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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월러 이사 및 재무장관 지명자 발언, 12월 소매판매 결과 등이 영향
주가 하락[-0.2%],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중심의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전환하여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업 실적 기대 등으로 1.0%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국채금리 하락, 예상치 하회한 12월 소매판매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8%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과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56.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7.8원, 0.02%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월러 이사,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차기 재무장관 지명자는 트럼프 의제 강조
○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금리인하도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언급.
특히 최근과 같이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이어진다면,
금년 수차례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며, 3월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첨언
○ 당초 매파적 성향으로 인식되었던 월러 이사의 이번 발언은 시장에서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었고,
이에 다음 금리인하 시기가 시장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증가.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다음 금리인하 예상 시기가 앞당겨졌고(6월→5월),
국채금리 역시 전일비 하락(10Y: 4.61%, 4bp)
○ 한편 베센트 차기 재무장관 지명자는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답변서에서
달러화의기축통화 지위 유지, 경제 성장을 위한 투자 및 감세, 국가안보를 위한 공급망 보호 등을 강조.
특히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낭비적 지출보다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생산적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
○ 아울러 이날 열린 상원 청문회에서 최우선 과제는 감세 연장이라고 언급.
또한 그 동안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국제무역 체계의 불공정한 왜곡을 용인했다고 지적.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이 이전에 강조한 관세 공약은
중국 등과의 불공정한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협상도구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 이에 더해 연준은 독립적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
다만 연준이 디지털 화폐를 보유할 이유는 없다고 첨언.
기존의 사회보장제도는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러시아에 대해서는 석유 관련 더욱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견을 피력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세계은행, 금년 세계 경제 성장률(2.7%)은 작년과 같은 수준 기록할 전망
○ 금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7%로 작년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
다만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강화하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
국가별로는, 이전과 비교한 금년 성장률 전망에서
미국(1.8%→2.3%), 중국(4.1%→4.5%), 일본(1.0%→1.2%)을 상향조정한반면, 유로존은하향(1.4%→1.0%)
n 미국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세 둔화. 소비는 대체로 견조하다고 평가
○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늘어 11월(0.8%)에 비해 증가세 둔화되었고, 예상치(0.6%)도 하회.
그러나 가격 변동이 크거나 계절적 영향이 많이 작용하는 컨트롤 그룹지수는 0.7% 늘어
전월(0.4%)에 비해 증가세 강화.
시장에서는 소비가 전반적으로 견조하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평가(HFE)
○ 1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비 증가(20.3만건→21.7만건)했으나
노동시장은 대체로 양호하다는 의견이 다수.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전월비 상승(-10.9→44.3)하여
4월 이후 최고치 기록했고, 특히 신규수주가 양호.
1월 NAHB 주택시장지수 역시 전월비 상승(46→47)
n BofA와 Morgan Stanley, 4/4분기 실적은 예상치 상회. 트레이딩 부문 등이 호조
○ 작년 4/4분기 BofA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255.0억달러, 0.82달러를 나타내 예상치(251.9억달러, 0.77달러) 상회.
Morgan Stanley 역시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162.2억달러, 2.22달러로 예상치(150.3억달러, 1.70달러) 대비 높은 수준.
이는 주식 및 채권 트레이딩 사업에서의 대폭적인 이익 증가 등에 기인
n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신중하고 단계적인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
○ 작년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다만, 이를 위한 과정은 신중하고 단계적인 형태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 제시.
특히 역내 정치적 불안과 이에 따른 경제 영향, 미국과의 무역갈등 심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
n 일본은행 총재, 경제 성장 및 물가 여건이 충족되면 정책금리 인상할 방침
○ 우에다 총재는 향후 경제 성장 및 물가 전망을 고려하여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작년과 같이 금년에도 경제 성장 및 물가 개선이 이어지면
정책금리를 높여 통화완화 수준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7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2월 산업생산, 주택착공 및 건설허가.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
○ 영국 12월 소매판매, 중국 4/4분기 GDP, 12월 고정자산투자 및 소매판매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러시아제재검토.차기내무장관지명자,에너지생산확대강조
○ 트럼프 자문단, 러시아 제재 고려 :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자문단은 러-우 전쟁 종식을 위한 러시아 제재 방안을 다음의 2가지 형태로 검토.
첫째, 평화협상 진전 시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제재 일부 완화.
둘째, 러시아 압박을 위한 추가 제재.
한편 베센트재무장관지명자는러시아제재를더욱강화하겠다는입장표명
- 이란 및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도 함께 추진할 방침.
이와 같은 주요 산유국들에 대한제재는국제유가에영향을미칠전망
○ 차기 내무장관 지명자, 에너지 생산 확대 강조 :
버검 내무장관 지명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공유지 및 해역에서 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하겠다고 발언.
또한 시추권 확대 및 인허가 절차 개혁을 통해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고
전력 공급 및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언급.
한편바이든의전기차산업지원은중국광물의존도를높인다고비판
○ 캐나다, 對美 보복 관세 방안 마련 :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여
최대 1,0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 리스트 작성.
다만 이는 미국의 실제 조치 수위에 따라 조정될 전망.
트뤼도 총리는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앨버타주지사는에너지수출제한에반대하는등내부의견대립도존재
○ 바이든 행정부 주요 인사, 트럼프 정책 비판 :
옐런 재무장관은 트럼프의 대외수입청 신설 계획이 기존 기관과 중복되어
납세자에게 추가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또한관세부과가 자국 기업경쟁력을저하시킬것이라고우려.
한편 타이무역대표부 대표는 관세수입을 통한 재정충당은 결과적으로 저소득층부담을가중시킨다고경고
○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 TikTok 운영 유지 시사:
미국 내 TikTok 운영 중단을 앞둔 가운데, 월츠 지명자는
중국 국적이 아닌 매입자를 찾으면 서비스가 유지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발언.
트럼프도 행정명령을 통한 TikTok 운영 허용을 검토 중
n [해외시각]
트럼프 2기무역정책, 1기당시의결과고려시실효성에의구심
○ 트럼프 2기 무역정책, 실효성에 의구심 :
트럼프 1기 당시 관세 인상으로 對中 무역적자는 감소했으나,
수입선이 멕시코·베트남 등으로 바뀌어 전체 무역적자는 증가.
또한 제조업 고용은 정체됐고 중국의 보복 관세로 수출업체의 시장 점유율도 하락.
2기무역정책은보다강경할것으로예상되지만,실제효과는제한적일소지(Reuters)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고평가 상태의 미국 달러화, 재정정책 한계 등으로 조정될 가능성
FinancialTimes (The ‘grossly overvalued’ American dollar)
○ 미국의 최빈곤 지역인 미시시피州의 1인당 명목 GDP가 영국과 일본의 GDP 보다 높은 수준.
이는 달러화가 실제 가치보다 매우 과대평가되어 있다는 증거.
일부 모델에 따르면, 달러화는 G10 통화 대비 22% 고평가 상태.
이와 같은 달러화 강세는미국 경제의 경쟁력 보다는 공격적인 재정 정책의 결과로 추정
○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재정정책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으며,
강달러 역시 장기간유지되기는 어려울 소지.
또한 고물가로 제조원가가 크게 상승.
이에 신흥국에서발생하는 ‘고물가→경쟁력 약화→통화가치 하락’ 패턴이 달러화에도 반영될 가능성.
다만 의회의 재정지출 축소 반대로 단기간 내 달러화 약세 전환은 어려울 전망
n 미국의 인플레이션, 차기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향방을 좌우할 전망
블룸버그 (The inflation genie is movingtotheWhite House)
○ 작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급증했으나,
임금상승률 둔화는노동시장發 물가상승압력 약화를 시사.
또한 주거비, 자동차 보험 등 경직적인 모습을 나타내던 주요 인플레이션 요인들도 점차 완화되는 상황.
이에 최근의 물가 반등은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되며,
근원 PCE 물가는 연말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다만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무역 및 재정정책이 최대 변수.
최근 제기된 점진적 관세 인상안은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으며,
공화당의 대규모 감세도 경제 성장 기대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우려도 증폭시킬 소지.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는 백악관의 정책 방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n 중국 경제성장률, 국민 체감과 상이. 신뢰도 관련 의구심도 제기
FinancialTimes (Chinese citizens’ doubts grow over official economic growth claims)
○ 다수의 매체는 1/17일 국가통계국이 5% 내외의 ˋ24년 GDP 성장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국민들은전반적인 여건이 경기침체상황과 유사하다고 인식
○ 부동산 장기 침체, 수개월간 지속된 1% 미만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 이상 이어진 생산자물가 하락 등은
취약한 수요를 방증.
아울러, 중산층 실직이 증가하고, 급여는 감소하며,여러산업의근로자들은경기침체를호소.
일부에서는 작년 GDP 성장률을 2%대로추산하며
국가통계국 발표에의구심 제기(SDIC Securities, Rhodium Group)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