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조합원 11만여 명)이 북한 혁명가요를 들려주는 ‘중계소’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전공노 산하 7개 지역 본부와 90개 지부의 홈페이지는 ‘노동가요(민중가요) 듣기’ 코너를 만들어 놓고 링크 사이트를 거쳐 ‘북한 가요’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2월의…’는 김정일 생일(2월 16일)을 축하하는, ‘얼룩소야…’는 6·25전쟁 당시 농민들이 얼룩소에 식량과 탄약상자를 싣고 전투를 지원하는 내용을 그린 것으로 연주곡 형태다. ‘흰 눈…’은 김일성 부자의 백두산 밀영을 찬양하는 가사가 그대로 흘러나온다. ‘흰 눈…’은 김정일이 최근 참석한 인민국 소속의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에 연주되기도 했다. 북한 가요 이외에도 “인공기면 어때, 평양이면 어때” “국가보안법 철폐가” 등 친북적 내용의 노래도 수두룩하다.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북한 혁명 가요나 친북성 노래를 버젓이 감상할 수 있었다니 충격이다
전공노의 이런 행태를 보며 이념적 편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고도 대한민국의 공무원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
http://news.joins.com/article/384/4075384.html?ctg=2001
공무원이 특정 이념에 휘둘리면 아무리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도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기 마련이다. 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도 이미 창고에 들어간 퇴물이다. 기업 노조들은 상생(相生)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쪽으로 변신을 모색 중이다. 전공노의 각성을 촉구한다
첫댓글 전공노가 기가 막혀, 아예 북으로 가거라
정말 정신 못차리는 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