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중이던 아버지 '박근실'과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아이렌 박' 사이에서 태어나
내내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 전통 문화를 습득했고 한국 무용과 피아노로 음악 예술을 시작했으나
9살에 다시 미국으로 가 첼로를 배우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경남여고 2년을 다니느라 부산에서 생활했다.
다시 미국 켈리포니아 종합예술대학에 진학해 첼로를 전공했으나 1991년 돌연 국악을 배우려 입국.
서울대학교 국악 대학원에 입학하여 명창 박동진에게 발탁되어 판소리를 사사했다.
이후 부산 시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95년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로
대한민국 음악감독 1호가 되었다.
2002년 《오페라의 유령》, 2004년 《노트르담의 곱추》, 2006년 《아이다》, 2009년~2010년 《시카고》
등등 7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이고 2010년에는 KBS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소속사는 킥 뮤지컬 스튜디오이며 호원대학교 뮤지컬과 겸임교수을 거쳐
동아방송대학 공연예술계열 뮤지컬전공 전임교수로 재직했었다.
현재는 KAC한국예술원뮤지컬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2년 12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청년특별위회 위원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