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089860.KS/매수): 2Q26 Re: 결국 주가는 매각 기대감의 선반영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2분기 영업이익 846억원(+10%), 추정치 부합
2분기 롯데렌탈 매출액은 2% (YoY) 증가한 7,658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846억원(영업이익률 11.1%(+0.8%p))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 장기렌터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32% (YoY) 증가하면서 본업 위주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단기렌터카도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34% 증가했다. 카쉐어링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비즈렌탈도 주력사업 위주로 재편되면서 증익으로 돌아서고 있다. 반면 중동 전쟁으로 인한 중고차 수출 위축과 금리 인상 등 매크로 요인으로 국내 중고차 수요가 부진했고, 중고차 매각 영업이익이 21% (YoY) 감소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쏘카의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율 희석 영향으로 영업외 손실이 144억원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은 39% (YoY) 감소한 183억원이었다.
■중고차 이익률 하락에 대응하는 방법
롯데렌탈의 2분기 중고차 매각 이익률은 12%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중고차 수출 수요 위축이 국내 중고차 가격 및 이익률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렌탈의 경우 무리한 매각보다는 우량 자산을 중고차 렌탈로 재배치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 본업의 이익 비중이 추가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는 중고차 시장이 정상화된다고 가정한다면 증익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3,384억원(+8%, 영업이익률 11.1%), 2027년은 3,888억원(+15%, 영업이익률 12.4%)으로 추정한다.
■결국은 매각과 배당 방향성이 관건, 목표주가 44,000원으로 상향
롯데렌탈의 매각 관련 실사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사모펀드 및 국내 대기업 등이 롯데렌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렌탈은 탄탄한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각 이후 배당 성향을 대폭 상향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기 때문에 여전히 Target Valuaiton인 P/E 10배를 유지하고, 12MF EPS(4,353원)에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44,000원(기존 42,000원)으로 상향한다. 매각 이후 회사의 배당 방향성이 명확해진다면 Target Valuation과 목표주가 상향이 필요하다.
전문: https://bit.ly/4geer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