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zul.im/0NmXKV전직 형사분이였던 분이 계셔서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어요~~그분은 군대에서 귀신의 존재를 느꼈음에도 잘 인정안하시는... 그런 분인데......본인이 형사생활하면서 겪은 이야기 중 하나를 해주시더라구요. 살인사건이 나서 그 현장에 갔더니지금과 비슷하게 과학수사대(?) 그런 곳에 나와서 현장검증하고 하는데..꽤 잔인하게 한 여자분이 살해를 당했다고...그분이 현장을 보시면서 죽은 여자분이 참 안됐다 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조사를 하셨데요.당연히 증거는 못 찾았구요. 그날 밤 동료형사분들과 짬뽕국물에 소주한잔 하시고 (그분 말로는 그랬어요..)집에 잘 가라고 헤어지고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발길이 그 살인사건 났던 집으로 향해지더래요. 형사분들도 밤에는 그런현장에 잘 안가신데요깨끗하게 치웠지만 꺼림칙하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집으로 향했고 문이 잠가져있기 않았기 때문에 들어가서진짜 그 현장에 양반다리 하시고는 앉으셨데요그리고는 생각을 하셨데요도대체 누가 이여자를 죽인걸까... 이렇게 몇분을 멍하니 생각하고 있는데...(무섭다는 생각도 안 드셨데요) 갑자기" 장판 "이 단어가 생각이 나면서 바로 일어나서 장판을 뜯어봤데요. 뜯어보니 돈뭉치와 메모적은 종이가 나오면서사건이 해결이 됐다고 하더라구요 범인은 동거남인지 남자친구인지.. 암튼 남자였구요.여자한테 돈 빌려달라고 자주 그랬나봐요.그날도 여자한테 돈 빌리달라고 왔다가 여자가 돈이 없다고 하니깐싸움이 나면서 여자분을 ㅠㅠ퍼온 이 사족 : 남자 만나서 X된 여자는 있어도남자 안 만나서 X된 여자는 없다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호러냥이
첫댓글 와 신기하다.... 찾아서 다행이네 ㅠㅠ 더 억울할뻔
아 소름.. '장판' 이 생각 들고서 뜯어봤다는 게 진짜 개소름
피해자분이 억울해서 형사불렀나보다...
그 직감을 따른 것도 저 형사분 능력이었다 진짜
와..신기있으신거 아니야? 대박
진짜 형사분들 이야기들으면 그 특유의 감각이있는것같아 육감일까 이런게...
첫댓글 와 신기하다.... 찾아서 다행이네 ㅠㅠ 더 억울할뻔
아 소름.. '장판' 이 생각 들고서 뜯어봤다는 게 진짜 개소름
피해자분이 억울해서 형사불렀나보다...
그 직감을 따른 것도 저 형사분 능력이었다 진짜
와..신기있으신거 아니야? 대박
진짜 형사분들 이야기들으면 그 특유의 감각이있는것같아 육감일까 이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