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꽃말은 " 기다림, 침묵 "
● 영명은 " Seashore spatulate aster "
( 학명 ) : Aster spathulifolius Maxim.
( 계 ) : 식물계(Plantae)
( 문 )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 강 )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과 ) : 국화과
( 크기 ) : 30~60cm
( 용도 ) : 관상용
( 개화시기 ) : 7월~11월 초,
고산지 및 지리산 개화기(8~11월초)
( 분포지 ) : 한국
해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60cm이고, 잎은 양면에 융모가 많으며 어긋난다. 잎은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는 정도이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지름은 3.5~4cm이다.
잎은 풍성하게 많으며 끈적거리는 감이 있어서
여름철에 애벌레가 많이 꼬인다.
( 번식법 ) : 11월에 결실하는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에 뿌린다.
종자로 번식한 개체는 2년이 지난 후 개화하기 때문에 빨리 꽃을 보고 싶으면 꺾꽂이를 하는 것이 좋다.
( 관리법 ) : 경사지고 햇볕이 잘 드는 부엽질이 많은 토양에 심는다. 우리나라 해안가 절벽과 바위틈에 흔히 자생한다.
사는 곳이 바람이 세니 납작 엎드려 바닥에 붙으며 꽃과 잎도 찢기지 않으려고 두툼한 것이 특징이다.
씨앗을 뿌리기도 하지만,
초여름 삽목이나 이른 봄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된다.
● 효능 ㅡ 만성간염, 비만증, 이뇨제, 기침, 감기, 보익제, 해수, 방광염을 치료하는 해국 및 왕해국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owicz)은 국화과 개미취속(자원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국화과의 개미취속(자원속)은 전세계에 약 40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북반구 및 북아메리카에 많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4종이 분포하고 있다.
해국은 주로 바닷가에서 자란다. 키는 30~60cm이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밑에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밀생한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개화기는 7~11월인데,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란다. 변종으로는 해국과 닮았으나 흰색꽃이 피는 '흰해국'이 있으며, 해국에 비해 전체가 모두 대형인 '왕해국'이 자라고 있다.
해국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 해국환(海菊丸)으로 만성 간염을 치료
[치료대상]
활동성(活動性) 만성간염(慢性肝炎) 환자 48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남자가 39예로서 많았고 발병기간은 1∼3년이 80%로서 많았다.
[치료방법]
해국(海菊)의 엑기스와 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서 1알이 0.3그램 되게 환약(丸藥)을 만들어 1번에 5알씩 하루 3번 식간(食間)에 먹인다. 치료는 3개월 동안 하였다.
해국(海菊)은 국화과(菊花科)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서 우리나라 동서해안의 절벽지대에서 자란다.
해국(海菊)의 키는 30∼60㎝ 정도인데 8월 중순경에 연보라색의 꽃이 피기 시작하여 11월경에 열매가 여문다. 약으로는 전초(全草)를 쓴다.
[치료결과]
간부위통증(肝部位痛症), 소화장애(消化障碍), 고창(鼓脹) 등의 자각증상(自覺症狀)은 87.5% 이상 없어졌거나 개선되었고 교질반응(膠質反應)은 81%, 효소반응(酵素反應)은 100%가 개선되었다.
종합결과는 나은 환자 21예, 호전된 환자 18예, 변화없는 환자 9예였다.(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
경희대학교 약학대에서 성분을 조사한 자료에서는 해국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국은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약제로 사용하며
발한. 이뇨. 진통. 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감기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해국의 어린잎은 식용하고
전초를 이뇨제. 보익제. 해수. 방광염 등의 약으로 쓴다.
기침이나 감기가 걸렸을 때 해국 전초를 달인물로 식혜를 담가서 먹거나 막걸리를 만들어 마심으로 질병을 퇴치 하기도 한다.
■해국 이야기
옛날 어느 바닷가에 금슬 좋은 젊은 부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둘은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됐고
남편은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떠나갔다.
며칠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아내는 딸을 데리고 갯바위 위에서 남편을 기다렸는데 그만 높은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되고 말았다.
얼마 뒤 날씨가 나빠 잠시 다른 섬에 피항해 있던 남편이 돌아왔을 때 아내와 딸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이듬해 늦가을 남편은
높은 바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다가 웃고 있는 꽃을 발견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내와 아이의 얼굴이 보였는데 이 꽃을 해국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