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가뭄에 힘겨워 했던 초목들은 무척 반겼을 거다. 오늘 매화 산악회는 철쭉으로 이름난 수리산 철쭉동산을 찾았다. 철쭉동산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단체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정도로 매우 붐볐다. 우리는 무성봉을 지나 산본역으로 갈때 곧은길로 가지않고 동산 아래에 있는 폭포를 보기위해 철쭉동산 입구로 돌아서 가는 바람에 걷는 거리가 길어 모두 힘들어 보였다. 점심은 산본역 부근에 있는 남원추어탕을 선택했다. 돌솥밥추어탕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다. 주인 아주머니가 고향사람이라 분위기가 좋았다고 생각되었다.
1. 산 행 지 : 수 리 산
2. 집 결 지 : 수리산역 (지하철4호선)
3. 코 스 : 수리산역 → 철쭉동산 → 무성봉 → 임도오거리(하늘정) → 용진사앞 → 초막골생태공원입구 → 철쭉동산앞 → 산본역
4. 점심메뉴 : 돌솥밥추어탕 (별난 남원추어탕)
5. 참 석 자 : 회 장 深 井 (이 성 우)
鶴 林 (권 영 상) 南岐 (김 칠 권) 竹 林 (노 정 규)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山 (사공정수) 靑 巴 (심 창 규) 潤 德 (안 승 욱)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佑 彰 (정 연 흘) 石 松 (정 용 웅) 松 竹 (조 실 제) 松 齋 (조 춘 구) 德菴 (최 종 옥) <이상 16명>
용진사 앞에서 (오늘의 출석부)
초막골 생태공원 입구
철쭉동산 폭포
시민우선 사람중심 군포시 케치프레이즈
친구를 기다리며 (군포역 서부사거리)
첫댓글 16명의 매화회 친구들과 수리산 철쭉동산을 구경하고 무성봉을 지나 산본역까지 산행한 하루였다.
이렇게 산행할수 있다는것도 축복받은 사람들이라고 해도 손색없겠죠?
즐거웠습니다.
심정. 백안 수고하였습니다
오늘은 수리산 철죽축제를 관람했다. 16명의 매화친구들이 함께했다. 코로나이후 중지되었던 세계유일의 매화가 정상화되고있다.힘덜어하는 친구들이있는데다 등산코스도 익숙치않아 모두가 힘겨워했다.매화산행은 일주일동안 쌓인스트레스를 깨껏이 씻어낸다.언제나 백안 뛰어난재능으로 수고가 많으시고 심정회장 지도력에 감사드립니다.
너도 그러냐 !
나는 너때문에 산다
밥을 먹어도 얼른 밥 먹고 너를 만나러 가야지
그러고 잠을자도 얼른 날이 새어 너를 만나러 가야지
그런다
네가 곁에 있을 때는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나 안타깝고
네가 없을 때는 왜 이리 시간이 더딘가 다시 안타깝다
멀리 길을 떠나도 너를 생각하며 떠나고
돌아올 때도 너를 생각하며 돌아온다
오늘 나의 하루해는 너 때문에 떴다가 너 때문에 지는 해이다
너도 나처럼 그러냐 ?
* 詩人協會 회장을 역임하신 (나태주님) 글.
수리산역 부근에있는 철쭉동산을지나 수리산 무성봉 둘레길을 걸었다. 오르고 내려오는 길이 모두 흙길이라서 너무 좋았다.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힘들었다. 나만 그럴까요 ? 그러나 맛있는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