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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킥] 尹 위기? "나라 망하는 길로.. 리더쉽의 위기, 실력도 신뢰도 없다"
MBC라디오입력 2022. 10. 17. 19:18수정 2022. 10. 17. 19:32
<박원석 정의당 전 정책위의장>
尹, 어젠다가 없어.. 이러다가 나라 망하는 길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능력도 없고, 신뢰도 못 줘.. 내부균열 조짐까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30% 지지율로 마무리할 가능성.. 굉장히 불운한 정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박원석 정의당 전 정책위의장
◎ 진행자 > 정치권 상황에 하이킥을 날리는 속 시원한 정치 토크쇼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은 특별판으로 평소보다 일찍 더 길게 찾아왔습니다. 오늘 하이킥을 날려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입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장성철 > 아니 저희를 못 믿으셔가지고 박원석 의원님을 또 부르셨습니까? 긴급하게 투입하시고.
◎ 진행자 > 믿으니까 또 한 분을 또 부른 거죠.
◎ 장성철 > 너무 스페셜 게스트를 부른 거 아니에요.
◎ 박원석 > 뭐 하나 펑크 나서 나온 거예요.
◎ 장성철 > 표디님 혹시 저를 자르려는.
◎ 진행자 > 무슨 말씀을요. 지금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그 긴장감을 불러오신 분 박원석 의원님, 근데 ‘뉴스하이킥’ 출연 처음이시죠?
◎ 박원석 >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왜 이제야 오셨어요.
◎ 박원석 >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해 봤어요. 뉴스하이킥에서 왜 저를 안 부를까요. 그거 MBC가 정의당을 싫어하거나 표 의원님이 박원석을 싫어하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이런 고민을 하다 왔습니다.
◎ 장성철 > 둘 다예요. 둘 다.
◎ 진행자 > 책임이 있다면 제가 다 지겠습니다. 우선 우리 ‘뉴스하이킥’ 청취자들께 박원석 의원님 인사 좀 해주세요.
◎ 박원석 > 네, 안녕하세요. 박원석입니다. MBC 오랜만에 나왔는데요. 오늘 유익한 도움이 되는 얘기하고 가겠습니다.
◎ 진행자 > 고맙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 방송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검색하셔서 들어와 주시면 저희 모습 직접 보실 수가 있고요. 또 여러분께서 남겨주시는 댓글과 질문 저희가 실시간으로 다 확인을 하고 가능한 한 또 답도 드리도록 노력을 할 테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5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임기 초반부터 정치 경제 안보 곳곳에서 지금 경고등이 울리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세 분과 윤 대통령의 초반 국정 운영을 진단해볼까 하는데요. 오늘의 메인주제 ‘윤석열과 위기를 말한다’입니다. 우선 제가 그냥 위기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위기냐 위기 아니다. 과장됐다. 언론에서 그런 이상한 얘기들을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정말 위기일까부터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장성철 소장님은 위기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 장성철 > 위기죠.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장성철 > 지지율이 지금 35%내외 그걸 기록을 하고 있다라는 것은 국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져 있는 거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 세부적으로 봐도 무당층 지지층 없다, 이런 쪽에서 상당히 지지율이 안 좋게 나와요. 그러면 다음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어요. 수도권 민심도 상당히 안 좋고 그렇다면 2020년에 간신히 영남권에서 의석수를 얻어서 100석 정도를 얻었었는데 또 그것이 재판이 되면 윤석열 하반기 국정운영 어떻게 할 거냐 라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지지율이 낮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또는 못 믿겠다, 솔직히 실력이 좀 있는 것이냐, 못 믿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상식적이냐 그런 것도 좀 의문시가 돼요. 저는 최근에 가장 실망했던 것은 이은재 전 의원을 전문건설공제조합 거기 이사장인가 거기 임명한 것이 상당히 저는 이게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분 전문성도 없어요. 왜 그런 분을 선택을 했을까, 그럼 다른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상식적인 게 아니죠. 그리고 이은재 의원 같은 경우에 저도 잘 아는 분이기는 한데 본인이 그런 자리 오더라도 염치가 있으면 나 여기 적임자가 아닌 것 같아, 나는 행정과 교육의 전문가야 그런 자리 있으면 줘, 이랬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전혀 전문성이 없고 국회에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그러한 단체로 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나? 저는 상당히 실망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상식적이지 않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앞으로 잘할 것이냐, 솔직히 모르겠어요. 제가 말 다 해가지고 두 분이 할 말이 없으신가.
◎ 진행자 > 더 많으실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잘할 것이냐라는 것에 대해서도 솔직히 아직은 걱정이 많이 된다. 5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너 왜 이렇게 비판만해라고 하는데 5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이 정도 평가 받는다면 위기다라고 볼 수밖에 없죠.
◎ 진행자 > 위기다라는 평가, 장윤선 기자께서는요.
◎ 장윤선 > 위기죠.
◎ 진행자 > 혹시 추가하실 부분.
◎ 장윤선 > 말씀 다 하셔서 특별하게 추가할 내용은 저는 어찌 됐든 정권을 맡는다는 것은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하는 거잖아요. 대한민국 민주정당 5년 맡겨봤더니 별로야. 그러니까 보수정당이 5년 맡아서 국민들의 살림을 편안하게 하고 경제적으로 튼실하게 하면서 안보 불안 없게 할 거야, 이렇게 해서 정권을 맡았던 거 아니겠습니까? 공정 상식 이런 얘기 하면서. 그런데 실제로 맡아서 5개월 정도 진행을 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기 위해서 정권을 맡은 것인지 뭘 하려고 하는 것인지 다섯 달이 지나도록 그 마스터플랜이 잘 안 보인다는 것이죠. 그러면 최소한 정책 담론이라도 생산이 되어야 되는데 그 내용도 전혀 나오는 게 없고요. 그리고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정기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에서 어쨌든 윤석열 정부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관철이 돼야 되는데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입법도 예산도 정부가 원하는 대로 하나도 안 될 것 같다는 전망이 듭니다. 왜냐하면 민주당하고 만나서 협치를 해야 되거든요. 당선인 시절부터 계속 야당과 만나면서 협치 하면서 뭔가 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는데
◎ 진행자 > 여소야대니까 그렇죠?
◎ 장윤선 > 전혀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고 지금은 아예 만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전 국민이 그걸 다 알아버린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사실 내년 상반기까지밖에 시간이 없어요. 왜냐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총선국면이기 때문에 정부가 뭘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힘이 없고 그때는 정부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대통령실하고 각을 세우려고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 지금까지 한 게 별로 없다. 그러면 이 정부는 약 한 30%대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면서 국민들한테 계속 불신 받는 대통령과 정부로서 이 정권을 마감하게 될 가능성 매우 높은 아주 어찌 보면 굉장히 불운한 정부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진행자 > 현역 야권 정치인인 박원석 전 의원님께서 보시는 시각은 좀 더 특별할 것 같습니다.
◎ 박원석 > 그런데 두 분이 다 말씀을 하셨는데요. 특별히 보탤 말은 없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가장 큰 지금 이 정부의 위기적인 징후는 대통령이 자기 아젠다가 없습니다. 보통 집권을 하게 되면 특히 임기 초반은 대통령의 아젠다로 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도 거치고 110개인가요 국정과제도 발표했지만 뭐 하나 기억에 남는 게 없고 대통령이 사실은 자기 아젠다를 메시지로 반복적으로 얘기를 해도 사실 모자란 그런 시간인데 윤 대통령이 얘기하는 건 굉장히 방어적인 얘기밖에 없어요. 기자들이 이런저런 구설들에 대해서 또 여권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바빠서 못 봤다 등등의. 그런데다가 초기 인사를 너무 잘못했죠. 앞서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얘기를 했는데 저는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역대 정권의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들도 전문성 없었어요. 아무나 가는 자리인데 솔직히 말해서 이은재 의원이기 때문에 더 구설이 되는 건 맞고 그분이 썩 훌륭한 분이라고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근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국무위원 인선을 보십시오. 지금 아직도 정부 구성이 제대로 안 됐어요. 그런데다가 교육부 장관, 복지부 장관, 특히 박순애 교육부 장관 인사 논란이 됐을 때 대통령이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다 기억나죠. 역대 정부에서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습니까? 그런 논란이 일어나는데. 대통령의 인사에 대한 철학 혹은 의지 도대체 이게 뭐냐 종잡을 수가 없다. 윤 대통령이 정치를 하던 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사람을 쓸 만한 그런 인적풀이나 네트워크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것 충분히 우리 국민들 저는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정말 좋은 사람들을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아서 엄격한 검증을 거쳐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되는데 이상한 인사고집을 피우는 것 같아요. 그런 데다 대통령실이 무엇보다도 안정돼야 될 곳이 대통령실이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실 무슨 행정관들이 50명이 바뀌었다, 그리고 윤핵관들 특히 장제원 의원을 필두로 한 자기 사람을 꽂았다, 이런 얘기들이 임기 초반부터 들려왔습니다. 여전히 대통령실이 안정감이 없어 보이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원활하게 기능을 하거나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때문에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불안할 수밖에 없고요. 윤 대통령이 집권하기까지는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집권을 하고 나서 맞이한 지금 국정의 현실은 굉장히 사실은 험난합니다. 지금 경제위기 안보위기 게다가 지금 국회 구성으로 보면 이게 여소야대, 이런 상황에서 리더십을 최대한으로 발휘를 해서 이 어려운 상황을 끌고 나가야 되고 돌파해야 되는데 대통령은 경험은 없고 다른 사람 말은 안 듣고 고집은 세고 그리고 예측 가능성이 굉장히 떨어져서 매번 내리는 지시마다 그때그때 즉흥적이고 다 다르다고 한다, 이런 말들이 들려오고 당연히 저는 위기일 수밖에 없고요. 비단 이게 지표상의 위기는 저는 극복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도 보면 초기에 광우병 사태가 일어나서 지지율이 10%대로 추락을 했는데 이게 50%까지 반등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그 반등의 모멘텀을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문제는 윤 대통령이 도대체 뭘 하고자 하는지를 모르겠다. 아까 장윤선 기자도 얘기했지만, 그게 사실은 이 위기의 핵심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장성철 > 제가 하나만 붙일게요. 이은재 전 의원의 전문건설공제조합에 간 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고 아니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왜 중요한 문제라고 말씀을 드리냐면 이분이 여기에 간 것에 대해서 집권을 하도록 많은 도움을 줬던 보수우파 진영에 있던 분들은 어마어마하게 지금 실망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어요. 내부에 균열을 일으키는 하나의 인사 포인트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공정과 상식이라는 원칙이 무너졌다, 이건가요?
◎ 장성철 > 그것도 그런데 이은재 의원이 도대체 뭘 했는데, 지난 대선,
◎ 박원석 > 논공행상이 질서 있게 안 되고 있는 거죠.
◎ 장성철 > 2020년 이후에 이분이 계속 자유한국당 아니면 국민의힘 계열에서 정치를 해왔느냐, 밖에 나가서 새로운 정당도 만들었고 혈서 쓴다고 이렇게 퍼포먼스도 하고 뭘 했느냐, 지난 대선 과정 중에서도 뭘 했느냐, 그런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보내느냐, 우린 뭐냐,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 내부에 균열이 일어난다니까요. 불만이 쌓여가는 거예요. 집권세력 내부에서 균열이 생기고 균열이 쌓여가면 이거 상당히 위험한 신호다. 저는 이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짚은 거예요.
◎ 장윤선 > 사실은 이은재 전 의원보다 더 심각한 분이 김문수 전 지사 아닌가 싶어요. 사실은 보수진영 내부에서의 균열이 생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같은 경우는 전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상식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사실은 어제 오늘 국민의힘 관련 의원님들 전화 취재를 쭉 하고 만나보기도 하고 했는데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니 도대체 김문수 선배는 왜 거기 다 앉혀놓은 거야. 우리도 잘 모르겠어.
◎ 진행자 > 역으로 질문을 합니까? 장윤선 기자께.
◎ 장윤선 > 예, 기자들은 어떻게 알고 있어요? 어떻게 된 거야? 경로가 어떻게 돼? 이제 잘 모르는 거죠. 왜냐하면 거기다 대고 대통령 님께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노동전문가라고 80년대에 노동운동하셨던 분이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분이 아는 현장은 40년 전 현장이에요. 그리고 그 사이에 사실은 정치를 더 오래했고 그리고 극우보수 유튜버로 활동하시면서 집회 계속 나갔어요. 태극기 집회에,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어쨌든 화해와 타협과 이런 산물을 만들어내야 되는 노사정위원회 경사노위 위원장에 앉히는 이유가 뭔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길이 안 보인다. 그래서 정치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등등 얘기하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제일 심각한 위기는 지금 리더십 위기다. 대통령이 뭘 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이게 제일 심각한 문제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 진행자 >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그래도 조금만 요약을 해보자면 집권 5개월이 갓 지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우선은 야당과의 협치 자체를 처음부터 포기했다. 인사 잘 못한다. 공정과 원칙이라는 상식이라는 원칙을 스스로가 깨버렸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의혹에 대한 방어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지지율이 상당히 낮은 상태다. 이런 총체적 위기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문제는 박원석 의원님이 살짝 말씀 주셨지만 지금 상황이 예를 들어 대외적인 여건이 좋다면야 그 정도도 우리 내부 문제로 끝날 수 있겠는데 지금 경제부분만 하더라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에너지 문제 심각하고요. 미중 간 무역 갈등 속에 우리는 이래야 할지 저래야 할지 상당한 압력을 양쪽에서 받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북한은 연이어서 미사일 쏴대고 핵 개발한다고 그러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또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이 대외환경에 대한 부분은 그래도 나름대로 전문가 중심으로 잘 대응하고 있나요? 이 부분 어떻습니까?
◎ 장성철 > 아무것도 안 하고 있죠.
◎ 장윤선 > 아무것도 안 하고 있죠.
◎ 진행자 >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까?
◎ 장성철 > 안 하고 있죠. 대책이 없는 것 같아요. 추경호 기재부 장관 뭐라고 했냐면 엄중히 보고 있다, 면밀히 살펴보겠다, 이런 얘기밖에 안 하고 있지 환율이 높아지고 대외적인 경제 외생 변수가 높아지고 예를 들면 그것 때문에 우리나라 물가가 상당히 높아지는 부분, 외국도 물가가 높아지니까
◎ 진행자 > 전세계적으로 그렇죠.
◎ 장성철 > 높을 수 있어요. 그런데 하지만 국민들이 정말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생필품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에 대한 물가가 아직도 잘 떨어지지 않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결국에는 위기관리를 잘못하고 있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안보와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도 상당히 문제죠. 그냥 외국에 순방 갔다 오셨을 때 여러 가지 구설수, 실수, 이런 것들이 있었고 지금 북한과 여러 가지 위협의 강도는 높아지고 있잖아요. 그 관련해서 우리가 군사적으로 맞대응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과연 통일부 차원에서 아니면 정권 차원에서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끈을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노력이라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것들에 대한 의구심이 있어요. 저는 문재인 정권은 너무 평화 일변도, 대화 일변도로 나갔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고 보여지는데 윤석열 정부 같은 경우에는 대화는 없이 쏴? 우리도 쏴. 이런 강경 대응만 있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우려스럽고 걱정된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 박원석 > 결국에는 위기관리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통치를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잖아요. 어떤 정권이든 크든 작든 위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게 대외적 요인에 의해서든 대내적 요인에 의해서든 그런데 정권 초기이긴 합니다만 위기관리능력을 떠나서 위기관리능력 이전에 위기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보고 정말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가 조차 의심스러운 대목들이 있어요.
◎ 장성철 > 그게 더 비참하네.
◎ 박원석 > 특히 환율문제 대응하는 걸 보면 통화 스와프를 왜 안 하냐 이런 질문들을 전문가들이 계속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기재부도 그렇고 한은도 그렇고 아직 시기상조다, 이런 엉뚱한 답변을 해요. 그러면서 국민연금하고 통화스와프는 왜 하죠? 그리고 물론 미 연준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어쨌든 미 연준의 의사를 이끌어내는 내는 게 외교고 어쨌든 협상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경제 당국은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보 문제만 하더라도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북핵 위기는 5년 전에 2017년도에 화염과 분노 얘기 나와가지고 그때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갔었는데 그때하고도 구조적으로 굉장히 다른 위기입니다. 당시에는 북한이 자기들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투발능력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 화성-12, 13, 14호 이걸 연일 쏘아 댐으로 인해 발생한 위기였던 반면에 지금은 한미일 연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북한이 과감하게 쐈습니다. 심지어 미국 항공모함이 핵 항모가 동해에 와 있는데도 과감하게 쐈어요. 이제는 단지 투발능력을 과시하는 것을 넘어서서 실전훈련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전술핵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핵을 소형화 경량화해서 소형화 경량화된 핵무기를 언제 어디서 어느 때든 우리가 원할 때 쏠 수 있다는 걸 과시하는 일종의 검수 발사를 하고 있는 거예요. 예전에는 이게 오랫동안 공들여서 만들어 가지고 이게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면서 한 방 쏘고 그걸로 자기들의 핵능력을 과시했는데 지금은 대량 생산하고 있는 그런 핵무기를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원할 때 쏠 수 있다는 것을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서 입증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게 상황이 달라진 거예요. 달라진 상황에 물론 우리가 안보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또 한미동맹에 기반해서 대응을 해야 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외교를 통한 또 대화를 통한 또 북한을 평화 프로세스로 끌어들이기 위한 문재인 정부 때와는 그때 정책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니까 다른 로드맵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하는데 없습니다. 그냥 명목상의 강경책밖에 없어요. 그러면서 전술핵 재배치해야 된다, 핵공유해야 된다, 심지어는 핵 개발해야 된다, 그게 가능합니까? 불가능한 얘기 공갈포들만 쏘고 있는 것 자체가 제가 보기에는 위기의식, 정확한 위기의식조차 없는 게 아닌가 그런 걱정이 됩니다.
◎ 진행자 > 장윤선 기자님.
◎ 장윤선 > 앞서 말씀 다 해주셨는데 첫 번째 저는 안보 먼저 얘기를 할게요. 경제 나중에 얘기하고. 말씀하신 대로 첫 번째는 우리 정부의 상황관리능력과 관련된 거예요. 제가 북한 핵실험 막 하니까 주변 사람들한테 북한이 핵실험에서 이게 참 안보위기가 심각하다라고 얘기하니까 북한이 두렵냐, 나는 이 상황 관리를 못한 윤석열 정부가 더 무섭다, 그런 얘기를 제 친구가 해서 깜짝 놀랐는데 국민들의 인식이 거기에 가 있는 거예요. 과연 이 정부가 예컨대 어떤 안보적인 불안한 상황이 생겼을 때 이것을 잘 상황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거기에 대해서 신뢰를 못 주고 있는 거죠. 어쨌든 정부가 뭘 잘할 거야, 어떻게든 정부가 막아내겠지, 전쟁이 나겠어? 이런 식의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다 전쟁 날 것 같아라고 사람들이 위기감을 갖기 시작하고 각자 도생 방법으로 이거 혹시 무슨 문제 생기는 거 아니야라고 불안감이 자꾸 생긴다는 것이죠. 저는 이 점에 있어서 정부가 상황관리에 온갖 얘기를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다 등등의 얘기를 쏟아내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믿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는 제가 보기엔 그게 제일 큰 문제인 것 같고요. 앞서 말씀하신 대로 북한의 군사전략이 상당히,
◎ 진행자 > 나머지 이야기는 광고 듣고 돌아와서 계속 해주십시오.
◎ 장윤선 > 박원석 의원이 너무 길게 얘기하셔 가지고 (웃음)
◎ 진행자 > 바로 돌아오겠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장성철 소장, 장윤선 기자, 그리고 오늘의 특별한 손님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세 분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지금 위기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장윤선 기자님 말씀하시다가 끊겼습니다. 계속해주시죠.
◎ 장윤선 > 그래서 북한의 7차 핵실험 우려를 하는데 7차 핵실험뿐만이 아닐 거예요. 앞으로 7차, 8차, 9차 계속 이어질 있다는 것이고요. 2017년에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이후에 핵무력 정책법까지 만들었잖아요. 사실상 핵보유국가로서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를 다 보여주려고 할 거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국제 정세의 변화입니다. 우리는 한미일 군사동맹, 한미일 군사협력 이렇게 하면 굉장히 잘 될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북중러가 합치면 이게 돌이킬 수가 없어요. 이 냉전구도를 깨려고 지난 정부 내내 진보 보수 정권 할 것 없이 노력을 해온 거고 사실은 노태우 정부 때부터 91년 남북기본합의서부터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습니까. 그리고 중국에 공들이고 러시아에 공들여서 그걸 갈라놓고 떼놓고 6자 회담이라는 다자외교 무대에서 어떻게든 북한이 핵을 내려놓도록 설득하고 만나고 노력을 해온 거예요. 물론 지난 30년간의 비핵화 정책이 옳았냐라고 하면 장 소장님이 또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겠지만 발끈하시겠지만 여하튼 진보 보수정권 상관없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어요. 그러나 여러 가지 다 아시는 정세 요인으로 인해서 북한이 핵능력이 점점 더 고도화된 측면이 있어서 그렇다고 해서 핵무장을 한다고 될 것이냐 그건 아니어서 앞서 말씀하신 외교적 해법이 정말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경제 문제 관련해서는 저는 제가 민주당 국회 기재위원한테 물었어요. 추경호 부총리는 어떤 생각이냐라고 물었더니 자기가 그렇게 얘기했대요. 이거는 진짜 당을 떠나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돼서 하는 거다. 예산 국회 어떻게 하려고 하냐 그랬더니 딱 하나 하더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빈 한숨 휴... 그러니까 생각이 대단히 복잡한 것 같다. 그러나 어찌 됐든 국회 예결위에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안 될 수는 없다.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일단 법인세를 삭감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25%에서 22%로 깎는다고 하는데 이거 깎지 않겠다. 25% 유지하겠다라는 게 민주당 생각인 거고요. 그 다음에 대통령실 이전 비용 1조 800억 된다는 거예요. 민주당이 추계해보니까, 이거 다 깎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실 이전비용도 사실은 정부여당이 원하는 대로 하기 어렵다는 거죠. 그리고 초부자감세를 해서 민생예산 깎고 있는데 이를 테면 국공립 어린이집 예산 같은 게 전체에서 19%정도가 삭감됐는데 이것도 복원시키겠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노인 일자리 예산 같은 경우도 6만 1천 개가 삭감됐는데 이것도 원래대로 하겠다. 그러니까 민주당은 민생예산을 확보하면서 어쨌든 지난 시기에 정권은 놓쳤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국회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하면서 이른바 윤석열 정부하고 반대노선을 가겠다, 이런 차원에서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윤석열 정부가 협치하지 않는 이상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되는 건 없다. 될 수가 없다. 이런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장성철 > 표디님 오늘 주제가 윤석열과 위기를 말한다기 때문에 윤석열 정권이 잘한 거는 얘기를 솔직히 떠오르지는 않지만 잘한 것도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 다음에는 ‘윤석열과 희망을 말한다’ 그렇게 해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잘한 것도 얘기를.
◎ 진행자 > 혹시 지금이라도 떠오르시는 게 있으시면
◎ 장성철 > 없어요.
◎ 진행자 > 없는데 그러면 얘기할 게 없는데,
◎ 장성철 > 나는 희망을 말한다. 희망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 장윤선 > 저는 있어요. 도어스태핑, 그건 정말 잘하는데 준비 제대로 해서 하셨으면 좋겠다.
◎ 박원석 > 앞서 장윤선 기자가 경제 얘기를 해서 제가 19대 국회 기재위원으로서 이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는데 주류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전통적인 인플레이션 대처법은 어쨌든 긴축정책을 펴는 겁니다. 금리를 올려서. 대신에 사회취약계층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 이게 주류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인플레이션의 전통적인 대처법입니다.
◎ 진행자 > 기본이죠.
◎ 박원석 > 그런데 이 정부의 이코노믹스는 듣보잡이에요. 이게 한편으로 긴축정책을 계속 펴면서 금리를 올려가지고 감세를 한대요. 세상에 이런 인플레이션 대책이 어디 있습니까? 통화긴축을 하면 가장 우려되는 게 경기침체고 위축이에요. 지금은 감세할 때가 아닙니다. 근데 이 정부의 감세정책은 그냥 기재부 관료들이 늘 하던 대로 하는 거예요. 보수는 감세다, 국제경쟁력 얘기하면서. 저는 정말 이게 어디 진짜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는 그런 경제정책을 굉장히 관성적으로 펴고 있고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경제 관료들이 일 안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아무것도 안 하기 때문에 굳이 우리가 나서서 뭐 어쩌고 저쩌고 할 필요가 없다. 이게 나라 망하는 길이에요. 이렇게 되면.
◎ 장성철 > 감세정책도 저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들이 내년에 상당폭으로 줄어들었더라고요. 리스트만 봐도 한 30개 정도 되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아마 국회에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고쳐지고 바뀌어져야 될 사항들이 많이 있다 라고 보여집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안 그래도 <경제 프로파일링> 시간에도 경제전문가들께서 같은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하고 금리도 물가 필요하다면 올려서 고통을 분담하고 국민께 설득 말씀드리고 설명드리고 그런데 실제는 그렇게 가지 않는 것 같아서 참 걱정이긴 한데요. 지금 4462번님께서요. 들으시면서 이런 문자를 주셨습니다. ‘전 제일 큰 리스크 중 하나가 김건희 여사라고 봅니다’ 장성철 소장님 생각하세요?
◎ 장성철 > 처음에는 가장 큰 리스크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리스크가 아닐 수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두 가지, 내가 지금 이런 얘기를 해야 되나.
◎ 진행자 > 말씀하십시오.
◎ 장성철 >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하나는 예전처럼 활동이 적극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소극적으로 어디 가서 설거지 봉사했어요. 녹화 중계하잖아요. 자료화면 내잖아요. 그런 것은 위기 관리하는 것이다라고 보여져서 괜찮은 것 같고 또 하나는 더 큰 리스크들이 많이 나타나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적어 보입니다.
◎ 진행자 > 신경 쓸 겨를이 없다.
◎ 장윤선 > 장 소장님 죄송한데 제가 취재를 했어요. 아니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그 사진들이.
◎ 진행자 > 설거지 봉사.
◎ 장윤선 > 취재를 했더니 일단은 성남에 있는 시설에서 이게 보도가 안 됐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어찌 됐든 제가 취재를 해보니까 원래는 오시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를테면 저 언제 봉사하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시설에 어느 날은 봉사자가 많이 오고 또 어느 날은 조금 오기 때문에 이걸 조율할 필요가 있어서 항상 그러는데 김건희 여사는 그게 없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그냥 온 거였다고 해요. 그런데 갑자기 왔는데 신부님이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일단 오셨으니까 하고 가시라 하고 하고 갔는데 사진이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이 사진은 안나의 집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냐라고 물었더니 저희는 찍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 사진은 누가 찍었는지 우리도 몰라요,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 사진은 대통령실 관계자가 찍었을 거 아닙니까? 그런 출처는 밝히지 않은 것이죠. 그러고 나서 신부님께서 며칠 전에 방문을 했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에서 밝힌 건 8월 31일이에요. 이 날짜도 말이 안 되는 거고. 안수기도 사진이 나옵니다. 안수기도 사진이 나와서 제가 신부님들 두 분께 오늘 전화를 드려서 확인을 했는데요. 안수기도 할 때 사진은 찍지 않는다고 해요. 기도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누가 연출하기 위해서 기획하지 않는 이상 사진을 찍지는 않는다. 그리고 신부님들이 원하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기획 미담이다. 그러니까 지금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봉사하고 끝내면 되는데 이 사실을 꼭 알려요. 홍보의 목적이 있는 것이죠.
◎ 박원석 > 저는 대통령실에서 영부인의 동선이나 그런 일정에 대해서 홍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가장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은 저는 그런 어떤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가서 지금 당장 국정운영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지만 뭔가 이렇게 솔선수범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왜 항상 자료화면으로 내죠. 리얼타임으로 그걸 내지 않고 이 조선중앙TV가 하는 방식이잖아요. 왜 이렇게 하냐고 저는 장 소장한테 묻고 싶어요. 아는 게 있으면 얘기해봐요.
◎ 장성철 > 종북론자.
◎ 장윤선 > 제가 또 하고 싶은 얘기는 실제로 지금 걸려 있는 현안들이 있잖아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학력위조 경력위조 이 부분에 대해서 후보 시절에 그냥 쓱 지나가면서 너무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한 게 끝이에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해명되지 않은 채 계속 이런 모양을 만드는 것이 과연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것인가. 근본을 치유해야 하는데 근본은 치유하지 않고 변방만 두드리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은 여전히 답답하다 왜 저렇게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런 반론이 생기는 것이죠.
◎ 진행자 > 우리 국민께서 지금 김건희 여사로부터 듣고 싶은 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나 또는 학력위조나 논문표절 등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서 솔직한 말씀을 듣고 싶은 건데,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거는 사실 생뚱 맞지 않느냐 이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위기인가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리더십의 위기라는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대통령의 리더십만으로 과연 될까 그리고 지금 문제가 대통령만의 리더십 위기인가라는 질문이 아마도 같이 나올 것 같아요. 국민의힘 여당의 리더십, 또 민주당 야당의 리더십, 함께 국가 전체의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 이 리더십들은 다 잘 작동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반드시 던져야 될 것 같은데 박원석 의원님부터 한번
◎ 박원석 > 잘 작동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겠죠. 특히 국민의힘 같은 경우 여당이잖아요. 대통령은 정당정치의 경험이 없으신 분이고. 사실은 여당이 국정운영의 받침대 역할을 충실하게 해야 하는데 집권도 여러 번 했던 정당이고 거기 선수도 많은 그런 의원들도 계시는데 어쩌다가 국민의힘이 저렇게 취약한 정당이 됐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일단 어쨌든 당원이나 국민들의 민주적 의사에 의해 선출된 당대표를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사실상 쫓아냈잖아요. 마음에 안 들어서 쫓아냈을 수 있다고 치죠. 저는 그거에 반대했습니다만. 그러면 이준석과는 다른 리더십이 보여야 되는데 계속 비대위예요. 그런 데다가 그 비대위원장들이 계속 번갈아 하면서 사고를 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문자 노출부터 시작해서 요즘은 거의 윤석열 친위대로 나서신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잠깐 하시고 가처분 때문에 중단하셨습니다만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요즘에 연일 지금 메시지를 통해서 사고를 치고 있어요. 저는 어떤 생각이 드냐면 이분이 비대위원장을 잘해서 당을 안정시키고 차기 리더십을 세우는데 역할을 하는 게 목적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드는 게 목적이 아닌가, 그렇지 않고서는 저렇게 메시지의 선명성 경쟁을 할 이유가 없어요. 게다가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다선중진이면 정진석 비대위원장이야말로 협치국면을 열어야 될 당사자입니다. 그런데 누구보다 지금 민주당과 저렇게 정치적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그런 메시지를 반복하는 건 저분이 비대위원장 하고 싶은 게 아니고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들어서 공천권도 행사하고 싶고 이런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야당 얘기는 좀 이따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 혹시 반론 있으세요?
◎ 장성철 > 반론을 하기가 쉽지가 않죠. 권성동 리스크가 가니까 정진석 리스크가 왔다라는 것이 지금 여의도에서 회자되는 말이고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지금 당대표로서의 권한을 즐기고 재미있게 생각하고 신나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당이 어떻게 하면 안정화되고 집권여당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고민보다는 본인이 언론에 계속 나와서 화제의 중심이 되는데 더 열중하시는 것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고 더 암울한 일이 오늘 또 얘기가 나오고 있죠. 황교안 전 당대표가 나는 다음 번 전당대회에 나가서 당대표에 도전할 거야 이런 식의 얘기를 하고 있고 보세요. 두 분이 지금 씩 웃잖아요. 이게 반응이 이렇단 말이에요.
◎ 진행자 > 저는 안 웃었습니다. 참고로.
◎ 장성철 > 그리고 나경원 원내대표도 고령화저출산사회위원장 되셨는데도 그거는 민간위원이야, 나는 당대표에 출마할 거야, 이런 식의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여당 내에서 중진이라는 분들, 어른이라는 분들이 당을 안정화시키는 데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2024년 총선 공천권을 위한 당내 권력 투쟁에 본인의 몸을 더 던지고 있다. 당권 다툼에 휩싸여 있는 국민의힘 과연 집권여당으로 제대로 역할을 할 것이냐 회의적이에요. 그래서 저는 참 대통령께서도 여러 가지 걱정과 우려를 주시지만 중심을 잡아야 할 집권여당도 그 걱정과 근심에 더 한 몫을 더하고 있다. 그래서 상당히 우려스러워요.
◎ 진행자 > 장윤선 기자님, 취재를 해보셨을 텐데요.
◎ 장윤선 > 취재를 했는데요. 우선.
◎ 장성철 > 민주당 취재를 많이 해보세요.
◎ 장윤선 > 민주당 얘기할까요?
◎ 진행자 > 민주당 얘기 제가 조금 이따 여쭤볼게요.
◎ 장윤선 > 김진표 의장이 초반에 무슨 얘기를 했냐면 여야 6인 중진 협의체를 만들자고 했었어요. 그래서 그때 되게 반응이 좋았어요. 정진석 위원장이 이런 거 해야 된다. 그리고 본인도 초반에 이런 중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마음이 바뀌신 것 같아요. 해보니까 괜찮은 것 같아서 길게 하시고 싶으신 것 같고 내부를 취재를 해보니까 실제로 이분 말고도 앞서 여러 가지 핵 관련해서 센 발언하시는 분들이 전부 당권 경쟁을 하려고 하는 거고 사실상 올 연말 지나서 1월까지는 당을 정비하고 여러 가지를 정돈한 다음에 47개 당협위원장도 다 하고 그리고 19일날 대통령이 또 만난다는 거 아니에요. 원내 당협위원장들. 정리정돈 하고 빠르면 2월 늦으면 3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뭔가 당권을 좀 정리하고 사실상 이 당대표가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쥐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이 올인을 하는 거고 거기에 욕심이 나서 이렇게 하시는 걸로 보여요.
◎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쭉 말씀 주신 전·현직 비대위원장 대표 뭐 여당 리더십이 누구 가니까 누구 온다, 별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신데 그런데 유독 지금 상당히 관심을 받고 계신 분이 있잖아요. 유승민 전 의원님, 이분이 국민의 힘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 오늘 일단 MBC 방송에 출연을 하셨다고 저도 오기 전에 기사를 봤는데요. 당권 경쟁에 나서실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대구 경북에서마저도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는 건 유승민 의원이 어떤 무슨 포지티브한 작용을 해서가 아니고 지금 폭주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에 대한 일종의 반작용으로서 유승민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유승민은 좀 합리적이다. 그리고 실력이 있다. 그런데 이 정부가 너무 비합리적이고 너무 또 준비되지 않고 실력 없는 모습을 보이니까 대구경북의 유권자들마저도 이럴 때는 유승민에게 맡겨서 균형감을 잡아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어떤 견제의식이 발동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물론 국민의힘 내에서는 어떻게 언제든지 당권이 유승민 의원한테 돌아가지 않도록 하려고 지금 막 골대도 옮기려고 그러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민심의 큰 흐름이라는 거를 거스르기가 저는 만만치 않을 거다. 만약 그걸 거슬렀다가는 다음 총선에 국민의힘 망한다. 저는 보수진영 내에 그나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그런 지금 판단이나 사고를 하는 그런 당원이나 유권자들이 중심을 잡아야 할 때다. 그런 기대가 유승민 의원한테 모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 현실성이 있습니까? 실제로.
◎ 장성철 > 글쎄요, 되게 어려워요. 장애물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서 뛰어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고 표디님과도 몇 번 얘기했는데 유승민 당대표 만들지 않게 하는 3종 세트가 준비돼 있잖아요. 1번 윤리위에서 징계한다. 2번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룰을 바꾼다. 3번 대통령이 개입을 해서 단일화를 시킨다. 친윤후보로 단일화시킨다. 그런데 지금 단일화는 진행되고 있잖아요. 어쨌든 나경원 의원 그 자리에 준 것은 당대표 나가지 말라라는 사인으로 보여지고 지금 내부에서 계속 전당대회 당대표 룰을 80% 당원으로 하느니 90%로 하느냐 아니면 아예 100%로 다 뽑자, 이런 식의 얘기들이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잖아요. 이러한 험난한 장애물들을 어떻게 넘어갈 것이냐 지켜봐야 하는데 과연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모습이 민심을 당심이 이길 수 있을까. 아니면 당심이 민심을 또 이길 수 있을까 그게 관전 포인트 같아요. 전 항상 민심을 이기는 당심이 어디 있어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작년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부터 올해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까지 보면 민심이 졌거든요.
◎ 진행자 > 그러네요.
◎ 장성철 > 이번에도 또 그런 일이 벌어질까 그렇게 구도를 만들지 않을까라는 것 때문에 또 걱정스럽고 우려스럽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제 좀 미뤄두셨던.
◎ 장윤선 > 국민의힘 내부의 중진 의원 취재를 했는데요. 차라리 초반에 이런저런 사고가 다 터져서 다행이다. 내년 초반에 이런 일이 있었으면 우리가 수습 불가였을 텐데 차라리 지금 어찌 됐든 내부에서는 그런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이 제일 해야 되는 일이 중도층 흡수 전략이다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무슨 얘기냐면 어찌 됐든 수도권하고 2030 4050 초반에서 지금 지지율이 거의 안 나오고 경우에 따라서는 단 자리 숫자로 나오고 이러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지지율을 올려야 총선을 해볼 만한데 지금 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그동안 제가 국민의힘 과거에는 이런 문제가 생길 때 집단적으로 목소리도 내고 하는 일종의 코어그룹 같은 게 있었는데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는 전혀 그런 게 안 보인다라고 여쭸더니 이제부터 만들 거다 하면서 유승민 의원도 누구도 다 출마를 해서 그러니까 지금 과거 권력, 현재 권력도 중요하지만 제일 더 중요한 것은 미래 권력이다. 그래서 미래 권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얘기는 하시는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지켜보죠. 박원석 의원님이 미뤄두셨던 야당 리더십, 민주당 리더십 이야기 좀 해 주세요.
◎ 박원석 > 이재명 대표가 겪고 있는 사법리스크는 어쨌든 수사하고 재판하고 이래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을 안 할 텐데요. 어떻게 보면 민주당한테 지금 좋은 기회거든요. 이렇게 지금 여당과 대통령이 실점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민주당으로 이게 지지가 옮겨가지 않아요. 물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정당 지지율이 많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여론의 전반적인 평가가 민주당이 잘하고 있고 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지 못하잖아요. 지금 민주당한테 필요한 건 필요한 게 뭘까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일종의 탈 진영화된 합리성 같은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 윤석열 정부나 지금 국민의힘이 보이고 있는 저런 모습에 같이 부화뇌동하거나 잘 됐다, 저렇게 가면 우리도 강하게 싸워서 지지층 결집시키고 정치적 반사이익을 누리자, 이게 아니고 정말 민주당이 다음 총선에서 이기고 더 나아가서 다시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렇게 지긋지긋한 어떤 진영 논리 진영 대결에서 벗어나서 민생을 중심으로 어떤 정책적 합리성 메시지와 정책의 합리성, 이런 것들을 보이는 게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이재명 대표가 친일 국방, 이런 얘기를 한 건 좀 아쉽죠. 그렇게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비판이 가능하고 지금 거대한 민심이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민주당이 모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열렸는데 글쎄요.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민주당이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가 조급한 거 아닌가,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장성철 소장님 박원석 의원님 말씀이 아마도 많은 시민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 장성철 > 박원석 전 의원의 가장 문제점은 뭐냐면 너무 점잖으세요. 저렇게 민주당에게 합리성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저는 잘못됐다고 말씀드리고 강하게 얘기 드리면 저는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셔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국가의 중요한 안보 군사 문제 가지고 감정적인 선동을 하는 지도자는 결코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돼서는 안 됩니다. 자기의 사법적인 리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든 아니면 진영을 결집시키기 위한 것이든 그것은 결코 안보를 가지고 이용을 하면 안 돼요. 그건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또 하나 전재수 의원이 잘 얘기를 하셨던데 대선과 지방선거 대선에 져서 민주당 지지층들 넋이 나가 있는 상황에서 본인은 주식을 하고 있었어요. 과연 그게 맞느냐, 그런 지도자를 믿고 민주당 진영이 민주당 지지층들이 2024년 총선과 2027년 대통령 선거를 기대해 볼 만하냐. 안 되는 것은 미리 포기하시는 것이 낫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장윤선 기자님, 사실 국민들께서 대통령이나 여당의 실망감 많이 계속 표현해 주고 계시잖아요. 그러면 누군가 야당에서라도 누군가 진영논리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민생을 끌어나가시고 리더십 역할을 해주시는 걸 기대할 텐데 민주당은 기회인데 왜 못하고 있을까요?
◎ 장윤선 > 앞서 두 분 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여러 가지 복합적인 내부의 내홍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여전히 자기 지지층에 매몰된 상황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고, 저는 그게 제일 큰 문제인 것 같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사실은 정권을 내줬잖아요. 5년 만에. 그러면 정말 어떻게 하면 수권능력이 있는 대안정당인가라는 것을 콘텐츠로 그 내용으로 보여줘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민주당이 그런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는 과거에는 그래도 전략기획 기능이 작동을 많이 했었는데 민주당 최근 보면 전략기획 능력이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예컨대 당대표의 메시지도 마찬가지고요. 동선도 마찬가지고요. 여러 가지 전략적 판단 속에서 움직이는 게 보여야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다소 감정적인 워딩들이 나오고 그리고 정치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요. 아주 사실은 이 정치와 저 정치는 다르네요. 정교하고 날카롭고 이런 내용들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점들이 보여서 어떤 측면에서 보자면 민주당이 아직도 정신을 제대로 잘 못 차렸구나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자면 유능함, 정치의 유능함, 그리고 문재인 정부 때 상당히 많은 기대를 가졌었잖아요. 촛불혁명 이후에 당선된 정부이기 때문에, 그런데 지난 5년간 그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비판이 많았어요. 그러면 이번부터라도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니까 답답한 거죠.
◎ 진행자 > 답답함을 안고 오늘은 죄송하지만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금까지 장성철 소장, 장윤선 기자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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