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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라면 이야기[펌]
이슬이네 추천 0 조회 253 13.04.27 12:53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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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27 15:40

    첫댓글 이거 아니라는 소문이 있던데요.. 뭐가 맞는 지 모르겠어요

  • 작성자 13.04.27 18:38

    이 내용이 맞습니다...
    이땅의 지식인들이 동참하는 것을 보시면 알죠.....

  • 13.04.28 00:08

    존경스러운 묘조라면사장님...

  • 13.04.29 07:10

    라면은 삼양제품으로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 13.04.29 13:53

    좋은 이야기 입니다 ! 앞으로는 삼양라면만 먹겠읍니다.!!ㅎㅎㅎ

  • 작성자 13.04.29 14:20

    삼양라면과 삼양사는 다른기업입니다..
    흔히 삼양식품(삼양라면)삼양사(최루탄,큐원,삼양설탕)을 같은 회사로 생각하는데..
    전혀 다른 기업입니다...
    삼양라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오직 라면과 스낵류..유제품만 만드는 기업입니다...
    참고하세요..

  • 작성자 13.04.29 14:21

    참고로 농심은 롯데집안입니다.....쉽게말하자면 친일 자본이죠...

  • 작성자 13.04.29 14:28

    우지파동 이야기는 모두들 아니까 현재 상황을 열거해보면

    쇠고기정국에 맞물려 수많은 국민이 아고라로 몰려든다.쌍방향소통 이라는, 별거아닐것같은 소통방식은거대한 여론을 만들어내고 카폐같은 소모임에 다수의 개인들이 참여하면서 여론이아닌

    실제파워로 성장하게 된다.

    조선일보 광고기업 항의하기에 농심이 포함되었는데 일년에 두번낸다는 광고가 하필이면 이때 걸렸는지 모르겠다.아고리언중에 누군가 항의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가관이었다.



  • 작성자 13.04.29 14:29

    "조선일보는 1등 신문이며 계속 발전할것입니다. 기업이 1등신문에 광고라는것은 기업들의방법이고 계속 광고낼것입니다"

    속된말로 염장지르는 공지를 냈고 공지말미에 "앞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서도 좋은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라고 빈정거리는듯한 어투로 끌을 맺는다.

    뒤에 농심측은 그 직원이 홍보회사 직원이라느니 하며 챙피하게 둘러댄다.

    아고라는 벌집쑤신듯 들고 일어나서 농심 불매운동이 시작되었고 경쟁사인 삼양을 키우자는 운동이 일어난다.삼양구매운동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삼양의 억울했던 우지파동을 알게되었고

    화학조미료(msg)를 넣지않는 삼양의 소비자배려에무한한 신뢰를 보내기 시작한다.

  • 작성자 13.04.29 14:29

    조선이 "한건" 하게된다. 삼양컵라면에서 너트가 나왔다.기회라고 생각한 모양이다.조선은 이렇게 생각했을것이다."오냐 잘걸렸다,우리한데 걸리면 국물도 없다는걸 보여주마,광고안하는 기업들모두 똑똑히 봐두거라." 서슬퍼렇게 시리즈로 연재하며 삼양을 씹어댔다.

    광고에 타격이 있던 조선은 언론의 힘을 다시한번 과시하게 되는데오히려 넷티즌들에게 증오심을 돋구는 결과가 되고만다

  • 작성자 13.04.29 14:30

    넷티즌은 조선일보의 횡포를 단죄 하기 위해서라도 농심을 이겨야 했고, 삼양사랑은 들불처럼 타오르기만 한다.그후로 농심에서 바퀴벌레와 나방이 나온다.삼양이 너트사건으로 그날생산된

    제품을 리콜한반면에 농심은 잘못이 없다고줄기차게 발표한다.그전에도 이물질이 나오면 라면

    1box주고 무마해온건 여러번 들은바 있으니 그들의 스타일은 매번 그랬다.

    웃기는사실은 농심은 나방애벌레가 봉지를 뚫고 들어갔을것이라 했고,식약청은 공정상 바퀴가 들어갈수없다는 진단과 전주에사는 최모씨 집에서 서식하는 바퀴벌레와 동일한 종류라는 해괴한

    결론을 내놓는다..

  • 작성자 13.04.29 14:30

    그럼 수거해갈때 장판뒤집고 바퀴벌레까지 찿아서 잡아갔다는이야기인데, 그렇다면 농심 공장 환기통을 뒤져서라도바퀴벌레가 없다는걸 증명해야하며, 그런 논리대로라면 삼양너트를 발견했다는

    사람한테도 집을수색해서 동일너트가 있는지밝혀야 하는것이다. 만일 그집 자전거에 같은 너트가

    달려있으면 뭐라고 할것인가? 소도 웃을 일이다.

  • 작성자 13.04.29 14:30

    농심이 권력과 언론의 보호를받는듯한 모습에 비해 삼양은 극도로 언론을 꺼리고 있다. 마치 상처받은 청소년이 방으로들어가서문잠그고 외부와 스스로 차단해버리는 은둔증후군 과 비교될정도로

    외부와의 벽을 쌓아버린 모습이다. 우지파동때 언론은 화려한 필체로 집요하게 씹어댔고 권력은

    7년9개월 씩이나 재판을 질질끌면서 서서히 숨통을 조여갔다. 우지가 해로운지 아닌지는 3일이면

    밝혀낼수 있지 않은가? 아니,아고라 수사대는 3시간이면 충분하다.그런데도 재판진을 다섯번씩이나 바꿔가면서 늘어지는 엿가락재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그기간이면 망하지 않은게 신기할정도다.

  • 작성자 13.04.29 14:31

    송사 3년이년 집안 들어먹는다는데 자그만치 7년9개월이다

    노태우 정권에 시작해서 김영삼 정권 끝무렵에 무죄로 판결이 났다. 삼양은 언론과 권력이 두려워서 손해배상은 꿈도 꾸지 못했다.삼양에게 언론과권력은 그야말로 저승사자로 여기게 되었다

    무죄건유죄건 신문에 써지는 기사하나로 회사하나쯤 보내버리는 경우를 직접당해봤기 때문에 언론

    은 히틀러보다 무서운 존재가 되어버린것이다. 그래서 언론이 고개를 쳐들면 삼양은 일단 납짝 업드리고본다.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들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다. 삼양에겐 아무도 없었다.

  • 작성자 13.04.29 14:31

    강산이 두번 변하는동안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않는낭군(고객)을 생각하며, 언젠간 고객이 인정해줄거라며, 찬바람 부는 벌판에서 모진 생명을 지금까지 끌고온것이다.

  • 작성자 13.04.29 14:32

    오매불망 기다려도 오지않던 낭군님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우지파동으로 무임승차했던 농심이 일조하게 된다..20년 고객들의 가슴에 비수를 꽃은채 돌려보낸다.

    삼양의 사연을 다시접한 고객들은 삼양의 아픔을 자기일처럼 아파하며,그동안 몰랐던것도 억울하다며,우루루 몰려가 삼양을 끌어안고 재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작은 물줄기로 시작되었는데 어느새 강물이 되어 이제 거스를수도, 중단시킬수도 없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 작성자 13.04.29 14:32

    문제는 농심이 뭔가를 하긴하는데 모두 빗나가고 있다는것도 문제다. 앞에서는 죄송합니다.하면서 돌아서서는 우린잘못 없습니다.를 되풀이 하는모습이 누구와 닮은꼴 모양이다. 지난 4일에는 82cook

    회원들에게 1회에 80명씩 공장견학을 제안했는데,이 역시

    당나라적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 감정나게하고 불러서 해명을 한다니 라면한개 때문에 하루를 허비할정도로 한가한 사람은 별로없다. 오히려 댓글로 초대박떡실이 되어버렸다.



  • 작성자 13.04.29 14:33

    벌써 한달도 안됐는데 농심이 좀더 급해졌나보다.맥주에 사은품으로 끼우기도 하고 보험사에 특판이라도 했는지 보첨사에사 라면 택배가 배달되어 왔다는소식도 들린다.

    식품 특성상 유통기한이 길지도 않으니 급한대로 이리저리 처분해야 할것이다.

    아고라와 82cook그리고 수많은 카페와 관심있는사람들 , 어림잡아도 100만명은 되지 않을까? 각자 한사람만 설득해도 200만명이며 또 그사람들이 한사람씩 더 설득하면 400만명이 된다.

    불매운동 효과가 눈에 보이면 더 속도가 붙을것이다.

  • 작성자 13.04.29 14:33

    이건 보통일이 아니다.소비자 하나하나가 모여서 거대독점 언론을 엿먹이는 사건이 될것이고, 거대기업의 생사여탈권을 소비자가쥐고흔드는 세계적으로 드문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힘없어 보이던 소비자가 그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있는것이다

  • 작성자 13.04.29 14:33

    거기에 비해 삼양은 언론에서 패면 소비자가앞장서서 보호해주는 형국이다. 아마 삼양은 앞으로 사고가 터져도 큰문제가 없을듯 싶다.그만큼 신뢰를 얻으면 반은먹고 들어가지만 신뢰를 잃으면

    비판보다 무서운 무관심 으로 돌변하게 된다.삼양의 예를봐도 싫어서가아니고 아예 관심을 두지않았기 때문에 그 긴시간동안 고통받아오지 않았는가?이제는 엔진이나와도 먹겠다는,그야말로무한사랑이다.



  • 작성자 13.04.29 14:33

    마트에가면 온통 농심라면?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OB도 그랬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고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점유율 70%에 안주했던 모습이 OB 맥주와 흡사하다.고개의 마음을 잃는건 순식간이며 되돌리기에는 한세대가 지나도 불가능할수 있다.그런데 농심에게 더 안타까운건 초등학생까지 모두 안다는것이다.엄마들이 거의 세뇌교육 수준으로 주입하기때문이다.

  • 작성자 13.04.29 14:34

    맥주는 성인들만의 리그였고 OB가 고객에게 염장지른것도 없이 마켓팅만으로 그렇게 역전 되었는데 감정을 건드린 농심은 훨신 심각해보인다..고객이탈은 이미시작되었고 점점더 확대되는 모습

    인데 어쩌면 대한민국 소비자운동 의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것이다.



  • 13.06.08 20:20

    삼양라면!
    저녁은 삼양소고기라면으로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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