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初心)의 중요성(2)
신하들은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 티끌 하나라도 모함할 것이 있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재상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기가 살던 시골집에 다녀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몰래 따라가 보니 광에 커다란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서 항아리 뚜껑을 열고 한참동안
항아리 안을 들여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임금님께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재상이 청렴한 척은 혼자 다하면서 항아리 속에 아무도 몰래 금은보화를 채우고 있다고 고자질 했습니다.
왕은 누구보다도 신임했던 그에게
무척 화가 나서 직접 사실을 밝히고자 재상을 앞세워 신하들과 함께 재상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재상의 시골집에 다다른 왕과 일행들,
왕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항아리를 열어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항아리 속에 들어 있던 것은 금은보화가 아니라 재상이 목동 시절에 입었던 낡은 옷 한 벌과 지팡이 뿐이었습니다.
👉 이 이야기는 옛날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을 잊지 않고 오늘의 부귀와 권세에서 자신 스스로를 지키고자 했던 주인공, 바로 성경에 훌륭한 군주로 이름을 떨친 소년목동 '다윗'의 이야기 입니다.
🌿 인생은 단 한 번 삽니다.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초심은 자신 스스로 지키는 겁니다.
- 옮긴 글 -
첫댓글 愼己獨 남들이 보지않더라도 스스로 근신함.군자의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