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 몽글 봄을 맞이하려는
버드나무아래
오후햇살이 내렸습니다~
나무아래 평상에서는
미세먼지를 비집고 들어 온 햇살을 받으며
어린 시절 건빵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님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배가 고팠던 국민학생 기호어린이는
새우깡을 사먹는 아이들이 부러웠다고 합니다~
배를 불리려면
새우깡보다는 킹구빵(건빵)을 사먹어야했다며
아련한 서러움을 털어 놓았습니다~
국장님의 킹구빵이야기에
추억이 돋아날 때
한켠에서는
버드나무의 봄 기운에 시선이 단합됩니다~
오랜만에 뵙지요~?^^
지난 2월3일 국민의 숲길 이후
정기걷기에 처음 참여하였습니다~
피해 갈 수 없었던 개인 일정과
숲해설가 교육 과정으로
7월에야 뵐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마침 교육이 없었던 어제
잠깐이나마 님들과 함께 하고파
풍호연가길로 향했습니다~
여전히 아파있는 카메라로
풍호연가길의 오후를 담아 봅니다~
바우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후,,,
정감이마을에서 쉼을 하시는 바우님들~
먼저 칭런님의 모습이죠~
스카이블루님~
올해 봄~~매화곁에 다가간게 처음이였어요~~
풍호연가길의 구간지기님이신 키카푸님~
제이피님~~
정감이 마을회관 인근에서 쉬어 가죠~~
풍호연가길의 구간지기님이신 선화언니~~
볼수록 예쁜 돌벽 이발소~~
그늘아래에서 쉼을 하셔도 추워보이지않네요~
참살이님과 키카푸~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
하지만,,카메라를 향해 엄지척과 웃음을 보내주시는 하얀모자의 바우님~
자자손손 부귀와 건강을 누리소서~~~^^
그곁에 구름님,키키님,주디님,사무국의 신시아님~
대만여행중 소원등에 강릉바우길을 적으신 바우길사랑꾼~허브언니~~
칭런님,인디언캡님,찔레꽃언니~~
울트라님~~
약 2달만에 참여한 걸음~
처음 뵙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요~
봄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머리카락이 참 멋져보였어요~
참살이님이시죠~~
탈탈탈 경운기 소리가 어울릴 듯한 정감이마을의 골목길~
"봄까치꽃"이라고도 불리는 "큰개불알꽃"
저는 봄까치꽃이 더 좋습니다~
비닐런칭이 되어 있는 밭을 지나요~
무엇을 심으셨을까~
이제 농부들의 일손이 바빠지겠죠~
군선강을 따라 걷고 계신 바우님들~
숙이자매님~
제이피님(가운데)과 지인들~~오른쪽 하얀모자의 바우님은
오래전 울트라바우길도 함께한 인연이죠~
어여쁜 구간지기님들과 어여쁜 찔레꽃언니~~
하비님과 스카이블루님~
나그네님과 인디언캡님~
논길을 가로질러 선두의 바우님들 모습을 담아요~
손을 들어주시는 허브언니와 애지람 영섭씨~~
수정초님과 할락궁이님도~~~하이~~~
벌써 쟁기질을 하신건가~
안인화력발전소의 반영과 반짝이는 논이 예쁘더라구요~
이 고개를 넘으면 푸른 바다의 넓은 가슴을 볼 수 있지요~
작은 굴다리의 벽화를 담아 본적이 없는거 같아
바우님들을 기다리는데,,
방향을 잘못잡아 급하게 뒤로 돌아 님들을 담아요~~
어설픈 파파라치에게 미소를 날려 주시는 바우님들~~~
알랴븅~~!
테라씨 취향의 사진 스팟~~!
푸른하늘 옥연 지나가 주시고~~~
구름님,주디님~~지나 가시고,,,
국장님아부지도 지나가시고,,,,
연초록언니:테라야 오랜만에 걸으니 어때~?
테라;언니~~너무 좋아 ~~
빼곡한 일정과 떨어질 줄 모르는 감기로
바닥나버린 체력이였지만
마음 가는 곳에서 이야기꽃 웃음꽃을 피우니
이보다 더 좋은 치유제는
없지 아니한가~
오늘 참 잘한 일~~
바다호숫길을 거쳐 풍호연가길로 달려간거~~!
이상,,풍호연가길에서
테라였습니다~♥
첫댓글 사진을 찍으러 논길로 내달리는 테라님을 보고 역시 바우길 체질이시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물 만난 고기처럼~~~^^
고마워요~구름님^^
아이고~!!!
이렇게 바우길 걸으며
바우님들 담고 싶어
공부가 제대로 되셨으려나 ,,, ㅋ
꾹꾹 눌러 참으셨던
테라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정성어린 사진들,,
더 아름답고
귀하게 보게 되네요~
많이 많이 반가웠구요~
화사한 벗꽃 아래서
토요일에 또 만나요~
감사해요~테라님 ^^♡
온 에너지를 다 쏟다
수업시간엔 눈 뜨고 졸기도 해요~
토요일에는
바우길 생각~~ㅋㅋ
3월30일,5월4일~
딱 이틀 토요일에 수업이 없는데
4월6일은 아무래도
과감히 땡땡이를 쳐야겠지요~ㅋㅋ
저도~감사해요~허브언니^^♡
새우깡이 처음 나온때가 1970년대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기호 어린이가 그 시절 국민학생이었나? ㅎㅎㅎ
걷기에 갈까말까 망설이다 이렇게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ㅋㅋ
국장님의 웃픈 장난이였다죠~?^^
아재 게그에
함께 까르르 속아주고 웃어 보는 그 시간도 참 행복해요~^^
감사합니다~거북이님^^
앗~ 테라언니 사진
너무 그리웠답니다ㅎ
오후 걸음에 함께해서 반갑기
그지없네요ㅋ
봄까치꽃
연보라색에 작고 귀엽게
생겼네요. 또 하나 배워갑니다^^
이번주도 화이팅 하셔요~
5구간 리본 보완을 하면서
콩밭에 가 있는 마음을 보았지~ㅋ
비록 2시간이지만
함께한 바우길은 느므느므 행복했다지~^^
낼~봅세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의 첫 날~
봄을 안은 듯 행복한 하루였어요~
돌멩이님도
매일 매일이 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봄의 기운이 만연하여 가는길 곳곳마다 살아 숨쉬는듯한 풍경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매우 부러울 따름입니다
즐겁고 활기찬 걷기 기원합니다
우리도 하루빨리 걷기에 합류하기를 바라봅니다
바우길을 걷지 못했던 지난 두달~
매화곁에 다가 갈 시간도 없었다지요~
매화꽃이 떨어지기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이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토요일이 참 감사하지요~
고운 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