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꿈> - 작사/작곡 = 유영석, 가수=W.H.I.T.E(화이트)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 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을 본 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을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걸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뿐이네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 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 네모의 꿈- 가사 중에서
= 유영석의 생각 =
:: 꿈은 이루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루기 어렵기에 꿈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멀어 보여도, 나에게 오지 않을 것 같아도 마침내는 각자의 꿈을 만나게 될 거예요.
[OneBook/OneDay]
20210501[ 『행복한 책읽기』 경기교육도서관 ]page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