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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제지표 호조, 트럼프 정책 기대감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 회복
주가 상승[+1.0%], 달러화 상승[+0.4%], 금리 상승[+2bp]
ㅇ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빅테크 반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도 중국 4Q 성장률 예상 상회 등으로 0.7%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시진핑 통화소식 등으로 장중 출렁임 끝에 반등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7%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2월 산업생산 예상 상회 등으로 상승
독일은 유로존 12월 CPI 예상 부합 등으로 1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456.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8.4원, 0.01%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중국 시진핑 주석과 무역·틱톡 등 여러 주제 논의
○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은 17일 전화통화를 갖고 무역, 펜타닐, 틱톡 등 여러 주제를 논의.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과 함께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많은 문제를 해결하리라고 예상한다고 언급
○ 시진핑 주석도 양국이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국은 상호 핵심 이익과 주요 우려를 존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
○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빠른 시일 내
시 주석과의 만남을 고대한다는 뜻을 전달했으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수립하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기로 합의
○ 한편, 영국 스타머 총리는 관세는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미·영간 무역협정을 맺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언급.
EU는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회원국인 덴마크에 관세폭탄을 부과할 경우
맞불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중국 작년 4분기 성장률 5.4%로 예상 상회, 12월 산업생산 및 소비도 개선
○ 4분기 성장률은 예상치(4.9%)와 전분기(4.6%)를 크게 상회하며 '23년 2분기 이후 최대 성장률 기록.
'24년 연간 성장률은 5.0%로 정부 목표를 달성했으나 '23년(5.2%)에 비해서는 둔화
○12월 산업생산은 6.2%로 전월과 예상치(각 5.4%)를 웃돌면서 4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소매판매도 3.7%로 예상치(3.5%)보다 확대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 시장에서는 물가, 세수, 건설활동, 은행대출 등
여타 경제지표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채 확대를 통한 성장 계획은
중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
n 미국 12월 산업생산 +0.9%(mom)로 예상치(+0.3%) 큰 폭 상회
○ 11월 수치도 0.1%에서 +0.2%로 수정되었으며,
제조업 생산은 12월 중 0.6% 증가하며 예상치(+0.2%)를 크게 상회.
연준은 항공기 및 부품 생산량 증가가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설명
n EU-멕시코, 미국 우선주의에 대비하기 위한 무역협정 개정에 합의
○ 17일 EU와 멕시코는 ‘EU-멕시코 글로벌 협정’ 현대화에 최종 합의.
이번 합의로 치즈, 돼지고기, 와인 등 EU 주요 수출품에 부과되던 최고 100% 수준의 관세가 폐지되고,
자동차도 일부 관세 혜택을 받게 될 전망
○ '16년 개정 협상이 시작된 이후 9년 만에 이번 합의가 전격 타결된 것은
양국 모두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에 대한 대비가 시급했기 때문으로 분석
n ‘인하 반대’ 소수의견 낸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매파적 견해 유지
○ 베스 해맥 총재는 지난달 FOMC에서 유일하게 ‘동결’ 의견을 낸 것은
앞선 회의에서 이미 금리를 내렸고, 경제지표도 인하 필요성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어
연준은 추가 인하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
n 독일 중앙은행 총재,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조절 필요
○ 요아힘 나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특히 서비스 가격이 역동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방식이 적절하다며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이 너무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
○ 프랭크 엘더슨 ECB 집행이사는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면
서비스 인플레를 충분히 낮추는 것이 복잡해 질 수 있다고 경계하면서도,
금리를 너무 오랜 기간 높게 유지하면 목표를 밑돌 위험이 있다고 부연
n 러시아-이란,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양국간 관계 격상
○ 양국은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서명.
이 조약에는 양국의 군사·정치적 관계 강화를 위한
국방, 에너지, 금융, 산업, 과학기술 등에서의 협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두 정상은 이 조약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서방 견제의 의미가 담겨 있음을 시사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