853m)을 향해가다 장불재를 지나자 마자 서남녁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산줄기는 이번에 소개하는 만연산과 수레바위산(529m), 지장산(359m)을 일으킨
후 너릿재에 내려선다. 너릿재를 지난 이 산줄기는 광주와 전남의 도계를 이루며 서쪽으로
달려 소룡봉, 정광산, 건지산, 죽령산 등을 일으킨 후 영산강 상류인 지석강에서 산줄기를
마감한다.
만연산 산행은 만연사를 중심으로 원점산행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도계를 이룬 너릿재에서
시작하여 지장산 수레바위산을 거쳐 만연산에 오르고, 만연사로 내려서는 코스야 말로 진정
산을 사랑하는 산꾼들의 산길이다. 지장산~만연산 종주산행의 들머리는 화순군 화순읍과
광주시 동구를 이어주던 너릿재 고갯마루, 광주쪽으로는 포장길이, 화순 쪽으로는 비포장길이
만나는 고갯길은 백번 걸어도 싫증나지 않을 멋진 옛길이다.
1971년 개통된 너릿재 터널로 인해 까마득하게 잊혀져간(광주쪽) 중턱에는 시비가 있다.
이윽고 올라선 고갯마루에도 듬직한 바위에 전라도 관찰사를 역임한 옛 시인의 오언율시가
새겨져 있는데, 제목이 ‘광주읍루’이다.
“광산의 형세 뛰어나 아름다운 곳 / 옛날을 생각하는 듯 유연하여라 / 부라 일컬은 건
어느 때였을까 / 광주로 승격된 그 해를 묻노라 / 산천은 빼어나 한도에 웅장하고 / 풍성한
민물속에 어진이가 많아라 / 서쪽 마루 끝이 넓음을 깨닫고 / 높은 누에 올라 짧은 글로
칭송하노라”
오랜 옛날 누각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는 고갯마루에는 땀을 식히며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쉼터가 있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말끔히 정비된 수렛길을 따르면 헬기장을 지나고 뒤이어
삼거리에 이른다. 이곳에서부터 오른쪽(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본격적으로 좁아지는
산길이다. 웃자란 풀과 더러는 가시덤불도 헤치는 산길은 호젓한 산길이다.
지장산(359m) 정수리에 오르면 엉덩이 높이와 어깨 높이의 너럭바위 두 개가 자리한 지장산
정수리에는 삼각점이나 빗돌 팻말등이 전혀 없다. 무심코 지나갈 평범한 능선길이 었다.
다시 동녘능선으로 이어간다. 한동안 곁가지를 헤치노라면 바위봉이 앞을 가로막는다.
설치된 굵은 밧줄을 잡고 올라선 바위봉은 모처럼 시원한 조망을 펼친다. 지나온 지장산
능선이며, 선동의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윗길을 넘어 무덤을 지나 수레바위산에
올라선다.
이 산 또한 정상석 삼각점이나 알림판 등이 없다. 다시 산길을 이어 정상 0.3km, 너와나의
목장 0.8km, 수레바위산이라 적힌 이정표가 있는 630m 봉에 올라선다. 이곳이 무등산과
만연산이 갈라지는 능선삼거리이며, 이곳에서부터 도계 능선을 벗어나 오른쪽(동쪽)으로
크게 꺽어 내려가면 정상 0.7km, 만연사 1.7km, 수레바위산 0.8km로 표시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올라가는 능선길을 이어 마침내 최고봉인 만연산
정수리에 올라선다.
화순군에서 세운 빗돌과 이정표가 자리하는 정상의 조망은 참 시원하다. 동쪽으로
안양산, 북쪽으로 무등산의 통신탑이 하늘에 닿을듯하다. 안양산 서쪽의 너른분지에는
올망졸망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암릉길이 이어진 609m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있다.
올라온길로 되돌아 내려가 이정표 삼거리에서 ‘만연사 1.7km, 방향으로 따라 내려간다.
산길을 따라 가면 삼거리를 만나고 왼쪽길을 따르면 자그만 폭포가 시원한 계곡길로
내려서고 마침내 만연사로 내려선다. 고려 희종 4년(1208년) 만연선사가 창건한 만연사는
바로 만연이란 산이름에서 비롯된 800년 고찰이다. 1783년에 제작된 보물 1345호
'만연사괘불‘을 소장한 고찰의 옛 건물은 한국전쟁때 전소되었고 1978년 이후 지금의
대웅전 나한전 명부전등이 복원되었다. 말끔히 정돈된 경내에는 대웅전 앞의 꽃이 만발한
배롱나무와 종무소 남쪽 오래된 감나무는 아득한 사력을 무언으로 전해주고 있다.
지도상의 산이름과 달리 ’나한산 만연사‘ 라고 표시된 일주문 입구에는 높이 29M,
둘레 3.5M, 수령 820년의 보호수 전나무가 천년을 하루 같이 화순 땅의 소중한 명찰을
수호하고 있다.
6. 사 진 감 상
함께할 님들이 부족하여 버스운행을 대신하여 승합차(그랜드 카니발)로 이동하여 즐산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동 중 불편하였지만 계획된 산행은 인원에 관계없이 산행을 진행 하려고
합니다.
산오름이 존재하는 이유는 회원 여러분이 있기에 산오름이 있습니다.
산오름 회원이 산행을 필요하면 언제든 함께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산행은 여수 개도 섬산행입니다.
4월 27일 까지 개도 섬산행 인원을 모집하였지만 신청인원 적어
여객선 예약을 하지 못하였지만 가능하면 현지에서 승선권을 구입하여
계획된 산행은 하려고 합니다 .
기 계획된 개도산행은 배편 이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산행대장 윤성영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