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300" style="font-size:10pt;">
<tr>
<td width="300" height="110" align="left" colspan="2"><p><img src="http://www.banax.co.kr/urdg/fish/ggukji.gif"
border="0">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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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23" valign="top"><p style="margin-left:0px;"><mg src="../images/arrow20b.gif"
width="16" height="16" border="0"></td>
<td width="276" valign="top"><p style="margin-left:0px;"><font size="4"
color="blue"><b>꺽 지</b></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120%;">농어목 농어과로서 쏘가리,
끄리와 함께 루어낚시의 대표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강 상류나 물이
깨끗한 일급수 호소에 산다. 황갈색 바탕에 7~8개의 부정형 가로띠가
짙다.</td>
</tr>
<tr>
<td width="299" height="26" valign="top" colspan="2"><p> </td>
</tr>
<tr>
<td width="23" height="47" valign="top"><p><mg src="../images/arrow20b.gif"
width="16" height="16" border="0"></td>
<td width="276" height="47" valign="top"><p><font size="4" color="blue"><b>습성
및 생태</b></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120%;">꺽지의 학명은 Coreoperca
herzi이며 한국 특산종(特産種)이다. 일본명은 코라이 오야니라미이다.
체색은 회갈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그러나 서식여건에 따라 개체변이가
크며 국내 전역의 내수면에 분포한다. 아가미뚜껑 뒤에 청록색 반점이
있으며 작은 갈겨니나 피라미, 납자루, 징거미, 새우, 수생곤충 등을
먹고 사는 육식성 어류로서 강이나 하천 상류의 물이 맑은 곳에서 산다.
산란은 5~6월에 하며 침착성란(沈着成卵)을 수초에 붙여 산란한다. 산란
적정 수온은 18~28℃. 꺽지는 환경에 따라 그리고 먹을 것을 발견하거나
공격할 상대를 만나면 체색을 바꿀 정도로 수시로 변색을 잘 한다. 측선비늘수는
33~40개이며 전체 체색은 갈색이지만 배쪽이 연하고 아가미뚜껑 뒤에는
눈 크기만한 청록색 반점이 주황색 테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7~8개의
흑갈색 가로무늬를 갖고 있다. 수온 20~23℃에서 일주일이면 부화하며
성어는 어린 물고기나 수서곤충 등을 먹는다. 꺽저기와 매우 흡사하므로
이들 두 종 간의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p>
<p align="justify"><font size="3"><b>대표적인 방언, 속명, 이명</b></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120%;">꺽저기를 이르는 방언은
지역적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꺽정이, 꺽중이, 꺽제기, 꺽저구, 꺽다구,
꺽두구 등의 지방명이 있다.</td>
</tr>
<tr>
<td width="299" height="26" valign="top" colspan="2"><p> </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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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23" valign="top"><p><mg src="../images/arrow20b.gif" width="16"
height="16" border="0"></td>
<td width="276" valign="top"><p><font size="4" color="blue"><b>낚시법</b></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120%;">루어낚시, 견지낚시
등으로 낚으며 대낚시는 찌 없는 맥낚시나 일반 붕어낚시와 마찬가지의
대낚시도 행해진다. 이 외에 스푼루어, 스피너, 웜 등으로 낚을 수 있다.
이중에서 스피너는 꺽지루어낚시에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루어로서
‘꺽지킬러’로 알려져 있다. 강의 상류나 댐의 상류 및 지류 가운데
깨끗한 자갈 모랫바닥에 살기 때문에 포인트 또한 주로 자갈바닥이 된다.
꺽저구보다는 큰 15~25cm 크기로서 낚시 중에 스푼이나 스피너를 보고
졸졸 따라오다가 돌아가는 것을 간간이 목격할 수 있다. 강 상류나 소(昭),
보(洑) 등에서는 새우나 강도래 등을 미끼를 쓴다. 꺽지낚시 시즌은
4~10월. 현재까지의 국내 기록은 대구낚시인 이일섭씨가 합천 황강 상류(현재의
합천호 상류)에서 낚은 31.5cm짜리이다.</td>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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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width="23" valign="top"><p> </td>
<td width="276" height="26" valign="top"><p align="justify"> </td>
</tr>
<tr>
<td width="23" valign="top"><p><mg src="../images/arrow20b.gif" width="16"
height="16" border="0"></td>
<td width="276" valign="top"><p align="justify"><font size="4" color="blue"><b>요리법,
영양</b></font></p>
<p align="justify" style="line-height:120%;">꺽지 요리로는 풋고추와
호박 및 양파 감자 등을 썰어넣고 고추장을 풀어 살짝 끓인 다음, 내장을
꺼내어 잘 씻어 갈무리한 꺽지를 넣고 다시 끓여 낸 매운탕과 소금구이가
있다. 소금구이는 꺽지의 제맛을 현장에서 음미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법.
내장을 꺼내고 잘 씻어서 몸에 세로로 여러 차례 칼집을 낸 다음, 소금을
뿌려 연한 숯불이나 가스그릴에 구워서 먹는다. 이 외에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뼈채 썬 꺽지회는 상큼한 꺽지 특유의 냄새가 있으며 씹을수록
단맛이 나고 고소하다. 디스토마 감염 걱정만 없다면 더욱 맛이 있을
것이다.</td>
</tr>
</table>
<p> </p>
</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