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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짜 일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
생각보다 쉽게 실마리를 잡아서 금방 끝냈습니다.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 최근 걸그룹 리뷰를 해보려구요!!
1. 잇지 - 채셔
걸그룹 리뷰를 쓰려고 마음먹게 만든 잇지 채셔입니다.
따끈따끈한 신곡입니다만, 11월 30일에 발매했고, 곧 1주일이 되어갑니다.
음악방송도 주말에 쭉 돌았구요.
그런데 순위는?
정말 놀랍게도 100위 안에 아직도 못들어왔습니다.
잇지잖아요. 잇지입니다.
대뷔때부터 어마어마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2곡을 연타석 홈런을 쳤으며, 해외 반응도 매우 뜨거운 바로 그 잇지입니다.
올해가 대뷔 3년차. 내년 2월이면 4년을 꽉 채웁니다.
걸그룹 4년차면 솔직히 전성기여야 하거든요. 1~2년차 입질 오면 3~4년차에 전성기 찍고 5~6년차에 서서히 내려오다가 7년차에 끝나는게 보통의 걸그룹인데, 3년에서 4년 넘어가는 시점에 벌써 내리막이 완연합니다.
스니커즈로 옛날의 폼을 좀 회복했나 싶은데 이렇게 바로 대중의 관심이 뚝 떨어진다?
정말 이해하기 힘든 결과입니다.
물론 100위권 밖에서 꾸준히 순위가 조금씩 오르고 있고, 지금은 105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몇일 내로 차트인을 할 겁니다.
그리고, 일단 차트인을 하면 50위권 안쪽가지는 무리없이 올라오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때 걸그룹 압도적 1티어 취급을 받던 잇지가...
이렇게 서서히 역주행하는 걸그룹이 되었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혹자는 그럽니다. JYP 홍보가 부족하다고.
글세요, 이게 홍보가 부족해서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잇지는 처음부터 불안요소가 꽤 있는 팀이었는데, 압도적인 실력으로 그걸 커버했던 그룹이거든요.
그런데 일단 그 실력이 익숙해지니 다른 불안요소들이 올라와서, 빠르게 생명력을 잃고 있다고 봅니다.
불안요소 중 가장 큰 요인은
맴버들의 개성이 너무 부족하다!!!
입니다.
한마디로, 그렇게 예쁘지 않고, 그렇다고 그렇게 매력적이지도 않다는 겁니다.
물론 유나가 현재 걸그룹 외모순위 1위를 다투는 엄청난 미인인건 인정하지만,
요즘 걸그룹은 원맨캐리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다른 맴버들의 매력이 확 살아나지 않으니, 결국 팀 전체의 인기가 지속되기 어렵겠지요.
노래 또한 애매합니다.
원래 대기업 노래는 기본은 합니다. 이번 노래도 확실히 좋고, 가사도 그리 튀지 않습니다.
확실히 좋은 노래이긴 한데,
너무 익숙한 스타일이지 않나...
굳이... 찾아들을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렇게 생각하면 별로... 끌릴만한 참신한 노래는 또 아니거든요.
결국 잇지의 노래를 즐길 포인트가 별로 없습니다.
걸그룹이 상향평준화된 이 시점에서, 잇지의 장점임 압도적 퍼포먼스가 힘을 잃으면서,
잇지는 4년차에 벌써 생명력을 잃고 있다고 봅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2. 카라 - 웬아이 무브
카라의 컴백.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 활동입니다.
그런데 반응이 좋네요?
현재 멜론차트 20위권입니다.
요즘 걸그룹들 성적이 좋다좋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간만에 나온 오래된 걸그룹이 이렇게 반응이 좋다는 것은 정말 이례적입니다.
소녀시대는 소녀시대의 상징성이 있으니 그렇다 치는데,
카라도 이렇게 반응이 좋다니요.
결국은,
카라는 결코 2인자취급받는 그런 걸그룹이 아니었다.
원더걸스, 소녀시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역대 1티어 걸그룹 중 하나였다,
를 증명했다고 봅니다.
저역시 소싯적 카라를 어마어마하게 좋아했던 입장에서, 그들의 선전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하지만 좀 냉정하게 볼 필요도 있지요.
일단 맴버들 중 몇몇이 많이 나이들어보이는건 아쉽습니다.
뭐 어쩔 수는 없지만.. 세월은 못속이는군요.
구하라의 부재도 아쉽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카라에서 센터는 구하라였거든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 아쉽네요.
노래는 일단.. 구성과 멜로디는 잘 뽑혔다고 봅니다.
사실 아무리 카라라고는 해도 노래가 별로면 대중의 지지를 받기 힘들죠.
그럼에도 20위권에 들고 있다는 것은 노래 자체가 좋다는 뜻이라 봐야 합니다.
하지만 가사는 좀...
가사는 좀.. 진짜 좀...
노래 자체가 후렴부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후렴부의 멜로디가 워낙 튀고, 반대로 AB파트는 톤도 약하고 그냥저냥 흘러가죠.
그리고 후렴부의 멜로디가 꽤 많이 반복됩니다.
이 노래는 후렴부에 몰빵한 후크송입니다. (나쁘다는 뜻이 아니에요!!)
문제는 그 후렴부 첫 가사가
'마이 바디 흔드어봐 웬아 뭅'
입니다.
내 몸을 흔들어봐.....
......
....
"??? 전 이해가 가지 않네요.
흔들어봐는 청유형입니다. 니가 니 몸을 좀 흔들어봐. 라는 청유형.
그런데,
내 몸을 흔들어봐?
그럼 내가 니 몸을 잡고 막 흔들라 이건가?
이 부분의 가사가 너무 안좋은 쪽으로 꽃혀서 곱게 들리지 않네요.
그래서 가사를 찬찬히 다 보니..
노래와 영 맞지 않는 가사라서..
가사는 함께 즐기자는 신나는 내용인데,
노래는 멋을 부리는 보여주기용 노래거든요.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어울리지 않습니다.
뭐 어쨋건 성적이 좋으니 문제는 그닥 없는 것 같네요.
하여간 성공적인 카라의 재림이 반갑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이 듣지는 못할 것 같네요.
3. 레드벨벳 - 벌스데이
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 성적...
진짜 이해가 가지 않아요....
현재 성적 55위.
발매 1주일 되었구요
역시 음방 한바퀴 쭉 돈 상태입니다.
음원성적은 쭉쭉 오를줄 알았지만 50위권에서 답보상태구요,
심지어 70위권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더 오르기는 쉽지많은 않을듯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노래는 잘 나왔습니다.
필더리듬에서 익숙한 클래식을 샘플링해서 재미를 봤지요?
이번 노래도 초반에 익숙한 멜로디를 샘플링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딱 레드벨벳 느낌이 잘 듭니다.
굉장히 세련되고, 굉장히 정교하고, 구성도 좋고, 랩과 노래도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잘 나온 노래고, 수준도 높습니다.
8년차 걸그룹이면서도 미모는 여전히 꿀리지 않습니다.
맴버들의 매력이아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뭐가 문제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추측해 보자면, 스타일이 좀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레드벨벳의 느낌이라,
최근 참신한 걸그룹들이 많이 나온 입장에서,
기존의 레드벨벳 고유의 색깔은 이미 진부한 느낌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런데, 말하면서도 저는 이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8년차가 되니 이미 익숙할만큼 익숙해진 분위기라서 자연스럽게 하강하는 과정이라 봐야 하겠지요.
4. 피프티피프티 - 하이어
지금부터는 왠지 실망만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걸그룹 홍수속에서 영세한 걸그룹들도 이때를 틈타 열심히 신곡을 내고 있지만,
하나같이.. 양산형이라는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거든요..
그중 피프티피프티는 완전 신인입니다. 대뷔 한달도 안된 신인.
요즘 걸그룹에 맞게 인원수도 4명이고,
맴버들의 수준들도 좋습니다. 외모도 좋고 춤, 노래는 기본장착입니다.
진짜 이 상향평준화... 케이팝의 미래는 정말 밝아요.
하지만.. 글세요. 최종 결과는 좋을까요.
아무리 신인이라고는 하더라도 뮤비가 너무 저렴합니다.
뭐.. 그래도 중요한건 노래겠죠.
노래는 뉴진스의 영향인지 약간 몽환적이면서도 멜로디가 잘 살아있고, 가사도 세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괜찮은 노래.
시대를 잘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트리플에스도 그렇고, 이렇게 앞서나가는게 아니라 뒤따라가는 걸그룹은 성장에 한계가 분명합니다.
이런 느낌의 걸그룹이라면.. 그냥 뉴진스를 한번 더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자신들만의 색깔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 그룹은 지켜볼만합니다
일단 맴버들의 매력이 저는 좀 좋다고 보거든요.
5. 첫사랑 - 러브티콘
첫사랑.
첫사랑이 대뷔할 때만 해도 진짜 주목받는 걸그룹이었습니다.
일단 맴버들의 개성이 좋구요,
청순발랄컨셉이 많이 줄어서, 그래도 청순컨셉의 수요를 좀 넘겨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런,
2022년에 대박신인이 엄청 나왔네요?
....첫사랑까지 챙기긴 힘들겠네요...?
그래도 두고볼 필요가 있지요.
지금 잘나가는 걸그룹 중 이런 에너지 넘치는 청순컨셉이 없습니다.
그러니 틈새공략을 잘 해보면 활로가 풀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비관적입니다.
왜냐하면, 청순컨셉은 이미 사장된, 시장에서 밀려난 컨셉입니다.
다시 부활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먼 미래 얘기입니다.
앞으로 5년 내로 청순컨셉이 대세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무엇보다 이번 노래는,
노래 자체는 좋고 멜로디도 정말 좋습니다만,
너무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은, 너무 청순컨셉이라서...
프로미스나인이 4년전 하던 컨셉인데..
...이게 지금 먹힐리가 없잖아요...
애초에 컨셉을 잘못 잡았다 봅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이제와서 다시 바꿀 수도 없겠구요...
그저 압도적으로 좋은 노래가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 이런 컨셉이 없기 때문이죠.
6. 시크릿 넘버 - 탭
2년차 걸그룹이지만.....
.....그렇게 특별한건 없는 영세 걸그룹입니다.
노래를 발표했는데,
뮤비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무지게 원피스를 보시면 진짜... 아...
기획사가 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 아닌가.. 싶으실 겁니다.
아니 이 컨셉에 이 뮤비에 무지개 원피스라니...
노래 자체는 그럭저럭입니다만,
맴버들의 매력도 좋다고 하기 어렵고,
노래도 솔직히 좀 평범해서.. 금방 잊혀질 것 같아요.
좀 안타깝네요.
7. 우아 - 롤러코스터
잘 뽑힌 후크송입니다.
후렴부 '꽉! 자~바~' 부분이 귀에 딱 꽃히네요.
문제는 그 후렴부 말고 다른 부분이 좀 약하다...
굳이 랩이 들어가야 하나...
후렴부 하나 빼고는 그냥 채워놓은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노래가 좀 약하다 봅니다.
AB파트에서 그래도 눈에 띄는 부분 한두개 정두만 더 넣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르세라핌의 안티프라질의 경우는 거의 모든 파트에서 귀에 꽃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노래를 들으면서 지루할 틈이 없거든요.
그런데...
분명히 후렴부는 정말 좋은데,
나머지가 너무 약합니다.
그래도 안무도 좋고, 맴버들 매력도 정말 좋고,
단거때도 느낀거지만 이 그룹은 잠재력이 있습니다. 충분히 뜰 가능성이 있어요.
일단 작곡가부터 좀 어떻게 해야 합니다.
노래가 전형적인 3세대 노래입니다.
이미 질릴대로 질린 3세대 스타일 바꿔야 합니다.
몇몇 훅포인트 살린다고 다른 부분 대충 채우지 마시길.
맴버좀 살려보겠다고 분위기에 맞지 않는 랩 때려박지 마시길.. (싱잉랩처럼 하던가..)
부디 좀 트렌디한 곡을 내길 바랍니다.
분명 저력 있다고 봅니다.
8. 네이처 - 림보
대망의 마지막..
너무 밀렸었네요. 어휴 힘들어.
4년차 걸그룹 네이처입니다.
솔직히 이쯤 왔으면 뭔가 실적이 나와줘야 합니다.
올해도 실적없이 넘어가면... 너무 힘들어집니다.
이번 노래 림보는 로코로코에서 이어지는 좀... 재밌는? 웃기는? 그런 컨셉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센 노래고, 안무도 의상도 멋지게 잘 뽑았는데요,
중간에 림보춤 추는 부분이 좀 많이 튀네요.
재미있는 컨셉이라 좋게 봅니다만, 아무래도 메이저 감성은 아닙니다.
역시 성적은 좋지 않고, 이렇게 꾸준히 활동하면서도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네이처가.. 좀 안쓰럽습니다.
네이처는 어린애때 진짜 좋았는데...
이 컨셉으로.. 이 컨셉만 유지했어도... 지금보다 더 좋지 않았을까요?
그냥 좀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만큼의 성과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하지만 안타까운것과는 별개로...
...앞으로도 다시 주목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에효.
이상입니다.
오늘은 좀 많네요.
영세한 걸그룹에게도 관심을 주세요 ㅠㅠ
오늘의 픽은
우아의 롤러코스터,
레드벨벳의 버스데이,
정도입니다.
그 외에 카라와 피프티피프티도 괜찮습니다.
첫댓글 있지… 멤버들 매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정말 공감하는게… 있지 정말 좋아해서 유튜브 찾아보는 몇안되는 걸그룹 중 하나인데 멤버들이 다들 착하기만 해서 타그룹에 비하면 멤버간 케미에서 오는 재미가 현격히 떨어져요 ㅠㅠ 아이들의 슈화나 미연 같은 도라이들이 하나씩 끼어 있어야 멤버들 케미가 재밌는건데 있지는 멤버들이 전부 아이돌 모범생 느낌이라 그게 아쉬워요
카라 활동시절에 티아라를 더 좋아했었는데 이젠 보기 힘들겠죠...ㅠㅠ
사실 티아라는 작년 11월에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주목받지 못했죠.
일단 완전체가 아니였고,
티아라 그룹의 이미지는 시간이 지나도 회복될 문제가 아니었더라구요....
레드벨벳은 아이린 때문 아닐까요 혹시
아이린의 그 사건 이후 이번 앨범 전까지 벌써 두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그 중 필마이리듬은 대박을 쳐서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아이린 사건은 이미 지나간 이슈라 흥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봐요
잇지랑 레드벨벳 노래는 꽤 기대하고 들었는데 실망스럽더군요. 개인적으로 두 그룹이 이번 앨범에서 국내에서 대박을 못친게 노래가 별로여서 라고 평가합니다.
잇지 채셔는 플리에 넣고 노래를 몇번 들었는데 노래가 기억이 전혀 안나더군요.
레드벨벳도 싸이코, 필마이리듬에 너무 기대가 높아졌는지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포함해서 평범했던거 같고요. 개인적으론 타이틀곡 보단 줌같은 수록곡이 더 좋더군요. 레벨이야 데뷔 이후 항상 기복이 있던터라.. 다음엔 또 좋은곡 가져오겠지 이런 기대가 항상 있습니다.
최근 원채 좋은 걸그룹 노래들이 많이나오고 롱런하고 있어 잇지나 레벨같은 급의 그룹도 좋은 곡이 아니면 경쟁이 쉽지 않나봅니다.
걸그룹 덕후로서 최근 들은 앨범 중엔 트리플 s란 그룹 노래가 제일 좋더군요..
걸그룹 관심 별로 없지만 잇지는 응원하는데 앨범마다 차트순위가 아쉽고 이슈가 안되네요.. 타이틀곡들이 다 조금씩 아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동시에 관심가질수있는 걸그룹이 최대....4개? 그 4개를 다른 그룹에 뺏긴것같아요
너무 많아요 아이돌 ...
현재 가요 차트 순위
이거 공신력 없습니다
신뢰도 전혀 없는 차트 순위에 상황을 파악하려니 이상하다는 얘기 나오죠
차트 순위가 과연 실제 곡의 인기를 반영한다고 여기시나요
시간 낭비입니다
공신력이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가질 수 없는 평범한 일반인 입장에서는 음원차트나 음반판매량 정도밖에는 판단할 근거가 없지요.
무엇보다, 정확하진 않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은 살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낭비라고까지 하긴 좀 그렇군요.
혹시 아신다면 무엇을 참고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선생님...에스파는 4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요?아둔한 저에게 가르침을 좀 주십시오ㅠ
잘 모르겠어요. 일단 기존의 3부작이 끝났기 때문에 새로운 컨셉을 들고 나올텐데, 그걸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체적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예전만한 파급력은 기대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죠..
레벨은 그냥 대중들의 취향에서 멀어졌다고 봐요. 현제 대중들 취향은 아이브, 뉴진스 등이 아닐까 싶네요
여전히 전 노래가 좋아요. 다만 너무 연차가 오래되서 익숙할대로 익숙해진게 아닐까 싶어요.
@구리구리쫑쫑 노래 좋은 거야 두 말 하면 잔소리죠 :D 저도 레벨 노랠 워낙 좋아하다보니 수록곡까지 항상 다 듣는걸요. 이렇게 듣는 걸그룹도 레벨밖에 없구요. 근데 다른 가수들 인기가 훨씬 좋더라구요. 다른 노래의 챌린지들이 더 인기가 많고 하는 등. 저는 그래서 취향이 아니게 됐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익숙해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전 동의하지 않는게 있지는 생명력을 잃고있는게 아니라 커리어 하이를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JYP는 예전엔 대중성의 JYP였는데 이젠 대중성은 큰 신경 안쓴지 오래입니다.
팬덤과 해외파이가 중요하죠.
앨범 100만장 넘기는 그룹이고 이번 초동도 60만장 넘겼고 해외 성적도 KPOP 그룹중에 탑급입니다.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KPOP 아티스트 탑10에서 8위를 했습니다.
걸그룹중엔 블핑 트와이스에 이은 3위입니다.
KPOP 그룹들의 최대 관심사는 공연시장입니다.
국내시장에서 음원 히트해서 음원차트 1등하고 그런것도 뭐 하면야 좋긴 하지만
JYP같은 대형기획사 입장에서 음원수익은 사실 큰 비중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음원 1등하고 대세라고 불리고 해봐야 콘서트 시장이 작아서 수익성이 낮습니다.
결국 가수가 가장 큰 수익을 얻는 시장은 콘서트 시장이고 그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제일 중요합니다.
있지는 얼마전 미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해외에선 예지가 고양이를 닮은 외모로 먹히고 있습니다.
체셔도 외국의 그런 반응을 염두에 두고 만든 노래일거 같습니다.
그렇군요. 알아보니 해외에서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고 있군요. 이번 신곡도 유튜브 조회수는 5000만에 가깝구요.
맞습니다. 제가 너무 국내만 봤군요.
앞으로 넓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과연 해외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국내성적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은 좀 서운합니다.
과연 팬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잘 나가기 때문에 국내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마냥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구리구리쫑쫑 말씀하신 부분이 국내 팬들이 요새 JYP 운영에 불만을 갖는 부분이죠.
국내를 소홀히 하다보니까 사람들은 트와이스 있지 스트레이키즈 다 망한줄 알거든요.
스트레이키즈도 국내에선 사람들이 그룹 이름도 잘 모르는데 실제 성적을 보면 보이그룹중에 BTS 다음 2등이라고 봐도 되거든요.
잇지 신곡이 나온지도 몰랐습니다...ㅠㅠ
대형기획사든 아니든
뜨려면 노래가 중요한데
요즘 걸그룹들 노래가 너무별로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탑티어들의 눈은 해외로 떠나는거 같네요. 예지가 해외에서 인기 많다니 좋아요
앨리스의 댄스온을 다뤄주실 줄 알았는데 ㅜ.ㅜ 제 최근 최애입니다 롤러코스터보다 더 좋아해요 ㅎㅎㅎ
소희, 민가린이 참 매력적이죠^^ 저도 찾아서 보는 몇안되는 아이돌 노래중하나입니다!
@파크마루 저는 연제 때문에 봅니다
앨리스
도아가 쵝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