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2009년도 국제축구 평의회(IFAB) 연례 총회를 통해 몇 가지 사안에 대한 규칙 개정이 있었다. 경기 규칙 개정에 관한 평의회 연례 총회의 결정은 그 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한 U-20 월드컵이나 U-17 월드컵 등에서는 개정된 규칙을 적용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대륙 연맹 또는 각 회원국 축구협회는 시즌 도중의 혼란을 막기 위해 규칙 개정안 도입을 다음 시즌의 시작으로 연기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2010년 1월 1일부터 개정 규칙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1. 규칙 11조(오프사이드)의 개정 가장 중요한 변화는 규칙 11조(오프사이드) 중에서 다음 단락이다. '어떤 이유로든 주심의 허락 없이 경기장을 벗어난 수비수는 다음 플레이 중단 때까지 오프사이드 목적을 위해 자신의 골라인 또는 터치라인 선상에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만약 그 선수가 고의적으로 경기장을 떠난다면, 그 선수는 다음 아웃 오브 플레이 때에 경고를 받아야 한다.' |
-> 이 규칙은 유로 2008 네덜란드-이탈리아전에 나왔던 상황으로 인해 개정되었다. 당시 네덜란드의 골 상황 전에 이탈리아 수비수 파누치가 부상을 당해 골라인 밖에서 넘어져 있었다. 당시 골을 넣은 네덜란드의 판 니스텔로이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파누치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당시 심판은 파누치를 경기 상황의 일부분으로 간주하고, 골을 인정했다. 이 판정은 UEFA에서도 정당한 것으로 정식 인정을 받았으나 골라인 밖에 있던 파누치의 존재를 인정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평의회에서는 이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지은 것이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인해 심판 허락 없이 골라인 밖으로 나간 선수의 경우, 이유를 막론하고 다음 플레이 중단까지 그 존재를 인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넵 ㅋㅋㅋ 반니 골 때문에 개정됐데요 ㅇㅇ
허락없이 나간선수는 최종수비수로 인정한단 얘긴가요?ㅇㅇ
넵 ㅇㅇ 저 축구부할때까지만 해도 수비수한테 다치면 오프사이드 걸리게 알아서 밖으로 나가있으라고 코치선생님이 그러셨었는데 ㅇㅇ
요약하면 옵사아니란거임? 그럼 사이드 터치라인으로 나가면 될듯 ㅇㅇ
사이드 라인으로 나가도 뭐 똑같지 ㅇㅇ 어차피 수비수로 인정되는거니까 ㅇㅇ
원래 그런건데 국내에서 다시 명확하게 확인했다 이런거죠?
논란이 많아서 개정했는데 국내에서도 적용하기로 했다는 거요 ㅇㅇ
흠. 근데 유로 당시에도 이미 규정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