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지 말고 그냥 살어 / 자향
침묵이 별처럼 누운 아리따운 밤에!~~~
바로 그거였어
아름다운 거나 아리따운건
뒤끝 있게 마련이거든
수많은 상념에 빠진 나는 잠 못 이룬 밤이 되고 마네
어쩌면 감사해야 할지
잠 못 자는 밤엔 생각이라도 많아야 하지 않겠나
고통을 승화시켜 행복으로 뒤바꿔 보는 거야
불행이라 여겨지는 건
무조건 행복의 길몫에 서있기 마련이지
미소 지으며 윙크 한번 해보는 거지 뭐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사람은 그럴 줄도 알아야 해
능청 떠는 거 말이야
아플 땐 안 아픈척하고
눈물 날 땐 웃는 척하란 말이지
어두운 길 깜깜할 땐 별빛에 의지하고
혼자라고 생각될땐 하늘을 바라봐
세상 별 건가
그냥 그렇게 사는 거지
거기서 거긴 인생을
무순 옥석을 가리겠다고
그게 바본거여
따지지 말고 그냥 살어
시침 떼고 말여
아무리 귀퉁이에서 보잘것없어 보여도
귀퉁이라도 내가 설곳이 있지 않는가
그러다 보면 행복이란 놈이 애간장 녹아
제풀에 꽃다발 안고 프러포즈해온다니까
행복은 내가 굴리기 에 따라
럭비공처럼 엉뚱한 곳으로 튈 수 도 있으니까
핀트 맞추는 지혜도 필요하다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인데
마음속에 들어있는
쓸모없이 굳어버린 생각들을
버릴 건 버려가며
이왕이면 화양연화 꽃길로
어디 한번 달려보자고.
첫댓글 자향님
하얀 설원이 펼쳐진 창가에서
왠지 행복한 기분이 드네요
눈이 온 호수의 풍경은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가보렵니다
행복찾아 헤메인 적이 많았는데
행복이 내 마음 속이 있었더라구요
행복은 내려놓고
버리고 홀로서니 찾아오더라구요
따스한 겨울 보내세요~♡♡♡
하얀 설원이 펼쳐진 창가라!
그렇군요
아침에 부라인드를 올리니
햐얀눈이 내렸더군요
뛰어나가 눈길을
걷고 싶은 마음보다는
에구에구
길미끄러우면 어쩌나
걱정부터 되더이다
ㅎㅎㅎ
눈맞은 호수는
깊은 사유의 강으로
인도할 할꺼예요
멋진날!
멋진 하루 잘 보내시길
빌어요
제넷님!
고맙습니다
어서오세요
한결같이 님!
이렇게 긴시간 한결같이
함께할수있어 감사합니다
늘 기쁨 넘치는 나날
되소서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인데...
이왕이면 화양연화 꽃길로...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요~ ^♡^~~
자유로운 영혼님!
작년에 뵙고 이제야 뵙는군요
그간 기체후일양만강하옵신지요?
느므 적조하셨슴네다
ㅎㅎㅎㅎ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올한해도
바라시는대로
소원 성취하시길 빕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멋진글 모퉁이라도 내설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요
새삼 깨우칩니다
행복밤 되세요
들국화님!
어서오세요
이렇게 공감 나눠주시니
국화향기 가득해 지는군요
걸어주신 행복에
맘껏 웃어봅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소서
저녁은 드셨지요?
커피한잔 타드릴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1 11: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1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