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寡婦]는 ‘짝없는 지어미’다. 과부댁(寡婦宅), 과수댁(寡守宅), 과댁(寡宅) 등으로 불리기도...
생과부[生寡婦]는 어떤 사정으로 살아 있는 남편과 기약 없이 헤어져 과부와 다를 바 없는 상태에 있는 여자다.
여자만 갖고 왜 그래.
남자는 과부, 생과부 못하나? 하면 안 되나?
홀애비는 과부[寡夫] ?
생홀애비는 생과부(生寡夫) ?
일본어 야모메 やもめ[寡夫, 寡男]는 홀애비를 뜻한다.
生 寡男(生寡夫)?
옛날 중국의 封建. 家父長制度 아래에서는
남편이 죽으면 아내는 남편을 따라 목숨을 끊는 선량한? 미풍양속(美風良俗)이 있었다는데
이것이 청나라 초기까지 이어져온 순장(殉葬)제도란다.
순장제도가 없어지면서 죽어야 할 부인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뜻으로 미망인(未亡人)이라는 말이 등장했겄다.ㅋ
* "亡하다 "는 끝장이 나서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거나 제구실을 못하게 된다는 야그자나요.
하오면
미망인 (未亡人)은 아직 끝장이 나지 않고 존재하면서도 제 구실을 하는 사람이란 야그!!!
상대할 상대가 없는데 제 구실을 어떻게 한다???
여자가 무슨 물건도 아니고 유품도 아니고 혼자 남으면 반드시 미망인이 되어야 하나요 ㅎ
미망인이 여성이냐 남성이냐 따질 아무런 실익도 이유도 없고 또 따질 시간도, 공간도 없는 오늘날
그 따위 유습(謬習)은 오직 찌꺼기 유습일 뿐이라고 이 시간 강사 목울대 새우고 강력히 외치ㅁ미다!!!...
오늘날 보자하면 남정네들도 미망(未亡)을 올매나 잘들 하시지 않던가요.
寡夫.ㅋ가, 둏긴 둏은 것인가, 싱글 벙글ㅎㅎㅎ~~~ 표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아니하는 ...
~未亡人~
「초(楚)나라의 영윤(令尹) 자원(子元)이 문(文)부인(문왕의 부인)을 유혹하기 위해
궁실 옆에다 건물을 짓고 만(萬) 춤을 추게 하였다. 그 음악 소리를 듣고 부인은 울면서 말했다.
“선왕께서는 이 춤을 군대를 훈련하는 데 사용하셨다. 지금 영윤은 원수들을 치는 데는 생각이 없고
미망인의 곁에서 하고 있으니 이상하지 아니한가.”
시종 하나가 이 사실을 자원에게 알리니 자원이 말했다.
“부인은 원수를 잊지 않고 있는데 오히려 내가 잊고 있었구나.”
가을에 자원은 600승의 전차를 동원하여 정(鄭)나라를 치고 길질(桔柣)의 문 에 들어갔다.
(楚令尹子元欲蠱文夫人, 爲館於其宮側, 而振萬焉.
夫人聞之, 泣曰, 先君以是舞也, 習戎備也. 今令尹不尋諸仇讎, 而於未亡人之側, 不亦異乎.
御人以告子元. 子元曰, 婦人不忘襲讎, 我反忘之. 秋, 子元以車六百乘伐鄭, 入於桔柣之門.)」
이 이야기는 《좌전(左傳) 〈노장공(魯莊公) 28년〉》에 나오는...
여기에서 문헌상 ‘미망인’이란 말이 처음으로 등장했단다.
길질의 문은 정나라 교외에 있는 성문이라나...
백난아- 님 무덤 앞에(1957년)
/(영상출연 가수 김수진)
https://www.youtube.com/watch?v=rY2vSxnePsA
- 태평 레코드 회사를 돈 더미 위에 올려 놓았던 소녀가수 백난아. ,
청진 동덕 보통학교 6학년 때 14세의 소녀 백난아(오금숙)는 그 악기점 주인의 추천을 받고 콜롬비아 레코드가 주최하는 콩쿨 대회에 나가서 무난히 1등 당선을 했습니다. 같은 해에 청진 북성여중에 입학한 오금숙은 다시 리타 레코드에서 주최한 콩쿨 대회에서도 1등 당선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보수적이던 그 무렵, 완고한 집안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것을 허락 할리 없었습니다.
참고 견디며 1년을 보낸 소녀 오금숙은 다음 해에 상경, 부민관에서 태평 레코드가 주최하는 콩쿨 대회에서 또 다시 1등에 당선 했습니다. 검정 구두에 갑사 저고리 아직 단발머리 소녀였던 오금숙은 가수 박향림이 불렀던 `청춘 극장` 을 불러 아직 가수가 되기 전에 우뢰 같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때 2등에는 작곡자 나화랑 씨, 3등에는 영화배우로 이미 고인이 된 남춘역 씨가...
<님 무덤 앞에>
半夜月 작사/ 金敎聲 작곡/ 노래 白蘭兒
< 1 >
한 마디 말 못하고
눈을 감고 가신 님아
節介로 맺은 사랑
누굴 위해 바쳤든가?
잔디풀 뜯으면서
해지도록 불러 봐도
寂寞한 빈 들판에
뻐꾹새만 슬피 우네~
< 2 >
恨 많은 세상살이
離別 없이 못 사는가?
피지도 못한 사랑
落花라니 웬 말이요?
九萬里 하늘 끝에
울고 가는 님이시여
외로운 恨이라도
나의 품에 안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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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무덤 앞에>는 1957년에 가수 백난아님이 킹스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1942년 3월에 발표했던 김교성 작곡 <찔레꽃>에, 박영호, 조명암 이후로 최고의 작사가로 꼽히는 半夜月님이 가사를 다시 써서, 태평레코드 시절의 인기 가수 백난아님이 불러 호평을 받았읍니다.
<간도선>은 1941년 11월에 발표한 노래인데, <봉화대의 밤: T-5016/ 백년설 노래>과 같이 발매된 곡입니다. 처녀림 작사/ 이재호 작곡의 작품으로, 나라 잃은 망국의 한을 담은 노래입니다.
<직녀성>은 1941년 12월에 발표한 노래이며, <고향만리 사랑만리; T-5018/ 진방남 노래>와 같이 발매된 곡입니다. 처녀림 작사/ 김교성 작곡의 작품인 이 노래는, 후에 개사하여 차은희, 박가연님 등의 여러 가수들이 다시 불렀던 곡이며, <황하다방>, <망향초 사랑>, <간도선> 등의 곡과 함께 1941년을 빛낸 작품입니다.
첫댓글 처음 들어 보는 노래 입니다
백난아님의 청아한 소리 참 좋습니다
그 시절엔
욕시 백난아였나 봅니다.
우정 찾아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곡조이죠.
생과부와 미망인에 대한 정확한 뜻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난아 가수의 노래를 또 다시
듣게 되네요 역시 목소리도 좋고
잘 부르네요
생과부니 미망인 등....말은 맞아도
별로 아름다운 이름은 아닌거 가토요.
특히 미망인...
죽지도 않고 살아 있다니...
뉘 따라 죽었어야할 누구? ㅉㅉㅉ
그게 뭡니까 ㅋ
요 노래도 처음 들어 보네요.
기교있는 목소리 참 좋습니다
감사히 잘 들었어요.
좋아요님,
좋은 시간요~^^
알고 보면
모르는 것은 차고도 넘쳐요.
그러나 다행인 것은
몰라도 생명에 지장이 없자나요.
유영이님,
이 생명 다하도록
즐겁게 사시시다요.
미망인이 란 말을 함부러
하면 안되겠어요
그렇죠.
죽어야 될게 살아서ㄹ 라무네...ㅋ
여성들은
미망인.과부 등
남성들은
홀애비...듣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특히 젊은 시절엔...!!
홀애비 ..........ㅋ 결과론이지
누가 듣고 싶어서 혼자 되었겠나요.
생과남 ㅎ
챤스가 왔다고 조아한다던데...ㅋㅋㅋ
그런데 정부의 단체중 미망인회 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 미망인이라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 좋겠네요.
미망인 - 죽어야 할 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 정말 그들이 뜻을 알면 화낼 용어네요.
혼자사는 여인을 높이는
말 인줄 알고 미망인회란 말을 쓴거같어요 뜻을 알고보니 정말 쓰면 안되것어요
미망인회?
보나마나 남편따라 죽지 못한, 않은 여성들이 회원일 것입니다.
고야칸 명칭이네요 ㅋ
살아남은 부인들 모임 ㅋ
죽지 않고 남아 있는 부녀자들 모임이라 ㅎ
@능수
에긍
이미
아주 고상한 이름처럼 ㅋㅋㅋ
눈감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요.
그러니까 짝꿍을 생각한다면 오래고래요래
같이 살아야지요.
그런데 인명은 재천이라..
과부 미망인 홀애비도 생길테지요.
누구나 혼자가 되기마련이고요.
어차피 홀로일 미망인이라면
덜 오래이냐, 더 오래이냐
과연 어느 쪽이 좋을지요.
아무튼 따라 죽지 않고
미망인이 살아남았다는 것은 사실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