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자랄때의 고향은 나이가 아무리 많아져도 그립고 추억이 있는 곳이지요.
오늘 초등학교 동창회 단톡방에 최근의 모교소식과 사진을 올렸더니
너도나도 반색을 하며 학교의 건물도 운동장도 모두 변했지만 그래도 그립다고 댓글이 주루루....
웬만한 시골학교는 폐교되거나 분교로 전락해 을씨년스러운데
그래도 내 모교는 시골 농촌이지만 6개학급을 유지하고 있고, 외부에서 유학을 많이 보내온다고 인터넷에 있네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느냐? 고 오늘 몇십년만에 모교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1인1기로 전통 국악기를 가르치며 전통놀이를 많이 하는 동시에 자연 학습위주의 지도를 하고 있다고...
요즘은 학부모도 학생들도 평범한 것을 싫어하고 특기할만한 뭔가를 많이 찿는 모양입니다.
학생들이 농악놀이를 하는데, 그럴듯하게 하고 있네요.
그리고 국궁지도도 하여 다른 학교에서는 해 보지 못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참~ 수고가 많습니다 라는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역시나 뭔가가 달라야 되나 봅니다.
* 내일부터 집안에 장레식이 있어 2~3일간 출석 못합니다
첫댓글 시골마다
초등학교는 폐교가 되었거나
통폐합되는 현실입니다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도
벌써 폐교되고
타 학교와 통합이 되섰더라고요
근데...학교명은 우리 것으로..ㅎ
집안에 조사가 있군요
잘 다녀오십시요~^^
내 모교는 수도권이긴 하지만 그래도 낙후된 농촌이여서 위태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와 주민들의 합심으로 잘 견뎌내고 있더군요.
작은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까지 치루고 와야하기 때문에 출석을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들샘 그렇군요?
잘 다녀 오십시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벼 리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이 희비 쌍곡선이라더니
모교가 잘 살아남았다는 기쁜 소식에
집안에 상례가 있으시다...
2~3일간 ............그렇지요.
숙모님이시면 집안 역사의 산증인이신데..............
만감이 교차하시겠습니다.
잘 치르고 오십시오.
장례 잘 치르고 막 도착해서 숙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도권 용인 양지마을이라 언뜻 읽었습니다만
아직 모교가 6학급으로 국악을 가르치니 유학까지오면서
건재하다니 흐뭇합니다.
사흘간 결석계 제출하시고 담임샘 같으신 들샘님
다소 적적할 끝말잇기방이 되겠습니다.
제 초교 모교는 용인의 백암면 장평초교
중학교는 양지면의 용동중학교입니다.
모두 시골에 있는데, 쵸교가 분교로 넘어갈 나락에서 기사회생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며,
중학교는 용인시내가 아닌 약 8km 떨어잔 농촌에 있지만 시내에서 역유입하는 유명학교로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반가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은 평생 그립고
잊지 못할 추억의 고향입니다
그럼요 그래서 추억을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던 어릴적 모교는 지금 전원주택단지로 개발중이라 추억할수가 없고 그저 친구들의 머리속에 있는거로 추억한담니다
들샘님 잘다녀오세요
에고~ 모교가 전원주택단지로?
서글프시겠습니다. 그러나 추억은 꼭꼭 싸매 소중하게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던 모교도
예전과는 사뭇 다른
해마다 작아지는 학생수
머지않아 폐교가 될 듯요 ㅠ
들샘님.
잘 치르고 오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농촌의 학교는 어디고 존립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도시지역과 개발지역은 넘치고....
그러나 우리의 추억이 깃든 곳은 놀논의 자연환경 속에 있던 학교여서 더욱 실감나게 그립지요.
저마다 자구책을 써서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년에는 일주일에 나흘을 나가느라고
동창들에게 안부도 잘 못 전했다가
며칠전에 한 친구에게 연락하니 페암으로
말을 못해요
그리고 또 한친구도 암이라고..
겨우 이렇게 초등친구 셋이서 놀았데 둘이 암이라니
마음이 무너내렸어요
이젠 그럴 나이가 되었구나
더 잘 챙겨야지..하면서 마음 추수려요
어머님이 계시기에 항상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장례 잘 치루시고 건강하게 오세요.
이버누 장례식에서 만난 친척들에게도 70만 넘으면 어제는 괜찮았는데
다음날은 그게 아니다... 나날이 달라진다... 하는 것을 실감나게 서로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과거의 벼슬이나 모아 논 재산 자랑이 아니라 현재의 건강자랑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신길동 도림초코라
지금도 있긴한데 가보지는 않았네요
시골은 가끔 페교도 되고 통합도
들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집안에 슬픈일이 있으시군요
잘 치르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림초교가 모교시군요.
아직도심지 학교는 폐교위기까지야 없겠지만 그래도 추억은 있겠지요.
그리고 그때의 동료들도 생각이 나실테고...
그러나 농촌에선 절박합니다. 더구나 학교가 없어지면 잃는 것이 너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촌에선 ㅅ6ㅏ활을 걸 정도라고 하지요. 늘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