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공 녀
프랜시스 엘리자 버넷의 소공녀를 잠깐 시청하였다. 어렸을 때 글을 읽었을 때 느낀 것은 “노력과 생각은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위대한 것일까?” 하고 생각했었다.
어른이 되어 영화를 잠시 본 느낌은 또 다르다. “노력과 생각은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위대한 것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 몹쓸 놈의 민친 선생 같은 스승도, 제자도 존재한다.
아버지를 잃는 부분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고, 온갖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늘 그대로의 마음을 가꿔 나가는 세라의 삶은 많은 교훈을 남긴다.
어려운 환경속의 한 번쯤 부자인 아버지를 꿈꿔 본이 없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최선과 끈기가 없다고 말하기 전 부모와 아이가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어떠할까?
어떠한 환경에서도 긍정적인생각을 잃지 않게 해주는 이 책은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를 읽는 이에게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무언가에 대한 사람의 믿음, 기대, 예측이 실제적으로 일어나는 경향을 말한다. 1964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 탈에 의해 실험되었다.
많은 책장에 동화책이 몇 권이 없다. 애들이 컸다고 버리고 필요한 책만 남겨 두었는데 아무래도 동화책 몇 권을 구입해야겠다. 먼저 ‘소공녀’부터 사야겠다.
2008.11.9.세실리아.
벗님네들~~! 영화나 소설을 보면 소설은 소설로 끝나야하고 드라마는 드라마 자체로 보고 끝내야 한다고들 합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 소설은 소설일 뿐.... 그러나 잊혀져간 어린 시절 동화책 한 권이 삶에 찌든 어른에게도 다시금 신선함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 가을 저는 반 토막 정도의 소공녀를 우연히 시청하다가 동화책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신선한 교훈의 소공녀 책을 권장하면서....... 음악 보냅니다.
|
|
첫댓글 소공녀 소공자 이야기가 이억 나지 않습니다.