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사...말로 만..듣던..절이었습니다..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너무나 가보고 싶던 절...우리들의 뽀스...지공시님의 은사시님이 계시는 사찰...
정말.얼마나 동경햇었으면.. .화림사는 .. 해향가족들의 필수 방문 코스라고 까지 했었을 까여..(당연 혼자 생각이지만여....^^)
하지만 결국 갈 수 가 있었습니다..아니.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륜이가 ..드뎌 ..화림사 경내에..발을 디뎌..놓았습니다....
사실..지지난 주에...설악산..봉정암을 다녀 왔습니다..어찌 어찌..같이 갈 분들이 생겨...설악산을 등반했습니다..봉정암에서..받은 엄청난..복덕을...회향하기도 ..전에 ..내려오자 말자..대구 로 향해야만 했습니다...왜냐면..담날..팔공산에서..모임이 있었걸랑여... 결국..설악산과..팔공산의 기운을 받고서야..집에 올 수 가 있었습니다... 그치만..한가지 ..찜찜한건...바로 화림사 때문이었습니다..대구에 갔을 때..보는 가족들..마다..다 물어 보는 겁니다..."학륜이 ..너 화림사 갈꺼지...?" 헉..이기 모야..."갈꺼니...?" 도 아니고.."갈꺼지...?" 거의 확답을 받는 식으로 물어 보는 ..거...에궁.이를 어쩌지..모라고..하지..이런..걱정을 해야하는 이유...추석이 다가 오잖어여...다시져..울 분들이라면..다 ..추석전에 ..필수 코스로 ..해야 하는 일. .. 바로 .. '벌초..'때문이져...어른들이 ..그 날 간다고 했었었는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 ..못갈거 같아여...벌초..때문에....." 그래도 마음 속의 찜찜함을 어찌 해 볼 수가 없었져.. .일주일..그렇게 보냈는디...내내 마음 속 찜찜..어쩌징...가고는 싶은디 ..갈 수 는 없궁.. .
미누는 벌써..일주일째..화림사에 있었고..청호형도..며칠전 부터..와 있었궁...에궁.난도 ..가고 졉퍼...ㅜ.ㅜ
금요일이 ..왔어영..근디..이기 무신..일이양..삼촌들이..담주에 ..벌초를 가자네여..."와우...!!!!" 군디..무화형..전화가 .오더군여.." 학륜이 니 언제 갈끼고..? 갈끼면..오늘 밤에 같이 가자..니가 대구 온나..." " 눼...갈께여..쩜 기다리세여..." 그래서 운동도 갔다 오궁..준비 다 했는디...갑자기. .태끌이 들어 오는 겁니다...청소 잘 해놓은 수족관이..심퉁을 부린 겁니다...그래서 .그거 고친다고..애 많은 사람들만 기다리게 해 놓고..결국은..출발 못했습니다..." 형..저 오늘 못 갈거 같아영..정말 미안해여 ..먼저 가세여.." 눈 물을 머금고 있었는 디 . .담날.. 더 큰..일이 난겁니다. . 갑자기 시골에 들어갈 일이 생겨서 ..갔다 왔두만..시골에서 터지지 않는 지역이라..폰을 냅두고 갔었는디..이런 일이 .부재중.전화가...근..50통이라..(절대 ..인기 많다고 자랑하는 거 .. 아님...^^) 모지모지..누구지 누구지..확인 결과..거의 ..화림사..에서 온 전화더군여...먼저간 가족들이 ..한 전화들.. 특히..아시져..젤..많이 한 사람은.."이뿐..빤야지.." 요땐..정말 이뻐 보이더군여...ㅋㅋㅋ
사실.이때 까지만 해도..거의 포기를 했었습니다. 화림사 가는 길을 모르니..혼자서 갈수 도 없구영. .밤길을 특히 .더 하잖어여. . .근디..갑자기 .. 히어로로..떠오는 분이 있었으니..바로 영매성.보살님이었습니다 ..맞따..보살님. .새벽일찍.가신다고 햇었는데...^^ 전화..전화.. .
통화를 했습니다. .새벽에 대구에서..네시 반에 ..보살님댁..정문에서..뵙기로 햇습니다. 밤..12시 .가게 문을 닫아 놓고..대구로 ..날랐습니다...그래서..결국 대구에 도착햇는디..이기 모야...일부로 규정 속도도 다 지켜가며..왔는디. 약속 장소에 와보니..시간이..ㅜ.ㅜ 세시 반을 가르키는 겁니다..."보살님..저..왔는 데여..앞에 편의점에서 기둘리고 있을께여..." ㅋㅋㅋ..그럴수 도 있은 이유..일요일 새벽이라..사람들이 많더군여..제가 대구 가면..즐거워 하는 이유...대구분들이라면..아실걸여...^^; 그래서 ..즐거운 맘으로 기다리다가 ..보살님과...보살님댁..천사 두분이랑..같이 ..출발 했져...ㅋㅋㅋ.. 웃는 이유가 있져..우리의 분위기 메이커 ..영매성 보살님이랑..말 많은 학륜이가 만났으니..화림사에 도착 할때 까지 이야기 향기가..그득했겠져...지겨움..모 이런거 하나도 없었습니다..한번이라도 보신분들이라면..짐작..하시겠져...^^
화림사..딱 도착..찢어지는 학륜이 입..한숨도 안 자고 달려왔건만..지리산 산세와..화림사의 기운에 눌려..피곤함이란건..벌써 어디로 도망간지 찾지도 못했습니다..한가지..더..반가운 것은..어디를 둘러 보아도..다..울 가족들이란거...^^ 당연..입 찢어 질만하져...화림사에서 ..맛난 아침 공양 하고..이리저리 인사하고..옷 갈아입고..일을 시작했습니다...
얼마전까지 제가 하던 일들이라 . 그리 낯설어 보이지 않고..즐겁기만 했습니다..등도 달고..떡도 나르고..공양물도 나르고..법연에도..들구여..정말..일을 하면서도..웃음꽃이 필줄만 알았지 질줄을 몰랐습니다...
그 도중에도 잊혀지지 않던것은...ㅋㅋㅋ 울 대빵.지공시님의 .. 기세등등한..모습..특유의...분위기..정말...기분을 배가 시켜 주시더군여...
그..도중에도..더..즐거 웠던건여....요즘..학륜이를 한참 휘잡고 있는.. ' 茶 ' 주지 시님께서...한..차 하시는 분이기에..익히..소문으로 접고 있었기에...어느 정도는 동경하는 분이었기에...기대를 하고 있었져...
역시나..차를 대 접해 주시더군여..역시나..정말 맛있더군여...정말..그 어느 곳에서 마시는 차보다..더..더..더..좋았습니다...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한번이라도 ..차를 접해 보신 분들이라면..꼭..추천해 드리고 싶군여..주지시님..차는 정말 맛있습니다..차의 종류를 ..막론하고..다 맛있습니다..ㅋㅋㅋ 한번쯤..대접 받아 보시길....( 약속 지켰습니다...^^) ㅋㅋ..틈틈히..해주신..차들..지공시님차도 맛있었어여..스님도. 차쪽으론..소문..자자 하시더군여..^^
법회도 다 마치고..언제..다 킬까..하고 생각했던..만등에도..불이 다 밝혀지구영..저녁 예불까지 마치고 나니..향기 가족들의 일들도 ..조금은 .. 마무리가 됀것같았습니다. .해도 ..지고..다저녁에..향기가족들이..차실에 ..모였습니다..올만에..많은 가족들이 모여서..다과를 나누니..정말..좋았습니다..거기서..뵌 시님들..잉..ㅜ.ㅜ 갑자기 ..생각이 잘 안나네여.성함이..법연스님이셧던가..? 틀려도..이해해 주시길...^^; 봉암사..에서..터줏대감으로..선 공부에서..큰 업을 이루셨다는..그 어느 시골..할아버지처럼..아주 다감한..모습으로..조그마한 다과회를 더 밝혀주셨던..삼천하늘님과..무화님이."방광"을..보시어..법신불의 나리심을 증명하셨듯이..스님은 님들이 보신 장면을..증명해 주셨습니다...^^글고 부산에서 오신 다른 시님한분..시종일관 미소로써..저희를 즐겁게 해주시더군여....
"시님들..부디..큰..덕 이루시길.비옵니다.."
조그마한 다과해 까지 마치고..마지막으로 주지스님께..물러간다는 인사를..올리러 갔었을 적에...스님께서..하신말..." 그래..그럼 차 한잔.해야지...^^ " 그때...바로 그때...아시져..삼천 하늘님의 후기에서 보셨듯이...학륜이의 표정...^^; 음흉이라..하신 그 표정..하여간..넘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신경쓸 틈도 없이..입이 찢어 지더군여...넘 좋았습니다...그리고 그날 마신 차들..다 좋았지만..마지막에 ..스님께서.주신 차는..정말..좋더군여..제가 가진..모든 말들을 동원하더라도..그 맛을 설명할 순 없을 겁니다....^^
그 차를 마신 후.. 마지막까지 남은 가족들..지공시님과..아쉬움에 쌓여..쉬이.헤어짐의 인사를.나눌 수 없더군여...그래서..겨우..헤어졌습니다....빤야지식..인사를..나누구여..^^..딴 분들도 ..기대되져...ㅋㅋㅋ
넘..두절없이...글을 늘여 놓아서..지금 정신 없으실 겁니다....
정리를 해 드리져....하여간..다 좋았단 말입니다..못 가신 분들...부러우시져...^^ 그러니깐 담부턴 빠지지 마세영....^^
화림사에서 봤던..향기로운...분들..한분이라도 빠지면..섭섭해 하실 거 같아..이름을 일일이 나열하진 않겠습니다..글구..다른 분들이 벌써..다 설명 하셨잖어여...다..수고 하셨구여...반가웠습니다..설마 그 큰 인연들이 여기서 끝나진 않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