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나라 빼앗긴 설운 '일제 식민지 조선반도',
나라 잃은 설운 민족은 침략자들 시키는대로 숨죽이며 살아야 했던 , 슬픈 앵무새 ~
민족의 애환이 서린 조선 들녁에 피어난 꽃
찔레꽃~~~..........
오늘날
백난아가 불러준
그 '찔레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놀랍다.
물론 몰라도 이상하거나 잘 못된 것은 1도 없지만..........
*찔레꽃은 몰라도, 찔레꽃 노래를 모르면 그를 조선반도 사람이랄 수 있을지... ㅎ
1941년 가수 백난아(白蘭兒·1923∼92)가 취입한 노래
'찔레꽃'
(김영일 작사, 김교성 작곡, 태평레코드 5028)
백난아-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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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음원은 60년대 녹음원본에 70년대 후반 다시 스테레오로 업시킨 음원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의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삼년 전에 같이 앉아 백인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그리운 시절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그대와
연분홍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연분홍 봄 바람이 돌아서는 북간도
아릅다운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꾀꼬리는 동산에서 슬피울고
호랑나비 춤을 춘다 그리운 고향아
일제 강점기 1941년에 가수 백난아(白蘭兒)가 발표한 노래 '찔레꽃'이다.
조선의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찔레꽃을 소재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노래다.
백난아는 1923년 한림읍 명월리에서 가난한 어부의 딸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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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작사, 김교성 작곡, 백난아 노래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우에 초가삼칸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동무야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삼년전에 모여앉아 백인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연분홍 봄바람이 돌아드는 북간도
아름다운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꾀꼬리는 중천에서 슬피울고
호랑나비 춤을춘다 그리운 고향아
~1941년5월 태평레코드발표 SP 수록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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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에서 살던 17세에 함경도 회령에서 열린 전국가요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하면서 가수로서 발을 내딛었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백년설이 백난아를 스카웃하여 수양딸로 삼다.
그러한 사연으로 가수 백난아가 제주 출신이라는 사실은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1930년대 태평레코드사의 전속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백년설은 양녀 오금숙 (吳錦淑-吳貴淑이라고도 함)에게 백난아白蘭兒라는 예명을 지어준다...
난초처럼 곧고 순결한 품위를 항상 지니라는 뜻에서다.
난초처럼 한평생을 청아하게 살다가 찔레꽃같이 아름답게 그리운 노래들을 쏟아 낸 가수 백난아다.
이 가요곡,찔레꽃에는 연변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 노래는 1941년 5월 태평레코드사 발매 음반으로 세상에 나왔다.
하지만 일제말 암흑기에서 이 노래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소극적이었다.
몇 해 뒤 해방이 되고 나자 뒤늦게 폭발적 인기곡으로 되살아나게 되었다.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관객지에서 향수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짙은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는 백난아(白蘭兒)의 노래가 무척이나 커다란 공감을 주었던 듯하다.
한때 월북작사가인 조명암(趙鳴岩)의 작품으로 오인되어 원래의 작사자인 김영일(金英一)이 이에 항변하는 소동이 벌어진 적도 있었다.
분단 이후 가사의 일부가 개작되었는데,
1절의 끝에서 <못 잊을 동무야>라는 대목이 <못 잊을 친구야>로 바뀌었다.
2절에서도 <노래하던 세 동무>가 <노래하던 동창생>으로 ,
< 삼 년 전에 모여 앉아 백인 사진>도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박은 사진>으로 바뀌었다.
3절에서는 <돌아드는 북간도>가 <날아드는 내 고향>으로...
원래의 가사가 더욱 아련한 애수와 정취가 느껴지는 듯 하나 시대의 제약으로 작사자는 원작에 기어이 수정과 가필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 것이다.
작사가 강사랑(강해인)에 의하면 이 노래를 부른 가수 백난아는 '부잣집 맏며느리 같이 복스럽게 생긴' 여성으로, '어느 항구 뒷골목 목로주점 골방에서 젓가락 장단을 치면서 한 많은 신세를 푸념하는 그 여자의 넋두리같이 청승맞으면서도 정다운 느낌이 드는' 목소리를 지녔다 한다.
대표곡[직녀성] 등을 히트시키면서 민족의 애환을 토하듯 숱한 노래를 쏟아내고 가신 백난아님...
찔레꽃은
한국방송의 성인가요 전문 프로그램인《가요무대》가 2005년 방송 20돌을 맞아 가장 많이 불렸던 노래를 조사해 발표했을 때, 〈울고 넘는 박달재〉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애창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동안 발표된 곡이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도 계속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1년 북한에서 공연을 가졌던 김연자의 증언에 따르면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과 함께 김정일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2007년 백난아의 고향인 제주도에 찔레꽃 노래 공원과 노래비가 세워졌다.
첫댓글 백난아가수는
제주에서 태어났군요
봄이면
산천을 곱게 물들이는 찔레꽃??
향수를 그리는 꽃인데
고향생각이 나면
이 노래를 부르곤 했지요
찔레꽃 붉게 피는~~어쩌구??ㅎ
요즈음은
붉은 찔레꽃 찾기가 어려워요
요렇게 생겼습니다~ㅎ
남쪽나라 붉게 피는 찔레꽃을
인증하신 벼리님은
상당히 착한 학생
똑똑해요
두서와 같이 포상합니다.
@좋아요 뭘?
그것으로 포상까지나
하신다니...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ㅎ
아~멘!!
찔레꽃 노래를 백난아 가수가
부른건 모르고 있었지만
노래방에서 우리 누이가
자주 불려서 알고는 있었지요
그러시군요.
그런 연유로 노래는 아셨으니
대방구님은 ㅎ
조선반도에 사신 건 맞습니다 맞고요
우리 모두가 이 노래를 많이 불렀지만... 나도 참~ 많이 불렀습니다.
찔레꽃 전설도 힘 없는 나라에서 태어나 강제로 원나라 몽고로 끌려갔다가 온
찔레가 그렇게 찿던 아버지와 동생이 모두 애절하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주었는데, 그 죽은 무덤에서 핀 꽃이라 하여 찔레꽃이라고 한다고...
노래도 전설도 듣고 보면 주먹이 콱~ 움켜져 집니다.
들샘님은 천상 우국열사이시고요 ㅎ
한의 민족
한 많은 세월
한을 안고 한을 울다 갔을 것입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유영이 어렷을 때 간드러지게 불럿드랫지요 ㅎㅎ
찔레순도 많이 꺽어 먹고 ㅎ
근데요~
내가 본 찔레꽃은 하얗던데
노래는 붉다고 하네요?
아리송~~
좋아요님,
굿나잇~요~^^
한을 품고 산 조선 여인의 마음은
붉게 피망울진 꽃이 되었을 것입니다.
남쪽나라 고향땅 피어나는 그리움은
들녁의 붉은 찔레꽃으로....
여한의 찔레꽃은 붉어야 제격인데
붉은 찔레꽃을
유영이님은 어이타
보시지 못하였다~하시오니까.
유영이님,
생큐~!
부연 설명을 드리면
옛날에는
남쪽지방에는 붉은 찔레꽃이
자생을 많이 했다고 해요
근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늠들이 뿌리까지
캐어서 가져가고
씨를 없애는 바람에
거의 소멸된 상태가 되었답니다
나쁜 놈들!!!
이유는
꽃이 곱고 향기가 좋고...한국인이
그리워하는 향수의 꽃이라서
그랬답니다...
우리의 국력이 크지면?
저놈들 국화인 사쿠라꽃나무? 씨를
말려야 하는데..사실은
사쿠라(벚꽃도)한국이 원조래요~ㅎ
근데
붉은 찔레꽃이 사실은 들장미과인데
제가 가는 모 골프장주변에
붉은 찔레꽃이 자생을 한답니다
해마다
찰영도 하곤 했는데
저장된 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붉은 찔레꽃이
너무 이뿌답니다~ㅎ
내가
건방지게 설명했는 것은 아닌지?
좋아요 선배님
이해 하시겠죠:ㅎ
하얀 찔레꽃에 빨간 열매가 열리는 것을 보았어요.
하지만
붉은 메밀꽃
붉은 아카시꽃도
있으니
붉은 찔레꽃이 연변에
많이 피었나 봅니다.
노래는 내친구가 잘 부르는 곡인데
감사해요.
남쪽나라
내고향
붉게 피는 찔레꽃...
남쪽나라
내고향
산메아리, 강메아리 , 붉은 메아리~~~
그리움 메아리 되어 돌아오는 계절 ...
동창생
좋은아침입니다
붉은 찔레꽃이 요렇게 생겼어요
특별히
선물...동창생이니깐~ㅎ
@벼 리 2020년6월5일
찰영한 것입니다~ㅎ
@벼 리 차암 내 잘한다잘한다하니
수학퀴즈에다
꽃박사에다
애처가에다
끝이 없습니다.
붉은 찔레꽃은
처음 봐요.
@메아리 요건
특별한 사람에게만 선물??
붉은 찔레꽃?
처음 보죠?
꽃이 피면..주변에 가면 너무 황홀해요
그래서
울 조상님들이 향수의 꽃으로~ㅎ
다음에
몇카트 보내드릴게요 ~
우린 동창이니깐~ㅎ
@벼 리 이곳은 좋아요님의 게시글임을 잊으셨나요.
좋아요님이
아무리 남동생뻘이라도
동창생끼리 떠들면
시끄럽다고
질투를 하십니다.ㅎ
@메아리 그럴까요?
나랑은
역사적 배경이 존재하기에
걱정 없네요~ㅎ
근데
기분은 쪼끔 그렇겠다 ~글치요?
그라면
내 게시글에서 떠들면 괜찮을 것 같음
내가
머리가 좋죠?~~두뇌는 별로지만~ㅋ
남동생???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