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는 보통 ~ 열무하고 같이 김치를 담구는데~
우리집은 얼가리를 좋아해서 얼가리만 김치를 담는답니다.
재래5일장 갔다가
얼가리 반박스 사온걸로 얼갈이배추김치 담았어요~
얼갈이 반박스 3500원
오이6개 2000원
얼갈이가 아주 연하네요~
물김치를 담아도 좋겠어요~
얼갈이배추김치
시원하고 물김치같은~ 얼갈이배추김치
여리 여리 연한 얼갈이배추김치
만들기
얼갈이배추, 쪽파 5개, 오이6개, 보리밥3T
고추가루5T, 홍고추2개, 생강한톨, 마늘10개, 양파1/4개, 멸치액젓3T, 매실청1T, 물1/4컵
얼갈이배추
비타민C와 칼슘, 섬유질이 풍부하고 피부미용~ 소화흡수에 좋다
1박스 모르는 옆에사람과 반씩 나누어서 샀답니다.
단으로 묶여있는 것보다 박스에 담겨있는 게 더 연해요~
얼가리는 우거지는 띠어내고~
요건 우거지하나가 없었고 너무나 연했어요~
파란 잎부분을 잘라내요~끝까지 다 넣으면 김치가 너무 파랗답니다.~
요건 버리지말고 데쳐서 된장국 끓여요~
5cm정도의 길이로 잘라요
깨끗이 씻어서 굵은소금 1/2컵을 물1L 에 풀어서 절인다
오이도 5cm길이로 4등분해서 소금 1T에 따로 절여요~
오이를 넣으면 빨리 익지만 아주 시원하답니다.
30분후 위아래를 바꿔주고 30분 더 절인후~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놓는다.
보리밥3T- 전 보리,현미넣은 밥으로 했어요~
고추가루5T, 홍고추2개, 양파1/4개, 생강한톨, 마늘10개,
멸치액젓3T, 매실청1T, 물1/4컵
홍고추 ~ 많이 넣으면 색도 예쁘고 더 시원해요~
전 두개밖에 없어서~~~~
홍고추를 많이 넣으면 고추가루는 줄여주세요~
모두 넣고 갈아요~
거칠게 갈아도 되요~
국물이 많은 김치를 담그려면 다시마물을 1컵정도 넣고 갈면 된답니다.
쪽파 썰어서 넣고~대파 1대 흰부분만 어슷설어 넣어도 되요~
섞어놓은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요~
너무 손 대면~풋내가 나거든요~
색이 너무 연하지요?
시원한~ 김치를 먹을려면~고추가루를 많이 넣지 않는게 좋아요~
고추를 많이넣으면 국물색이 더 좋답니다.
왼쪽은 담자마자~ 오른쪽은 하루 지난 후랍니다.
담그자 마자 한그릇 먹어도 맛나고~
하룻밤 지나니~ 더 맛나졌어요~
보리밥이 들어가 구수해요~
국믈을 떠먹으면 얼마나 시원한지~
친정아버지 생각이나네요~
항상 ~ 김치는 국물이 있어야되고~
항상 ~ 국물을 아주 맛나게 떠서 드셨었는데~
요즈음~
음식을 하면서 돌아가신 친정아버지생각이 많이나네요~
멋쟁이시고,미식가셨고,딸내미를 엄청 이뻐하셨는데~~~~
얼갈이가 얼마나 연한지 물김치로 담았어도 좋았겠어요~
오이도 아삭아삭 시원해요~
얼갈이배추김치가 넘 맛나다는 딸내미
비빔라면 끓이네요~ㅎㅎ
비빔라면~ 비벼서 얼갈이김치 올려요~
통깨와 참기름 한방울 더하니
아우~ 군침 도네요~
정말로 맛나네요~ㅎㅎ
비빔라면에 얹어도 굿~ 얼갈이배추김치
멸치국수끓여서 함께해도 굿~
여리 여리 여린~ 얼갈이배추로 시원한 김치 담궈보세요~^^
또 장에 얼갈이 사러가야셌네요
첫댓글 흐. 언냐. 넘. 맛나게 보여요^^
울 엄마 생각이 나요
ㅎㅎ 왜? 엄마가 음식솜씨가 좋으신가부네~~~~ㅋㅋ결국 나도 솜씨 좋다는 얘기가되네~ㅋㅋ
엄마가,,,김치를 많이 담궈주셨지요, 근데 이젠 편찮으시니,,엄마가 담아준 김치가 ,그리워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