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끊어진 역사를 하나로 잇는 통일벽돌 쌓기 캠페인 실시
광복 76주년 맞아 통일 염원 벽돌 신청 받아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76주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참혹한 분단 현실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 가슴속에 품고 있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사진제공 =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시사타임즈 |
충남 천안에 중앙본부를 두고 있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가 독립기념관 ‘국민참여 의장’에 쌓일 벽돌에 이름을 새길 시민들을 모집하고 있다.
나사본은 오는 8월15일 광복 76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지난 7일 오전11시 30분 통일염원벽돌쌓기 캠페인에 나섰다.
나사본이 주최하고 나라사랑봉사단(단장 최영식)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코로나 19에 따른 생활방역을 준수하기 위해 나사본 염남훈본부장, 나사본 최영식문화사업기획단장(주)대륙정공 대표이사), 나사본 표우열 운영위원장(주)부운종합건설 대표이사), 나사본 황미숙 기획부장 등 나사본 핵심임원 네명만 참여했다.
이들은 완전한 광복을 꿈꾸며 평화통일의 열망이 담긴 글과 개인 이름 또는 참가 단체의 명칭이 새겨진 ‘통일벽돌’을 지속적으로 쌓을 계획이며, 행사에 참가할 참여자를 사전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벽돌은 독립기념관 경내 3천평 규모의 통일염원의 동산 ‘국민참여의장’에 조성되어 영구히 보존, 전시될 예정이다.
통일염원의 동산은 지난 1995년 8월15일 준공과 함께 ‘국민참여의장’으로 조성돼 가족, 학교, 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직대통령, 국회의원, 저명인사 등 6만여명의 개인과 단체가 통일의 열망이 담긴 글귀와 개인의 이름 또는 단체의 명칭을 벽돌에 새기고 있다.
‘통일벽돌’에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누구나 독립기념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인터넷 독릭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벽돌 한 장당 가격은 학생용 5천원, 일반용 1만원, 가족용은 3만원이며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은 5천원, 1만원, 3만원 세가지 종류에서 고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은 “끊어진 역사를 하나로 잇는 통일염원 벽돌 쌓기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통일을 앞당기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 벽돌 접수 문의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 또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www.lovingkorea.co.kr)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