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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9살이구요. 연년생 딸 둘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키는 177 이구요(너무 크져?^^;) 결혼전엔 몸무게가 60 킬로였구요. 주변에서 다들 몸매좋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애둘 낳은 지금은 ... 몸무게가 75 킬로 입니다.
키 177 에 몸무게 75킬로.. 병원가서 비만도 검사해보면요..체지방과다구요..복부지방이 심각하다합니다. 정말 배가 많이 나왔거든요.(허리사이즈32) 살이찌다보니 ... 허벅지,얼굴도 뭐...장난아니구요...
임신을 2년동안 하면서 ... 무지하게 많이 먹었습니다. 원래도 식성이 좋은데...임신하면서 좀 심하게 많이 먹었죠. 과자며 튀긴음식이며 아이스크림이며...임신중이니...맘 편히 먹어댔죠.
둘째 아기를 낳은 후에도(2004년9월) 많이 먹는 습관은 여전합니다. 밤마다 야식을 먹구요...술좋아하는 남편때문에 거의 매일 술자리가 있구요.. 저역시 술도 먹고 .. 특히 안주를 많이 먹죠. 피자,치킨,햄버거,과자,아이스크림,튀김...정말 살찌는 음식은 다 좋아합니다.
일주일전쯤...비만클리닉을 찾았습니다. 거기서 복부에 주사를 맞았구요(아프더군요..) 식욕억제제도 4일정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은후부턴 식욕도 없고.... 하여튼...적게 먹고 현미밥에 국이랑 간소하게 먹구요.. 그랬더니 4일만에 몸무게가 71킬로가 되더군요.(4킬로 빠진건데요)
문제는요...식욕억제제를 먹는 4일동안 잠을 하나도 못잤다는겁니다. 한두시간 잠깐 잤을까요.... 도무지 잠이 안오더군요.이건 각성효과인지...의식은 말짱한데 몸은 피곤하고...정말 컨디션이 안좋더군요...
의사는 불면증같은같은 의례히 오는 부작용이니 괜찮다면... 1주일이면 적응한다며 계속 그 약을 먹어라고하네요..
식욕억제제 ... 안먹고싶은데... 어제 , 오늘 안먹었더니 다이어트 완전 실패입니다.. 문제는 식욕을 주체할수없다는거죠.. 제가 의지도 약하구요.. 먹는것앞에서 마구 약해집니다..
늘 배부르게 먹는게 습관이 되어버린탓인지... 많이 안먹으면 힘듭니다.몸도 허기지구요... 이런 공복감과 허기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운동은 어떤게 효과적일까요?체지방감소와 몸매관리가 제 목표인데요... 전 수영,요가,댄스 같은걸 하고싶은데...괜찮을까요??
저좀도와주세요..고수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