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 시민 뉴스(기자회견 풀영상)이화그룹(이아이디, 이화 전기, 이트론) - 당장 거래 정지 해제 하라! - 이화 그룹 약2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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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풀영상)이화그룹(이아이디, 이화 전기, 이트론)주주들 "메리츠 증권과 유착하여 소액투자자 돈을 갈취한 한국거래소를 수사하라!"
한국거래소, 이화그룹 거래재개후 메리츠 증권 보유 주식 전량 매도 이익실현후 하루만에 장중 재거래정지
피해자모임 "한국거래소,메리츠 증권, 이화그룹 경영진을 상대로 민형사 법적 투쟁 다할 것"
김상민
| 입력 : 2023/06/11 [20:59]
이화그룹 소액 주주들이 한국거래소의 불법 거래정지로 1조원대의 피해를 입었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거래소의 거래정지 해제를 촉구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화그룹(이화전기, 한국 거래소, 이트론)의 회장이 계열사 자금을 횡령하고 주가조작, 267억의 조세포탈, 373억의 재산을 은닉하는 배임·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의로 10일 구속영장이 청구 되었으며 12일 구속 직전 이화그룹주를 서둘러 전량 매도한 것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닌가 의혹을 사고 있다.
▲ 이화그룹 주식 투자자들이 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한국거래소의 불법 장중 거래정지를 규탄하며 집회를 열고있다.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고 11일 거래가 재개되어 이화전기(899원 ▲ 129 16.75%), 이트론(271원 ▲ 62 29.67%), 이아이디(1,392원 ▲ 237 20.52%) 등 이화그룹 내 상장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자 거래정지 직전 메리츠증권이 기막힌 타이밍에 이화그룹 주를 전량 매도해 수백억대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코스닥 상장사에서 발행하는 메자닌(주식과 채권 중간 성격을 띠는 상품)에 투자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데, 이번에도 기막힌 시점에 매도해 거액의 투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회사 측은 매도 시점을 두고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한국거래소가 10일 한국거래소가 전·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로 조회공시를 요구하면서 10일 주식거래가 재정지됐는데, 11일 거래재개후 하루만인 12일 재거래 정지 바로 직전에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고 보유 지분을 전부 정리해 투자금을 회수한 것은 메리츠 증권이 한국거래소 2대 회원사이기 때문에 한국거래소가 메리츠증권에게 매도 타임을 준 것이라고 이화그룹 피해 모임측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 10월 이화전기가 발행한 4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여 발행 당시 BW 행사가액은 2029원이었는데, 이화전기 주가가 흘러내리면서 마지막 매도 직전에는 604원까지 조정됐다.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BW에 400억원을 투자해 1년 8개월 만에 90억원 넘게 수익을 남긴 것으로 추산된다. 400억원 중 240억원은 회사 측이 콜옵션을 행사해 연 4.5%의 이자율을 책정해 약 15억원의 이자를 받았고, 나머지(160억원)는 신주인수권을 행사 후 장내 매도해 237억원을 현금화했다. 여기서 87억원을 남겼다.
반면에 아무것도 모르고 2차 전지 수혜주고 거래 정지가 해제되었다고 주식 매수에 올인한 소액투자자들 거래정지로 인해 메리츠증권과 달리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관청 피해자 모임 수석 회장 및 이화 그룹(이아이디, 이화 전기, 이트론) 피해자 모임 법무팀 최대연은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아 6월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 거래소가 5월 12일에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나스닥 시장에도 없는 이화그룹(이아이디, 이화 전기, 이트론) 3개사를 동시에 거래 정지로 인하여 소액 투자자 약27만명이 약1조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헌법 제23조 1항(재산권의 침해)를 당했다며 법원에 거래정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표는 헌법의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그룹회장의 유죄 확정 판결시까지 무죄의 추정을 받으므로 한국 거래소가 5월 12일 장중에 위 3개사를 각각 2차 거래 정지한 것은 거래소의 재량권 남용이자 메리츠 증권이 거래소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주가를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화그룹 피해자 모임 김경주 공동대표는 "이아이디, 이트론, 이화 전기는 6월 14일까지 재공시 예정 이라고 공시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거래소는 이화 그룹 3개사가 재공시 할 기회 조차 주지 않고 2차 거래 정지를 5월 31일까지 해제를 안해주고 5월 31일에 추가로 한국 거래소가 일방적으로 기타 시장 안내 공시를 한 것은 유가 증권 시장 공시 규정 제40조를 위반한 것이므로 위법 부당한 불법 재량권 남용 행위에 명백하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피해자 모임 김현 공동대표는 "이아이디는 코스피 상장사로 대표 이사가 약87억원 횡령및 배임을 하였다고 하지만 횡령죄는 회사를 위한 경영상 활동 이였으며 배임죄는 회사를 위한 경영상 판단 이였고 이아이디 대표 이사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 한것은 전혀 없으며 회사의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다시 사용하였으므로 불법 영득 의사가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횡령죄는 회사를 위한 경영상 활동 이였으며 배임죄는 회사를 위한 경영상 판단 일때는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문(대법원 2016도9027) 및 기판력에 따라 배임죄는 무죄다"라고 주장했다.
이화그룹 피해자 모임 100여명은 향후 27만 소액주주들을 규합하여 피해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주가를 조작하고 부당이득을 취한 한국거래소와 메리츠 증권, 이화 그룹을 민형사상의 법적 투쟁 뿐 아니라 대국민 여론전을 통해 빼앗긴 주주의 권리와 재산을 되 찾겠다고 결의하였다.
한편 이날 청 피해자 모임의 구수회 교수, 배영규 법학 박사, 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 사법 정의 국민연대 조남숙 대표 정의 사법 실천연대 강남구 대표 공수처 tv 노덕봉 회장, 관청 모임 황용구 회장 등이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지지 발언을 했다.
▲ 이화그룹회장의 범행 구조도-출처: 2023.5.30. 검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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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언론 고발
좋습니다.
투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